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입을 겪어보신 부모님들께 자문구합니다
7세부터 씨매쓰를 다녔어요
여아라 어릴때부터 수학적인 감각을 키워보고자
시키긴했는데요
입체도형부분 나오니까 애가 헤매기시작하고
사실 저도 어렵긴하더라구요
애한테 이런것까지 시켜야하나 싶기도하고 ㅠ
3학년부터 그냥 일반학원수학을 보내서
기본만 다져줄까하는데
창의수학쪽 내려놓아도 될까요?
1. 가장 큰도움이요
'18.4.6 10:42 AM (116.36.xxx.35)그때 그런교육이 큰 밑거름 된거같아요
2. ᆢ
'18.4.6 10:44 AM (211.204.xxx.23)초2면 당연히 어려워하죠.
학년이 올라가면 이해력이 나아지죠
형편이 된다면 창의수학 하시구요
아니면..3. 음
'18.4.6 10:54 AM (180.224.xxx.210)그냥 꾸준히 천천히 가르쳐야 할 아이로 보여요.
짧은 글에서 얻는 단편적 정보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진 몰라도요.
글 쓰신 것만으로 느끼기엔 냉정하게 수학적 재능이 아주 뛰어난 건 아닌 듯 해요.
보통 수학적 재능이 좀 있는 아이들이 도형에 강하다고 하고, 여아들이 상대적으로 도형에 좀 약하다고도 하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아직 어리고 테스트도 없이 판단하긴 어렵지만요.
다만, 만약 수학적 재능이 뛰어나지 않은데도 계속 수학 쪽으로 밀어부치다 보면 자칫 수학을 싫어하게 될 수도 있어요.
고등 문과 수학 정도는 꾸준한 노력으로도 극복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지나친 선행 등의 압박으로 수학에 흥미를 떨어뜨리게 되는 경우도 많아서 그러느니 천천히 가는 것도 나쁘진 않다는 거죠.
이런 말을 아이가 중학생 정도라도 못받아들이고 조급하게 생각하시다 고등 가서 땅을 치고 후회하는 경우도 많아요.4. 수학감 좋은
'18.4.6 10:56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애들은 어려도 입체도형정도에 어려움이 없어요
아주 잘풀죠
그런데 사고력 어렸을때 굳이 안해도되요
기본 착실히 차근차근 다져서 수학자신감을 키워야해요
특히 여자애들 이거한번 놓치면 고학년부터 수포자의 길로 들어서죠..
쉽고 즐거운 수학을 해야지 재미가 생깁니다
벌써 좌절을 느낀다면 절대 안되요5. 필요성?
'18.4.6 10:5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우리 애 도형 진짜 못했는데
문과지만 강남권 고등학교
수학 전교권이에요.
도형이 고등학교 수학에서
그렇게나 중요하진 않아요.6. 준빠
'18.4.6 11:01 AM (115.137.xxx.152)피같은 말씀들 다 감사합니다
수학적 감각 부모 모두 없고요 ㅎ
둘다 공간지각능력도 제로예요
쉬운수학 (교과서)으로 젭근해서 자신감 불어주고싶네요7. ....
'18.4.6 11:02 AM (119.69.xxx.115)문과는 전국단위 1등급 가능...
이과는 아마 등급받기힘들죠.. 이과형은 아니라는 말이에요.8. ㅎㅎ
'18.4.6 11:03 AM (116.36.xxx.35)첫댓글예요
다 각자의 경험에서 조언이겠죠
크게 열심히 공부 안했고.ㅋ 이런소리하면 엄마가 자기들 얼마나 열심히 한거 아냐고 하갰지만..
셋다 연고대는 갔어요
그학교 간 다른애들 대비 덜 노력한거.
유치원 초등 저학년때 오르다. 시메쓰..이런 놀이수학 했거든요. 그래서 한 얘기예요.
아래댓글들보니 어려서 질리면 역효과. 뭐 그럴수도 있겠네요9. ....
'18.4.6 11:03 AM (119.69.xxx.115)일반수학학원에서 제 학년것만해도 문과수학1등급 당연히 가능합니다. 수포자 안 만드는 게 젤 중요한 거 같아요
10. 유리지
'18.4.6 11:0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우리 조카 초등 때 대치동 창의력 수학 탑급.
고3때 수능수학 3등급 받고 대학 겨우감.11. 첨언
'18.4.6 11:0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우리 조카 초등 때 대치동 창의력 수학 탑급.
고3때 수능수학 3등급 받고 대학 겨우감.12. 잘 못하면
'18.4.6 11:09 AM (118.219.xxx.45)수포자 만들어요.
그런 문제만 봐도 눈이 뱅글뱅글..ㅠㅠ
수학감 있는 큰애..도움 받았고
수학감 그냥그런 작은애..안 보냈어요. 힘들어 할 것 뻔하고 돈 아까워요. 수학은 현재진도에 맞춰 천천히 가르치는데 학교시험은 거의 다 맞는편이예요.13. 그러니까요
'18.4.6 11:11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문과 수학 정도는 도형 못해도 극복 가능하다고요.
하지만, 이과 수학은 도형 못하면 힘들어요.
이과 갔다가 수학 가형 힘들어 3.4등급 받던 아이들이 고3때나 재수할 때 1등급 받으려고 나형으로 돌리고 실지로 그렇게 받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물론 초등 저학년이라 뭔가 길을 한정하는 건 당연히 좋지 않아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 어릴 때 은물이니 가베니 창의수학이니 영재원이니 안 다니는 아이들이 어디 있나요?
전국 모든 아이들이 거의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 되면 왜 그 중 수많은 아이들이 수포자가 되는 걸까요?14. 그러니까요
'18.4.6 11:13 AM (180.224.xxx.210)문과 수학 정도는 도형 못해도 극복 가능하다고요.
하지만, 이과 수학은 도형 못하면 힘들어요.
이과 갔다가 수학 가형 힘들어 3.4등급 받던 아이들이 고3때나 재수할 때 1등급 받으려고 나형으로 돌리고 실지로 그렇게 받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물론 초등 저학년이라 뭔가 길을 한정하는 건 당연히 좋지 않아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 어릴 때 은물이니 가베니 창의수학이니 영재원이니 안 다니는 아이들이 어디 있나요?
전국 모든 아이들이 거의 다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 되면 왜 그 중 수많은 아이들이 수포자가 되는 걸까요?15. 제가 봤을땐
'18.4.6 11:27 AM (103.229.xxx.4)따님 적성이 문과라서 문과 보낼거면 ,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나중에도 극복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과 갈거면, 도형은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요. 방법론적인 문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미리 해 두시는게 좋을것도 같아요..16. ...
'18.4.6 11:42 AM (118.219.xxx.142)수학잘하는 문과성향의 딸아이 초등때 그런수업듣고 학을떼서
그후로는 수학과학(아니 과학까지 왜!!!) 싫어합니다
싫어하는데 또 성적은 괜찮아요 ㅠㅠ
그래서인지 대학진학할때 공대는 완전제껴놓고 생각하네요(거기에다가 이과를 갔어요 도대체 왜!!!!)
결론은 아직 어리니깐 나중에 고학년이 되면 그때 생각해도 늦지않아요17. 봄이온다
'18.4.6 12:36 PM (124.111.xxx.62)어쨌든
고등학교 내내 엄마가 달고 살아야 말은
'수학은 포기하면 안된다, 점수가 안 나와도 실망하지 말자, 수능 날까지 끝까지 한다.' 입니다!!
국, 영, 수 세과목이 골고루 나와줘야 대학교 선택에 절대 유리하기 때문입니다.18. 음
'18.4.6 12:39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이과 수학 초등도형하고 무슨 상관있나요?
시고력 수학으로 초등 때 대치동서 날리던
아는 아이 수능수학 3등급 받고 대학 겨우 갔어요.
문제 유형 파악하고 같은 유형 문제 수천번 반복하는게 수학점수 올리는 길이죠.19. 음
'18.4.6 12:46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이과 수학 초등도형하고 무슨 상관있나요?
시고력 수학으로 초등 때 대치동서 날리던
아는 아이 수능수학 3등급 받고 대학 겨우 갔어요.
고등 때 문제 유형 파악하고 같은 유형 문제 수천번 반복하는게 수학점수 올리는 길이죠.
현행하다가 살짝 살짝 선행해서 중학교 가기전에 중학교 거 끝내면 됩니다. 결국 선행하면 다 풀 수 있는 문제예요. 초 저학년 때는 현행하고요.
중학교1 때 수학 빡세게 하면 자율학기제니까 해결 되는 거죠.20. 음님
'18.4.6 1:19 PM (206.225.xxx.195)큰일 날 소리 하시네요.
공부도 재능이듯 특히 수학은 소질이 있어야 돼요.
그렇게 시켜서 될 것 같으면 위에 어떤 님 말씀대로 아이들 수학학원 안 다니는 아이들 없을테고, 수학과외 안 받는 아이 없을텐데 왜 누구는 1등급이고 누구는 9등급인가요.
음, 9등급이야 진짜 공부를 안 한 것일테니, 한 5등급 정도까지라고 하죠.
주변에 수학선생 아이들 중에 수포자들 좀 봤어요. 왜 그럴까요?21. 경험자
'18.4.6 1:43 PM (114.205.xxx.104) - 삭제된댓글애 3명 대학보냈습니다. 첫 애가 수학을 잘 했고 조기졸업하고 대학갔습니다. 셋째까지 비슷하게 키우면 되는 걸로 생각하고 유사한 코스를 밟았는데, 그러지 말아야 했습니다..받아들일 수준이 안 되면 아니함만 못한 것 같습니다. 저 위의 댓글이 맞습니다.
ㅡㅡㅡㅡ
다만, 만약 수학적 재능이 뛰어나지 않은데도 계속 수학 쪽으로 밀어부치다 보면 자칫 수학을 싫어하게 될 수도 있어요.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