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아부지 엄청 울고 계실거에요
작은할아버지, 그러니까 아버지의 삼촌 가족은
못내려오셨구요.
이산가족찾기때도 못찾았고...
어릴때 같이 놀던 사촌들 이야기를 자주 하셨었어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들으면서
지금 엄청 울고 계실거에요.
그 모습 상상하니 저도 눈물이 주륵주륵..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ㅠㅠ
1. snowmelt
'18.4.5 10:00 PM (125.181.xxx.34)실향민분들은..
감회가 남다르실 겁니다..
얼마나 고향이 그리우실까요..2. 둥둥
'18.4.5 10:01 PM (112.161.xxx.186)돌아가신 저희 엄마도 우셨을거예요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였는데 우리 어릴때는
가사가 마지막이 바뀌었더라구요.
통일을 이루자, 로 .
아마 통일을 적극적으로 이루자는 의미로 저는 들었어요.
우리 아이 세대에는 적어도 20년안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통일 됐으면 좋겠어요!!!!!!!!!!!!!!!!3. 통일은 안되거나 늦게 되더라도
'18.4.5 10:06 PM (199.66.xxx.95)남북한 관계가 좋아져서 중국 오가는것먼큼 쉽게 오갈수 있고
서로 무역하고 했으면 합니다.
그게 서로에게 도움되는거니까..4. 하늘
'18.4.5 10:07 PM (59.7.xxx.110)저도 눈물나요 ㅜ
하늘에서 우리아버지 얼마나 좋아하실까 ㅠ
저희 아버지도 황해도에서 피난나오셨어요5. ..
'18.4.5 10:09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통일을 이루자.
가사 바꾼 거 좋네요.
통일이 우리가 적극적으로 노력했을 때, 이룰 수 잇는 것이지.
우연처럼, 선물처럼 뚝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나를 대신해 누군가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죠.
말로는 통일이 오라고 하고, 행동은 아무것도 하지 않게 하는 소극적인 단어죠.6. ㅣㅣ
'18.4.5 10:12 P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요즘 브로커 통하면 소식 들을 수도 있을겁니다
브로커 한테 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리스크 감수하고 알아보는 모양이더군요7. ㅜㅜ
'18.4.5 10:14 PM (121.162.xxx.236)아빠 고향도 신의주라 20여년전 설악산가셨을때 펑펑 우셨던 기억이 나네요...저도 신의주 한번 살아생전 가보고싶어요
8. 새바람이오는그늘
'18.4.5 10:17 PM (58.141.xxx.51)실향민들이 고령화되고 돌아가시는게 안타까워요..어서 통일이 되었으면,,,
9. ...
'18.4.5 10:23 PM (39.7.xxx.231)저도 돌아가신 우리 외할머니 생각나요.
어렸을 때 북에 있는 동생들 생각하며 우시던 거 봤거든요.10. 오늘저도
'18.4.6 2:37 AM (124.50.xxx.250)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났어요. 함경북도 명천이 고향이세요.
통일되면 가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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