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조용필 완전 싫어했는데...

// 조회수 : 6,695
작성일 : 2018-04-05 21:34:45


조용필 싫어했어요.

앵앵거리는 음색이 싫어서...

근데 이제 나이를 먹긴 먹었나봐요.

오늘 공연 보는데 왜일케 찡해요.

한소절 한소절 기냥 가슴을 때리네요.

가사도 예술이고, 노래도 참 잘하네요.

남들이 가왕 가왕 할때 콧방귀 꼈었는데..

미안해요 용필오퐈!
IP : 1.237.xxx.11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5 9:35 PM (211.41.xxx.16)

    님 사과하세요ㅎㅎ

  • 2.
    '18.4.5 9:36 PM (125.178.xxx.57)

    공연가보세요
    텔레비젼과 차원이 달라요

  • 3. 오빠는
    '18.4.5 9:36 PM (1.245.xxx.95)

    용필오빠가 원조짱이에요!!!

  • 4.
    '18.4.5 9:38 PM (211.114.xxx.97)

    조용필만한 가수가 한국에서는 전무후무

  • 5.
    '18.4.5 9:39 PM (116.238.xxx.252)

    싫어하셨다니... 띨망입니다

  • 6. 쿠킹쿠킹
    '18.4.5 9:39 PM (61.253.xxx.58)

    ㅎㅎ 저도 어려서는 싫어했었는데 나이드니 좋네요
    근데 아직까지 나훈아는 싫어요
    더 나이 들어야 하나봐요

  • 7. //
    '18.4.5 9:39 PM (1.237.xxx.115)

    그니까요.
    좀더 젊으셨을때 콘서트 가서 좀 볼걸ㅜㆍㅜ

  • 8. ..
    '18.4.5 9:39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고1때 오빠오빠 노래하던 땡땡이가 생각나네요
    어디서 잘 살고 있는지..

  • 9. 전 별루에요
    '18.4.5 9:41 PM (175.213.xxx.182)

    콧소리에 작은입에서 나오는 왱왱거리는 음색...
    한국인이 좋아하는 목소리라죠.
    그 겨울의 찻집은 명곡이지만요.
    아마도 이 노래는 훈아옵빠가 더 맞지 않을까..
    단발머리는 가사도 유치하고...

  • 10.
    '18.4.5 9:42 PM (39.120.xxx.98)

    싫어하셨다니... 띨망입니다
    2222 ㅎㅎ

  • 11.
    '18.4.5 9:42 PM (223.33.xxx.110)

    조용필 싫어하는 사람도 있군요
    조용필이 앵앵 거린다는말 첨듣네요

  • 12.
    '18.4.5 9:44 PM (211.114.xxx.97)

    저는 40대인데 조용필 넘 좋아요 노래들은 어찌 저리 다 좋은지 목소리도 그대로구 우리나라에 저런가수가 있다는게 행복합니다

  • 13.
    '18.4.5 9:44 PM (116.41.xxx.110)

    싫으면 아닥하고 있으면 되지 나훈아는 왜 가져오는거유?

  • 14. ...
    '18.4.5 9:47 PM (110.70.xxx.34)

    박정현이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조용필노래도 참 좋은데...

  • 15. 80년대
    '18.4.5 9:47 PM (222.106.xxx.19)

    군위문 다닐 때, 다른 가수들은 부대 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는데
    조용필만 버스안에서 악단과 함께 노래 연습을 했대요.
    국군장군 위문공연은 립싱크로 대충해도 되는데
    조용필은 가수는 관객앞에서 노래를 직접 불러야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지켰대요.
    무대가 어디든 관객이 누구든 가수 조용필은 항상 같게 행동하는 거지요.
    가왕 명칭을 괜히 붙여줬겠습니까.

  • 16. ....
    '18.4.5 9:48 PM (115.136.xxx.125)

    저두요
    좋은줄 몰랐는데 듣다가 울컥 눈물도 나네요
    가사를 참 편안하게 잘 전달하고 잘 부르네요

  • 17. ㅇㅇ
    '18.4.5 9:50 PM (121.168.xxx.41)

    저도 나훈아는 아직.. ㅎㅎ

  • 18. ㄷㅈ
    '18.4.5 9:50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단발머리 8살때 나온 노래예요 언제 들어도 좋네요

  • 19. 쓸개코
    '18.4.5 9:50 PM (211.184.xxx.89)

    친구여 가사 왜이리 좋은지^^

  • 20. 아뉘
    '18.4.5 9:53 PM (211.107.xxx.211)

    이분이 나를 오밤중에 로긴하게 맹그시네
    조용필 노래는 버릴게 하나도 없어요.
    노래 하나하나 다 명곡입니다.

  • 21.
    '18.4.5 9:55 PM (175.119.xxx.131)

    미안해요 저도요 오늘 다시 봤네요

  • 22. 친구여
    '18.4.5 9:57 PM (39.120.xxx.98)

    저도 정말 좋네요

  • 23. **
    '18.4.5 9:58 PM (218.237.xxx.58)

    연합고사 준비하는 중3..
    야자 시간에 용필이오빠 나오는 가요톱 10 보러 가야한다고
    담임 몰래 땡땡이 쳤던.. 은영아~~~
    담날 담임샘에게 엄청 혼나던데.. 그래도 행복해 하던 네 모습을 아직도 종종 생각난다.

    어디서 잘 살고 있는지..
    공부는 좀 부족했지만.. 밝고 착한 짝이였는데..
    조용필씨 나오면.. 네 생각이 더 난다.. 보고싶다.. 친구야~~

  • 24. 미투
    '18.4.5 10:00 PM (211.36.xxx.153) - 삭제된댓글

    그 옛날 친구들이 브로마이드 모으고 레코드 판 모으며 미쳐있을 때에도 안좋아했는데 오늘 들으니 노래 진짜 잘하는 거였네요
    조용필씨 미안해요~ 이제서야 알았어요ㅜㅜ

  • 25. 나훈아도
    '18.4.5 10:02 PM (211.36.xxx.153) - 삭제된댓글

    이제서야 알았어요 노래 참 맛깔나게 잘한다는걸..

  • 26. 둥둥
    '18.4.5 10:11 PM (112.161.xxx.186)

    9살 우리딸 조용필 친구여 듣더니
    이노래는 정말 좋다 그러네요...감탄을...ㅎㅎ

  • 27. ..
    '18.4.5 10:19 PM (211.178.xxx.54)

    저도 조용필 음색에 매력을 못느끼는 사람입니다만..
    곡들이 좋는건 인정합니다. 그리도 확실히 대형무대에 어울리는 가수라는것도 인정.
    콘서트에 가보면 뿅간다는 말씀이 어떤말인지 알겠어요.
    친구여~ 정말 좋네요.

  • 28. 40대
    '18.4.5 11:18 PM (112.150.xxx.221)

    역시 연륜있는 가수들이 잘하네요~~ 최진희 음색도너무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249 그런데 윤진아 회사는 어찌됐나요? 6 ... 2018/05/20 4,163
812248 결국 잘대주는 이쁜 누나로 끝난건가요? 33 ... 2018/05/20 27,671
812247 노트북 인터넷이 안되요 12 노트북 2018/05/20 1,220
812246 스토리는 짜증나는데 감정은 와닿아요 8 밥누나 2018/05/20 2,138
812245 다녔던 결혼식 부조금이 아까워요. 7 .... 2018/05/20 4,804
812244 비혼으로 외롭다는 분들은 16 칸가자 2018/05/19 5,094
812243 비혼들에게 비아냥대는 기혼들은 부러워서 그러는거 맞아요 34 ☆☆☆ 2018/05/19 5,932
812242 그날 바다 다운로드로 올라왔네요 ... 2018/05/19 892
812241 누워서 잠들기 전까지 무슨 생각 하세요? 14 zz 2018/05/19 3,033
812240 순박해보인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가요? 17 .. 2018/05/19 8,607
812239 혹시 템포가 안에 들어간적 있으신분~ 10 엘리스 2018/05/19 10,835
812238 짠내투어 블라디보스톡은 참 썰렁하네요 9 ... 2018/05/19 5,339
812237 리틀 포레스트 한국판에 나온 오븐 뭘까요? 궁금해요 2018/05/19 2,057
812236 읍관련되보이는 글쓰면 협박이 보통인건가요... 5 .. 2018/05/19 716
812235 결국 예쁜 누나는 13 빡친 시청자.. 2018/05/19 6,095
812234 그것이 알고 싶다 35 2018/05/19 5,577
812233 전두환 악마새끼.. 31 흠흠흠 2018/05/19 3,646
812232 이해할 수 없는 것 중 하나 4 모기잡자 2018/05/19 1,472
812231 일본배우들을 보면 예쁘장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ㅋㅋㅋ 7 일본 2018/05/19 2,928
812230 참는게 도움이 될까요? 4 2018/05/19 1,103
812229 뽀얀 국물의 북어국 비결이 뭔가여? 20 설렁탕? 2018/05/19 5,751
812228 아내에게 이런농담.. 농담이 가능한가요? 38 ........ 2018/05/19 14,208
812227 학부모님들께 질문하나드려요. 6 학원강사 2018/05/19 1,389
812226 무직인 학창시절 친구가 자꾸 집착하는데 무섭네요. 11 ... 2018/05/19 5,321
812225 유럽도 메탈 냉장고가 대세인가요? 6 ... 2018/05/19 2,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