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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엄마들 호칭 관련 먼저 말 놓으라고 해야 되나요?

뭐가맞지요 조회수 : 2,490
작성일 : 2018-04-06 11:53:28

저는 상대방이 저보다 어리건 나이가 많건 상관 없이 동네에서 만나게 되는 엄마들한테는 꼬박꼬박

존대말 써요.

간혹 분명히 저보다 아래인데 초면부터 말끝 짧은 사람들 (처음엔 황당했는데 이젠 저 사람 말투가 저러려니 해요)

있는데 아무리 반말투로 얘기해도 저도 같이 도저히 말을 놓지 못하겠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존대하거든요.

근데 이런 거는 오며 가며 가끔씩 보는 사람들이니 그렇다쳐도 꾸준히 보게 되는 엄마들 있잖아요.

제가 꼬박 존대말 쓰니 (사실 언니 호칭도 진짜 써야 될때나 쓰지 잘 안 쓰게 되네요...그냥 호칭 자체를 안쓰게 되어요 ㅠ.ㅠ)

불편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랑 나이가 같은 엄마한테는 반말하고 저한테는 존대말을 쓰는 ;;;;

좀 애매한 상황이 연출되서요.

벌써 안면 튼지는 1~2년 되었고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서로 애들 집에 가서 놀기도 하고 밖에서 밥 먹기도 하는 사이에요.

친해지면 어린 사람들도 언니 ~ 어쩌구 하면서 살짝씩 말 놓고 이러잖아요..

근데 제가 그게 안되네요 ㅠ.ㅠ

암튼 그냥 직설적으로 말 놓으라고 해야될 듯 한데...

제 느낌인데 저의 이런 성향 때문에 저를 좀 어렵고 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뭐 이것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겠죠.

암튼 앞으로 계속 볼 사이니까 제가 먼저 말 편하게 하라고 해야겠쬬?


p.s 근데 빠른 생일들은 어쩌나요? 사실 제가 그 경우인데 이 동네에서 나고 자란 엄마들이 꽤 있어 개중엔

      동창, 선후배들도 꽤 있거든요.  솔직히 학교 같은 시기에 다녔음 동기간인데 같은 학교 아니니 언니라고 해야하는건지??? 아...이럴 땐 진짜 영어로 다 you 했음 편하겠어요 ㅠ.ㅠ


IP : 220.118.xxx.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6 11:58 AM (221.157.xxx.127)

    저는 동네엄마는 다 존대합니다

  • 2. ...
    '18.4.6 11:58 AM (59.29.xxx.42)

    집에가서 놀정도면 연장자가 말놓자고 먼저 해주는게 좋을것 같네요.

  • 3. ...
    '18.4.6 12:04 PM (119.69.xxx.115)

    남편하고 서로존대하고 살아서 그런지 아무리 어린 친구들이라도 말 안놓아져요.. 저는 상대방이 말 놓으라고해도 싫어요.

  • 4. 무명
    '18.4.6 12:11 PM (211.177.xxx.4)

    아이 5살때부터 만나 중1인 지금까지 유지하는 모임있는데
    거긴 ~엄마, 혹은 ~어머니 라고 호칭해요

    서로들 존댓말 기본에 얘기 길어지면 살짝씩 말이 짧아지긴.하는데... 어쨌든 존댓말 기본이에요.

    그 모임은 끝까지 갈거 같구요
    ~언니 하며 불렀던 모임들은 다 깨졌어요.

  • 5. ...
    '18.4.6 12:21 PM (112.152.xxx.241)

    이제 편해졌는데 말놓으라고 먼저 말해보세요.. 다들 반길듯요.. 그리 어렵게 고민할꺼 아닌거 같아요

  • 6. 존대해야죠
    '18.4.6 12:22 PM (223.33.xxx.156)

    누구어머니가 정답이죠 사람관계에도 절대시간이란게 필요한법인데 요즘은 얼굴 처음보자마자 언니 언니 몇년본것처럼 반말에다 ... 사람들이 미친것같아요 그랴놓고 또 상황바뀌면 언제 알았냐는듯이 싹 태도 바뀌고 그런 또라이 여자들이 많아진듯

  • 7. ..
    '18.4.6 1:14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존대 유지해요.
    초반에 언니, 언니, 심지어는 동네 아줌마 남편한테 형부, 형부,
    이런 푼수들 중에 제정신인 인간 별로 없어요.
    언제 뒤통수칠지 모르고, 언제 그 집 애랑 내 애랑 뜨악한 사이될 지 모르고,
    느닷없이 쌩가는 게 동네 아줌마랍니다.
    나빼쌍이 아니라 누구나 그래요.
    나도 어느 날 재수없는 동네 아줌마를 쌩깔 수 있는 일이죠.

  • 8. 빠른생
    '18.4.6 2:36 PM (122.35.xxx.146)

    동네에선 떼고 살아요
    학교인맥에선 예전대로 살지만서도..
    그거 따지면 다시 꼬이기 시작해요

  • 9. 이런
    '18.4.6 2:48 PM (220.118.xxx.92)

    저는 말 놓으라고 하라는 리플들이 많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반대네요.
    사실 저랑 성격이나 성향이 맞는 편은 아니에요 ㅠ.ㅠ
    아이랑 엮이고 또 같은 단지내 사는 거 아니었음 같이 어울리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냥 관계 지속되는 거 봐서 자연스레 하는 게 낫겠네요.
    섣불리 안 내키는 말 내뱉지 않는 게 좋겠어요.
    제가 상대가 편하게 느껴졌다면 진작에 말 놓으라 했겠죠 뭐....

  • 10. 저도.
    '18.4.6 7:59 PM (112.150.xxx.194)

    말놓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사람인데
    최근 친해진 동네 엄마가 너무 언니언니 해서 부담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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