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조용필 완전 싫어했는데...
조용필 싫어했어요.
앵앵거리는 음색이 싫어서...
근데 이제 나이를 먹긴 먹었나봐요.
오늘 공연 보는데 왜일케 찡해요.
한소절 한소절 기냥 가슴을 때리네요.
가사도 예술이고, 노래도 참 잘하네요.
남들이 가왕 가왕 할때 콧방귀 꼈었는데..
미안해요 용필오퐈!
1. 헐
'18.4.5 9:35 PM (211.41.xxx.16)님 사과하세요ㅎㅎ
2. 꼭
'18.4.5 9:36 PM (125.178.xxx.57)공연가보세요
텔레비젼과 차원이 달라요3. 오빠는
'18.4.5 9:36 PM (1.245.xxx.95)용필오빠가 원조짱이에요!!!
4. ㅇ
'18.4.5 9:38 PM (211.114.xxx.97)조용필만한 가수가 한국에서는 전무후무
5. 헐
'18.4.5 9:39 PM (116.238.xxx.252)싫어하셨다니... 띨망입니다
6. 쿠킹쿠킹
'18.4.5 9:39 PM (61.253.xxx.58)ㅎㅎ 저도 어려서는 싫어했었는데 나이드니 좋네요
근데 아직까지 나훈아는 싫어요
더 나이 들어야 하나봐요7. //
'18.4.5 9:39 PM (1.237.xxx.115)그니까요.
좀더 젊으셨을때 콘서트 가서 좀 볼걸ㅜㆍㅜ8. ..
'18.4.5 9:39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고1때 오빠오빠 노래하던 땡땡이가 생각나네요
어디서 잘 살고 있는지..9. 전 별루에요
'18.4.5 9:41 PM (175.213.xxx.182)콧소리에 작은입에서 나오는 왱왱거리는 음색...
한국인이 좋아하는 목소리라죠.
그 겨울의 찻집은 명곡이지만요.
아마도 이 노래는 훈아옵빠가 더 맞지 않을까..
단발머리는 가사도 유치하고...10. ㅎ
'18.4.5 9:42 PM (39.120.xxx.98)싫어하셨다니... 띨망입니다
2222 ㅎㅎ11. 헐
'18.4.5 9:42 PM (223.33.xxx.110)조용필 싫어하는 사람도 있군요
조용필이 앵앵 거린다는말 첨듣네요12. ㅇ
'18.4.5 9:44 PM (211.114.xxx.97)저는 40대인데 조용필 넘 좋아요 노래들은 어찌 저리 다 좋은지 목소리도 그대로구 우리나라에 저런가수가 있다는게 행복합니다
13. 쳇
'18.4.5 9:44 PM (116.41.xxx.110)싫으면 아닥하고 있으면 되지 나훈아는 왜 가져오는거유?
14. ...
'18.4.5 9:47 PM (110.70.xxx.34)박정현이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조용필노래도 참 좋은데...15. 80년대
'18.4.5 9:47 PM (222.106.xxx.19)군위문 다닐 때, 다른 가수들은 부대 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는데
조용필만 버스안에서 악단과 함께 노래 연습을 했대요.
국군장군 위문공연은 립싱크로 대충해도 되는데
조용필은 가수는 관객앞에서 노래를 직접 불러야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지켰대요.
무대가 어디든 관객이 누구든 가수 조용필은 항상 같게 행동하는 거지요.
가왕 명칭을 괜히 붙여줬겠습니까.16. ....
'18.4.5 9:48 PM (115.136.xxx.125)저두요
좋은줄 몰랐는데 듣다가 울컥 눈물도 나네요
가사를 참 편안하게 잘 전달하고 잘 부르네요17. ㅇㅇ
'18.4.5 9:50 PM (121.168.xxx.41)저도 나훈아는 아직.. ㅎㅎ
18. ㄷㅈ
'18.4.5 9:50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단발머리 8살때 나온 노래예요 언제 들어도 좋네요
19. 쓸개코
'18.4.5 9:50 PM (211.184.xxx.89)친구여 가사 왜이리 좋은지^^
20. 아뉘
'18.4.5 9:53 PM (211.107.xxx.211)이분이 나를 오밤중에 로긴하게 맹그시네
조용필 노래는 버릴게 하나도 없어요.
노래 하나하나 다 명곡입니다.21. ᆢ
'18.4.5 9:55 PM (175.119.xxx.131)미안해요 저도요 오늘 다시 봤네요
22. 친구여
'18.4.5 9:57 PM (39.120.xxx.98)저도 정말 좋네요
23. **
'18.4.5 9:58 PM (218.237.xxx.58)연합고사 준비하는 중3..
야자 시간에 용필이오빠 나오는 가요톱 10 보러 가야한다고
담임 몰래 땡땡이 쳤던.. 은영아~~~
담날 담임샘에게 엄청 혼나던데.. 그래도 행복해 하던 네 모습을 아직도 종종 생각난다.
어디서 잘 살고 있는지..
공부는 좀 부족했지만.. 밝고 착한 짝이였는데..
조용필씨 나오면.. 네 생각이 더 난다.. 보고싶다.. 친구야~~24. 미투
'18.4.5 10:00 PM (211.36.xxx.153) - 삭제된댓글그 옛날 친구들이 브로마이드 모으고 레코드 판 모으며 미쳐있을 때에도 안좋아했는데 오늘 들으니 노래 진짜 잘하는 거였네요
조용필씨 미안해요~ 이제서야 알았어요ㅜㅜ25. 나훈아도
'18.4.5 10:02 PM (211.36.xxx.153) - 삭제된댓글이제서야 알았어요 노래 참 맛깔나게 잘한다는걸..
26. 둥둥
'18.4.5 10:11 PM (112.161.xxx.186)9살 우리딸 조용필 친구여 듣더니
이노래는 정말 좋다 그러네요...감탄을...ㅎㅎ27. ..
'18.4.5 10:19 PM (211.178.xxx.54)저도 조용필 음색에 매력을 못느끼는 사람입니다만..
곡들이 좋는건 인정합니다. 그리도 확실히 대형무대에 어울리는 가수라는것도 인정.
콘서트에 가보면 뿅간다는 말씀이 어떤말인지 알겠어요.
친구여~ 정말 좋네요.28. 40대
'18.4.5 11:18 PM (112.150.xxx.221)역시 연륜있는 가수들이 잘하네요~~ 최진희 음색도너무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