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남자아이예요.
학원 영어 선생님과의 관계가 어렵고 불편하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도 영어 실력이 부족한데
선생님도 본인이 영어를 못한다는 사실로 무시한다고 느껴지나봅니다. 학원 선생님 얼굴 보기가 싫고
그래서 공부 집중도 잘 안되고..집중 안한다고 선생님께 더 혼나고..악순환이 생기는 듯 합니다.
딸 아이도 같은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물어보니, 딸아이는 영어 선생님에 대해서 그다지 부정적이지는 않네요.
영어 선생님의 평소 말과 행동이 좀 거친면이 있는 것도 같은데...
아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없잖아 있는 듯 보이고...
이런 상황에서 부모인 제가 어떤 도움을 줘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학원 원장께 전화를 해서 확인 하고 부탁 하기에도,
학원에서의 아이들 생활에 부모가 너무 개입하고 나서는 것도 썩 내키지 않고..
그렇다고 모른척 하고 두자니 아들이 힘들어 하니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인지 82에서 현명한 조언을 좀 얻고 싶어요.
학원을 옮기기에는 다른 과목 수업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수업 시간 조율이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