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생각하는 자존감 높은 사람은

ㅇㅇ 조회수 : 4,057
작성일 : 2018-04-06 10:00:07
회복력이 높은 사람 같아요.
주로 밝고 사랑을 먼저 줄수 있는 사람들인데
그만큼 상처받을 일도 많이 겪더라구요.
대신 상처 받아도 주변에 사랑을 주고 받는 사람들이 있으니
금방 털고 일어나구요. 자신을 탓하며 한없이 우울해지는 일은 없는거죠.

아래 멘탈이 강해서 상처를 안받는게 자존감이 높은거라는 글이 많아서..
제가 아는 멘탈 강한 사람들 중 상처도 안받고 남들이 뭐라든 신경도 안쓰는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있는데 가까이서 보다보니
이 사람은 공감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상처를 받을 일이 없는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랑을 줄줄도 받을 줄도 모르는..자존감이 오히려 없어보이더라구요.


소심한 유리멘탈이라 단단해지는게 목표인데
어찌보면 타고나는게 가장 큰 것 같기도 해요.
IP : 121.145.xxx.1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8.4.6 10:03 AM (175.223.xxx.150)

    공감능력 뛰어난 사람들이 그만큼 상처도 많이 받는거 같아요.

  • 2. 타고나는거
    '18.4.6 10:12 AM (223.62.xxx.229)

    물론있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연습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타고난 사람만큼은 안되어도 어느정도 나를 보호할만큼만 자라면 좋겠어요

  • 3. 자존감
    '18.4.6 10:18 AM (175.198.xxx.197)

    자존감 높은 사람은 상처를 안 받는게 아니라 상처를 받아도
    비관하지 않고 털어내고 의연히 일어나는 사람입니다.

  • 4. 동감
    '18.4.6 10:26 AM (59.6.xxx.30)

    자존감 높은 사람은 상처를 안 받는게 아니라 상처를 받아도
    비관하지 않고 털어내고 의연히 일어나는 사람입니다. 2222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은 상처받을일도 없는거죠 이런사람들은 무서워요

  • 5. 맞습니다
    '18.4.6 10:27 AM (220.123.xxx.111)

    회복탄력성이 좋은 사람.
    상처는 누구나 받아요.. 인간관계상처 안받으려면 무인도 가야죠.

    문제는 회복탄력성. Resiliance

  • 6. ...
    '18.4.6 10:40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맞는 거 같아요. 전 회복탄력성이 꽝인 거 같아요. 기분전환을 너무 못 해서 망치고 놓치는 것들도 많으니 힘드네요.

  • 7. 쓸개코
    '18.4.6 10:45 AM (211.184.xxx.89)

    모두 맞는 말씀들이네요. 회복탄력성.

  • 8. ...
    '18.4.6 10:55 AM (14.1.xxx.147) - 삭제된댓글

    탄력회복성, 오뚜기처럼 일어설수있는 능력(?)이 중요하더라구요.

  • 9. 자존감
    '18.4.6 1:59 PM (211.224.xxx.248)

    높은 사람도요 자꾸 자꾸 환경이 안좋아지고 실패감 자주 맛보면 자존감 떨어져요. 그냥 저기 위에 이기적인 사람이 공감력 떨어져서 아예 상처를 안받는다 하셨는데 그런류 사람이 강하게 태어난 사람인거죠. 누가 뭐라던지 신경쓰질 않고 자기합리화. 제가 본 회복탄력성 높은 사람들은 저런 부류같아요. 정말 나같은면 혀 깨물고 죽고 싶을만큼의 잘못이 주변에 낱낱이 알려지고도 스스로 사라져버리지 않고 꿋꿋하게 견뎌내고 재기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도 창피한거 느끼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생존이란 생각에 버티는것 같더라고요. 창피는 잠깐이다 생각하고 실리를 추구. 이런건 자존감 연습한다 되는거 아닌거 같아요. 동물의 왕국보면 새끼 사자중에도 끝까지 살아남아 어엿한 강한 어른사자가 되는 애도 있지만 힘든거 못버티고 죽는 사자 있듯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910 죄송합니다.... 6 나비부인 2018/04/07 1,482
797909 아침마다 중간까지 등교시켜주는데 뻘짓하는걸까요? 9 2018/04/07 2,929
797908 소지섭 정말 이상하네요.. 39 해인 2018/04/07 30,646
797907 미세먼지 측정기 사용 하시는 분 6 늦은봄 2018/04/07 887
797906 아이 충치가 생긴거 같은데요 3 ........ 2018/04/07 787
797905 뭘해도 꼬아보는 여자는 아내나 며느리감으로 최악 아닌가요? 17 아들집 관련.. 2018/04/07 5,309
797904 너무 팍팍하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3 ... 2018/04/07 4,467
797903 끊어진 인연은 다시 이어지기 힘들겠죠? 7 2018/04/07 3,827
797902 음식점 진상 손님였을까요? 20 2018/04/07 5,904
797901 삼성증권 .지난해말 기준으로 자사주가 없다네요. 18 ... 2018/04/07 3,060
797900 방사능 주의! 후쿠시마산 원료 쓴다는 일본브랜드 TOP5 19 ㅇㅇㅇ 2018/04/07 6,150
797899 가구 세트중에 한 개 빼도 티가 덜 날것 같은 품목 12 .... 2018/04/07 2,134
797898 김정미 - 아름다운 강산 (1973 년) 5 뮤직 2018/04/07 1,045
797897 백일 안된 아기 사과 맛보여줘도 되나요 13 2018/04/07 5,307
797896 이상한 여론조사 전화 3 여론조사 2018/04/07 950
797895 개복으로 자궁적출 하신분들께 조언구해요... 11 smtt 2018/04/07 3,790
797894 어제 김세윤판사님은 장시호가 왜케 미웠을까요 5 ㅇㅇ 2018/04/07 3,720
797893 저는 집안일이 너무나 많아요 11 기역 2018/04/07 5,088
797892 권순욱 기자~ 누가 이재명 후보 부인을 괴롭혔지? 8 dd 2018/04/07 2,907
797891 친구와 얘기한 내용 남편하고 다 얘기하시나요? 18 절친 2018/04/07 4,011
797890 [청원] 혜경궁 김씨 관련 청원입니다 36 청원 2018/04/07 2,679
797889 3개월 재직 대출받으려면? 2 흠냐 2018/04/07 1,001
797888 손걸레질 안되겠죠? 6 하늘 2018/04/07 1,900
797887 방탄소년단 신곡(?) 들어보셨나요. 다음 앨범 퀄이 기대되요. 7 ... 2018/04/07 2,046
797886 컴활 1급을 빨리 따려면 1 발등에불 2018/04/07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