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마음 조회수 : 5,172
작성일 : 2018-04-06 04:52:45
어떤 일에도 상처를 잘 받지 않는 사람인가요?
감정이 무딘 사람?
IP : 175.223.xxx.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 때
    '18.4.6 5:30 AM (175.198.xxx.197)

    사랑을 많이 받아서 자존감이 높아 웬만한 일에는
    상처받지 않으며 실의에 빠질일이 생겨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 씩씩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사람.

  • 2. 하나
    '18.4.6 5:34 AM (175.213.xxx.37)

    확실한건 남과 비교안해야 됩니다. 스스로 있는 그래도를 인정하는데서 부터 출발한다는 것

  • 3. 오히려
    '18.4.6 5:36 AM (175.223.xxx.8)

    늘 사랑만 넘치게 받아오던 사람이라 조그만 자극에도 쉽게 상처 받지 않을까요?

  • 4. menopause
    '18.4.6 5:45 AM (85.220.xxx.209)

    사랑을 많이 받는다 =>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한다 => 자신이 망가지거나 아플 때 (건강한 신체의 면역력처럼)스스로 복구하려는 의지를 가진다 ... 가 되어야 할텐데, 그러려면 사랑을 많이 받는 상황이 다음 단계로 진행되도록 자신이 노력해야겠지요.

  • 5. ㅇㅇㅇ
    '18.4.6 5:47 AM (121.135.xxx.185)

    감정에 둔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고. 애정 자급자족이 되는 사람. '사랑만 넘치게 받아오던 사람'이 건강한 건 아니죠..

  • 6. .....
    '18.4.6 5:59 AM (39.121.xxx.103)

    바람에 흔들리지않는 사람이요...
    일희일비하지않는 사람.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남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 정~~~말 부러워요.

  • 7. 어릴 때
    '18.4.6 6:07 AM (175.198.xxx.197)

    사랑 많이 받은 사람이 사랑을 많이 줄 수 있어요.

  • 8. .....
    '18.4.6 6:08 AM (39.121.xxx.103)

    어릴때 사랑 많이 받은 사람이 사랑을 많이 줄 수있는데
    그래서 상처받기도해요.
    사랑 많이 받은거랑 정신이 건강하고 멘탈이 강한거랑은 다른것같아요.

  • 9.
    '18.4.6 7:22 AM (211.36.xxx.212)

    사랑고픔이 없는것같아요 즉 사랑에 연연하지않고 오히려 관계를 늘 잘하려고 하더라구요 사랑많이받았다고 사랑주지않던데요 오히려 애정표현은 그사람의성격에좌우되는것같아요 사랑받고자존감튼튼한사람은 밀당을잘해요

  • 10. 타고 나야 된다고 생각해요..
    '18.4.6 7:53 AM (221.142.xxx.120)

    같은 환경에서 자란 연년생 남매...
    누나는 멘탈이 아주 강한데
    동생은 그렇지 않네요..

    타고 나야 된다고 생각해요..

  • 11. 근데
    '18.4.6 8:04 AM (123.111.xxx.10)

    사랑을 많이 받으면 반대로 자기애가 지나치게 넘치는 사람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이게 자존감이 높은 게 아니라 자존심만 높아서..
    본인 말로는 건강한 사람이라고 강조하는데 그리 안 느껴져요

  • 12. ㅇㅇ
    '18.4.6 8:23 AM (172.56.xxx.219)

    감정이 무딘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할줄 아는 사람이겠죠.
    그러면서도 늘 감정의 기복이 크지않고
    평상심을 유지할줄 안다고 해야할까.

    저는 자기 기분을 다스릴줄 아는 사람이
    건강한것 같아요
    분노, 좌절, 슬픔, 고통, 환희 등 자신의 삶에 다가오는
    인생의 희노애락을 자기 것으로 수용하고
    남들보다 편안하게 받아들일줄 아는 사람.
    나한테 왜? 하며 분노, 좌절하지 않고
    내 인생은 언제나 꽃길! 하며 오만하지도 않고
    담담하게 내것으로 받아들이고 거기서 또 새로운 시작을
    할줄 안다고할까.
    쓰면서도 너무 이상적으로 느껴지지만 암튼
    그런 건강함이 생각나네요


    사랑받은 사람. 못받은 사람으로 굳이 구분 할 필요
    없다싶은게 잘못된 방향은
    부모의 사람을 듬뿍 받고 자랐다면
    그것도 꼭 긍정적이지만은 않을것 같고요

  • 13.
    '18.4.6 8:53 AM (116.124.xxx.148)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며 자신의 단점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볼수있고 인정할수 있고, 자신을 긍적적으로 보는 사람.
    세상을 긍정적이고 안정적으로 보고, 자기 통제감이 있는 사람.

  • 14. ㅇㅇ
    '18.4.6 9:03 AM (211.206.xxx.52)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기통제력이 있는사람

  • 15. 여휘
    '18.4.6 9:21 AM (112.144.xxx.154)

    절대적 사랑을 받고 훈육도 건강하게 받으며 자란사람은
    일단 자존감이 높고,옳고 그름,선과 악을 잘 판단하겠죠
    상대 배려와 공감능력도 높아 대처도 보편타당한 선에서
    해나갈테고요
    사랑을 많이 받았다는건 그만큼 내가 풍족하고 여유로워
    베풀고 무엇에 집착하지 않죠
    시련이 와도 다시 시작할수 있는 긍정마인드...
    유년기의 보호자의 인성과 훈육방법이
    중요하다고 보네요

  • 16. 타고나야죠
    '18.4.6 9:29 AM (1.234.xxx.114)

    한뱃속에서 나와도 다 다르잖아요
    교육시킨다고 될일이아닌듯
    자제력이있고 도덕성이있는 사람이 힘들어도 잘 지키더라고요

  • 17. ..
    '18.4.6 9:53 A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지나친 긍정이나 지나친 부정은 감정 속이기 아닌가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포용할 줄 아는 넓은 사고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 18. 정신건강
    '18.4.6 11:07 AM (175.118.xxx.47)

    극단으로 치닫지않는사람이요
    화나도 어느선에서 멈출줄알고
    좋은것도 절제할줄알고
    집착이나 관심도다 절제가능하고
    나에게 나쁜짓한사람도
    용서해버리고 편하게사는사람이있고
    극단으로치달아 복수하고 감옥가는사람이있죠

  • 19.
    '18.4.6 12:32 PM (118.34.xxx.205)

    합리적인판단능력
    본인잘못에 수긍할줄알고 경험으로 배우려고노력함

  • 20.
    '18.4.6 2:05 PM (211.108.xxx.9)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란... 너무 좋은 원글과 댓글들입니다. 최근 고등 딸아이가 여러 상황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고 저까지 우울해지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임다 만나면 차분히 이런 좋은 얘기들 들려주려구요. 얼른 다시 힘내고 밝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128 새 철수세미에 베였는데 파상풍? 4 파상풍? 2018/05/31 3,631
816127 요맘때 꼭 감기 증상이 찾아오는 건 왜그럴까요? 4 초여름 2018/05/31 806
816126 공부 재능 없는데 노력으로 갈수 있는 직업은 멀까요? 6 공부 2018/05/31 2,530
816125 문프지지와 상관없이 이재명은 안되지않나요 23 .. 2018/05/31 1,092
816124 벌써 편식하는 아기 어떻게 하세요?? 7 원글 2018/05/31 1,299
816123 [KBS 6·13 서울시장 여론조사] 박원순 54.2% 김문수 .. 5 3등 2018/05/31 1,494
816122 부부가 서로 존대하시는 분들 8 부부 2018/05/31 1,560
816121 김영환의 말이 맞다. 이재명을 특검하라 10 특검하라 2018/05/31 1,252
816120 이라크, 한국산 개표기 집계 무효 ... 문재인의 찌질 티미함과.. 4 .... 2018/05/31 2,380
816119 모로 누워 자는 습관 있으신분들 3 우왕 2018/05/31 2,810
816118 이재명 아들들 20대로 알고 있는데 11 경기도 2018/05/31 6,524
816117 전업주부인 부인에게 살림 잔소리하는 남편들 있나요? 9 2018/05/31 4,103
816116 보톡스 맞고 씹어먹는 장뇌삼 먹어도 되나요? 2 한가지 2018/05/31 962
816115 가죽구두 물티슈로 닦아도 되나요? 1 구두 2018/05/31 6,413
816114 김신명숙 "존경·신성함의 상징 女神문화, 페미니즘 혐오.. 8 oo 2018/05/31 1,458
816113 문프지지자이기 때문에 이재명 절대 안됨 10 읍읍 2018/05/31 823
816112 자한당 CVID D-13 3 ^^;; 2018/05/31 529
816111 뉴스룸은 읍읍을 왜 안 다룰까요 11 읍읍 2018/05/31 1,959
816110 우리나라에 세계적인 유명인들 누가 있나요? 3 ㅣㅣ 2018/05/31 1,116
816109 방탄 뮤비 중에요 9 입덕부정 ㅠ.. 2018/05/31 1,618
816108 추미애 잘했다! 6 일본은소녀상.. 2018/05/31 2,734
816107 이재명이 무서워 죽겠어요~~ 15 08혜경궁 2018/05/31 3,212
816106 ... (펑) 30 Call 2018/05/31 11,926
816105 쓰레기가 권력, 그것도 나라를 엉망으로 3 샬랄라 2018/05/31 783
816104 마을버스 운전사 기사님들 화장실 ㅠㅠ 1 ㅠㅠ 2018/05/31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