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학원 선생님을 불편해 하는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학원 문제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18-04-06 10:23:15

중학교 3학년 남자아이예요.

학원 영어 선생님과의 관계가 어렵고 불편하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도 영어 실력이 부족한데

선생님도 본인이 영어를 못한다는 사실로 무시한다고 느껴지나봅니다. 학원 선생님 얼굴 보기가 싫고 

그래서 공부 집중도 잘 안되고..집중 안한다고 선생님께 더 혼나고..악순환이 생기는 듯 합니다.  


딸 아이도 같은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물어보니, 딸아이는 영어 선생님에 대해서 그다지 부정적이지는 않네요.

영어 선생님의 평소 말과 행동이 좀 거친면이 있는 것도 같은데...

아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없잖아 있는 듯 보이고...

이런 상황에서 부모인 제가 어떤 도움을 줘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학원 원장께 전화를 해서 확인 하고 부탁 하기에도,

학원에서의 아이들 생활에 부모가 너무 개입하고 나서는 것도 썩 내키지 않고..

그렇다고 모른척 하고 두자니 아들이 힘들어 하니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인지 82에서 현명한 조언을 좀 얻고 싶어요.


학원을 옮기기에는 다른 과목 수업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수업 시간 조율이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IP : 203.226.xxx.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을
    '18.4.6 10:30 A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바꾸세요 아이가 불편하다는데 그 선생님밖에 없는것도 아니고.. 과외로 돌리시던지 아이가 자기 실력을 좀 늘릴수 있게 도와줄수 있는 선생님이어야지 아이들이 많고 선생님 스스로도 거칠면 잘하지않는 아이를 개별적으로 봐주기가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 2. 과외를 하세요
    '18.4.6 10:32 AM (223.62.xxx.229)

    아이가 불편하다는데 그걸 그렇게 유지할 필요가 과연 있나요?

  • 3. 바꾸죠.
    '18.4.6 10:42 AM (118.219.xxx.45)

    과외나 다른학원..

    저희 아들도 자존심 상하게 하는(?) 샘은 싫어하더라구요.
    (지가 그럴 일을 했겠지만..ㅠㅠ)

  • 4. 저도
    '18.4.6 10:53 AM (182.209.xxx.230)

    비슷한 고민이네요 저희 아이도 중3인데 영어학원
    내신대비 들어가면서 선생님이 바뀌었는데 외모 가지고 농담처럼 놀리나봐요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둥(아이가 안경을 오래 썼는데 요즘 외모에 관심 생겨 안경을 벗고 있나봐요)
    어제 집에 오더니 많이 속상해하고 열받아 하네요
    한참 예민한 나인데 왜 그러나 몰라요
    아이는 학원에 얘기하지 말라고 다음에 또 그러면 자기도 선생님 키작다고 얘기할거래요 그래서 오늘 학원에 전화해서 얘기하려고요
    옮긴지 얼마안됐고 다른학원 또 찾기도 어려워요 과외는 교육비때문에 못하고요 학원선생들도 인성교육좀 받으면 좋겠어요

  • 5. dlfjs
    '18.4.6 10:57 AM (125.177.xxx.43)

    바꿔야죠..

  • 6. T
    '18.4.6 11:08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학원 보내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쌤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절대 성적 안올라요.
    원글님이 내는 원비는 돈 학원 전기세 내는데 들어가요.
    선생을 바꾸던 학원을 옮기던 둘중 하나는 지금 하세요.

  • 7.
    '18.4.6 11:18 AM (49.167.xxx.131)

    모르니까 배우러간다고 얘기하세요ㅠ 저희아이도 비슷한 경험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본인이 스스로 자격지심이고 자신감 부족으로 그랬던거 같더라구요ㅠ

  • 8. 아무리 명강사라도
    '18.4.6 11:18 AM (175.116.xxx.169)

    대치동 일타강사가 오더라도 내 아이랑 맞아야 그게 일타죠
    명강사보다도 아이가 좋아하고 따르는 강사가 더 성적에는 좋아요

  • 9. 저도
    '18.4.6 11:39 AM (222.234.xxx.8)

    딸이 수학선생님한테 질문하기가 너무 불편하다 해서요
    속상해서 바로 바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910 강아지 키우는데 연간 비용 얼마나 들까요 6 익명1 2018/06/02 1,470
816909 딸같은 며느리는 세심하게 챙겨주고 어머님은 받기만 하고,, 14 ㅡㅡ 2018/06/02 4,014
816908 한국 어린이들 예쁜얼굴은 아닌거같아요. 23 chodin.. 2018/06/02 7,697
816907 이런 말 할 필요 없는거죠? 2 aa 2018/06/02 720
816906 빵을 좋아하는데 만드는건 좀 괜찮을까요. 4 ㅃ앙 2018/06/02 996
816905 닭갈비볶으려는데 4 닭갈비 2018/06/02 890
816904 드루킹은 이제 안통할거 같네요. 4 ㅅㄴ 2018/06/02 1,946
816903 7-8월에 서울과 뉴욕, 어디가 더 덥나요? 5 ㅁㅁㅁ 2018/06/02 1,208
816902 조카 입원 7 문병 2018/06/02 1,693
816901 메이크업포에버 파우더요 3 파우더 2018/06/02 1,591
816900 저번에 올린 갓난 토끼 아기 구출: 업데이트 12 토끼 2018/06/02 2,816
816899 시국사건 전과자가 잡범 전과 4범 이재명에게! (오유펌) 5 오피말랭이 2018/06/02 894
816898 저한테는 참외가 약인가봐요 11 .. 2018/06/02 4,993
816897 친절한 읍읍씨 11 읍읍이 낙선.. 2018/06/02 1,605
816896 트럼프 어찌보세요? 8 ... 2018/06/02 1,621
816895 이 샌드위치레시피좀 봐주세요 -다이어트용 15 다욧 2018/06/02 2,700
816894 선거후보들 재산공개한거 진짜인가요? 1 더워 2018/06/02 718
816893 삶의 단계마다 너무 힘든 이유 7 ㅇㅇ 2018/06/02 4,287
816892 청록이나 다크그린색상 옷 많이 튈까요?? 7 블라우스 2018/06/02 1,637
816891 일을 찾고있어요. 6 50대 2018/06/02 1,335
816890 우리집 티비 불나요 7 프로듀서 2018/06/02 2,124
816889 성추행 신고하니 선거 핑계로 무마…사과받고 끝내라 1 ........ 2018/06/02 605
816888 공복에 한약 먹고 속이 울렁거린다 하네요. 8 2018/06/02 3,145
816887 흰옷이 좋은데 깨끗하게 관리하기가 어렵네요. 10 .... 2018/06/02 4,637
816886 킬리만자로의 가짜총각...jpg / 펌 5 미치게따 2018/06/02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