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못 자고 조용필 노래 찾아듣고 있어요.

가왕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18-04-06 01:25:45
1993년 꿈
귀한 영상을 봤는데 꿈을 부르며
조용필이 많이 우네요.
왜그랬을까요?

수많은 곡을 작곡했고 좋은 노래가 많지만
꿈은 정말이지 명곡.
그때 탁한 소리를 내던 창법마저.

가왕, 국보급 가수네요.
이런 사람과 동시대를 살고있다니
땡큐, 조용필.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5년전 바운스와 같은곡,
아니, 어떤곡이라도 신곡 하나 내주세요.


IP : 112.161.xxx.1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8.4.6 1:27 AM (122.35.xxx.170)

    전 그겨울의찻집 좋아해요.
    가사를 들으면 진짜 찻집의 풍경이 회화처럼 그려지면서 몰입되는 노래에요.

  • 2. ..
    '18.4.6 1:28 AM (1.224.xxx.53)

    처음 무대에 올라 부르는 경직된 모습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부를 때 동영상 추천해요 진짜 담백하게 부르는 노래

  • 3. 나도 늙는구나.
    '18.4.6 1:36 AM (180.229.xxx.143)

    슬퍼질땐 차라리 나홀로 ~~이노래가 뭔가요?아까 듣다가 너무 좋아서 팬됐어요.

  • 4. 투덜이농부
    '18.4.6 1:39 AM (112.184.xxx.207)

    윗님... 조용필 꿈 입니다.
    그대 발길이 머무는곳에 .. 듣기 좋습니다. ^^

  • 5.
    '18.4.6 1:42 AM (218.54.xxx.61)

    2005년 평양에서의 단독공연한것 보세요
    유톱에 있어요

  • 6. 2005평양공연 강추
    '18.4.6 1:56 AM (203.226.xxx.140)

    저는 여러번 봤는데
    울밑에선 봉선화 부를때
    북한 관객 나이지긋한 분이 감정이입하시면서
    우는 장면..가슴 찡하구요
    신나는 곡에 젊은 넥타이 입은 남자가
    발을 리듬에 맞춰 까딱 거리는 모습도 흐뭇하답니다~~
    다큐로 나온것도 있는데
    그것도 보면 좋아요
    첨에 경직된 평양관객들이
    점점 용필오빠의 노래에 빠져들다
    나중엔 같이 즐기는 모습..
    감동입니다!!!

  • 7. 그게..
    '18.4.6 2:01 AM (49.142.xxx.152)

    아마 세종문화회관 공연인거 같은데...그 시기에 조용필 어머니 돌아가셔서 조용필 개인사에서 제일 힘들었던 시기였던 걸로 알고있어요... 그 공연에서 한오백년 부르시면서도 엄청 웁니다... 에휴..우리 용필오빠 행복하셨음 좋겠어요...ㅠㅠ

  • 8. 소망
    '18.4.6 2:13 AM (118.176.xxx.108)

    저두요 ㅎㅎㅎ그 꿈 부르시며 우시는거 윗님 말씀처럼 어머님 돌아가시고 얼마 안되서 세종문화회관에서 25주년 공연하신 모습이예요 에효 ~~우리 용필오빠 행복하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노래하시고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 9. 여기요
    '18.4.6 2:20 AM (116.41.xxx.110)

    저도 아직까지 참 안자고 노래 듣고 있어요. 걷고싶다.꿈. 큐는 넘 슬퍼서 자꾸 눈물이 나요.젊은시절이 그립고 가족들과의 추억등이 오버랩되고ㅠㅠ

  • 10. 저도
    '18.4.6 2:39 A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노래 찾아듣는데 음질상태가 완전 오래돼서 감흥이 좀 떨어지네요
    생존해 있을때 히트곡들 새로 녹음했으면 해요

  • 11. 둥둥
    '18.4.6 3:50 AM (112.161.xxx.186)

    맞아요.지금까지 유투브 하이에나가 되어 실컷 듣고 왔어요.
    너무 오래되서 음질이. 그래도 젊은 조용필 보는 재미가 있네요. 말도 너무 잘하고 카리스마가 있어요.
    키도 작은 사람이 당당하다 그럴까. 그러면서도 귀엽고. 볼매네요.
    이제 자야겠어요. 뜻하지않게 평양공연으로
    조용필을 재발견한듯한 기분이예요.
    엄지척!

  • 12. 좋아하는
    '18.4.6 8:25 AM (118.221.xxx.161)

    아티스트 따로있지만 예전부터 유일하게 조용필 노래는 좋아했어요. 예전 친정엄마가 주방에서 일하다가도 티비에 조용필 노래들리면 쫓아오실만큼 좋아하셔서 들을 기화가 많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창밖의여자하고 그겨울의찻집 내청춘의빈잔 좋아해요. 밤에 불끄고 블루투스로 들어보니 진짜 눈물이 나데요. 자랑스럽고 대단한 가수입니다~~

  • 13. ..
    '18.4.6 8:31 AM (1.233.xxx.235)

    원글님 1993년 25주년 기념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했던 공연입니다

    제가 그 공연장에 있었어요ㅠ
    앵콜곡으로 부르셨는데 정말 하염없이 우시더라구요
    그간의 회한과 어머님 생각이 나셨는지 ㅠㅠ

    어머님 돌아가신 직후 토토즐 추석특집에 나오셔서 한오백년 부르시다 정말 많이 우세요ㅠ
    강단있어 보이지만 정도 많고 여린분이신듯

    건강사셔서 오래오래 저희곁에 노래 불러주었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328 삼계탕 할건데 강아지~ 9 ㅇㅇ 2018/06/03 4,419
817327 반이재명 집회주최자 정체 27 썩은 오렌지.. 2018/06/03 2,475
817326 자기 목소리 제대로 들으려면 1 ㅜㅜ 2018/06/03 1,982
817325 박훈 변호사가 이재명 철거민 진실을 폭로했네요 5 오늘 2018/06/03 1,653
817324 아보카도 알러지 있는 분 계신가요? 3 아보카도 2018/06/03 2,600
817323 영화 아무도모른다 보고 여운이 가시지않아요 6 82쿡쿡 2018/06/03 2,381
817322 헤나로 흰머리 염색하시는 분들, 색깔 만들기 알려주세요 4 염색 2018/06/03 2,127
817321 4시간 알바했는데 11000원 받았어요 16 ㅇㅇ 2018/06/03 7,495
817320 포항도 디비지겠네요...꼭 뒤비자.. 4 포항허대만 2018/06/03 1,578
817319 제주갈 때 면세점 이용 가능한가요? 3 뭐냥 2018/06/03 2,256
817318 친구와 만나면서 밥과차값 내는거요 17 바다 2018/06/03 6,054
817317 주진우 기자의 책을 읽고있어요. 13 제발 2018/06/03 1,413
817316 홈쇼핑 채널마다 여행상품들 엄청 쏟아져 나오네요 2 ㅇㅇ 2018/06/03 2,048
817315 '약속 지킨' 문대통령…지진피해 네팔 학교에 사비털어 복구지원 3 문프당신은 2018/06/03 745
817314 연애할 때 남자를 리드하고 주도권을 진다는게 뭔가요? 8 리드 2018/06/03 3,860
817313 고양이 좋아하는 분들 봐주세요!!! 공혈묘 B형 급찾아요 복동이 2018/06/03 698
817312 김보민 아나운서 복직 했네요 45 ... 2018/06/03 24,864
817311 오픈상가를 팔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팔수있나요? 부동산 2018/06/03 760
817310 북한 핵포기시 매년 63조 지원!! 3 ㄱㄴ 2018/06/03 1,502
817309 힘이 없다는...짠한 남경필 트윗 24 또릿또릿 2018/06/03 3,075
817308 구두 바닥에 붙이는 젤패드 정말 편한가요? 3 신발 2018/06/03 1,883
817307 경남 가서 이재명 유세하는 민주당 의원이랍니다. 17 거기아니거든.. 2018/06/03 2,135
817306 정강이에 멍이 들었는데 며칠후 그 부분이 부어요 2 ... 2018/06/03 2,435
817305 라스베가스 왔는데요 클럽을 지나는데 5 사실만말한다.. 2018/06/03 1,987
817304 친구없는 아이 수학여행가는거 괜찮을까요? 13 중3 2018/06/03 5,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