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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반된 두 아이들

루비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8-04-05 20:49:34
대학생 큰아이
고3인 둘째아이

대학생 큰애
엄마~내일 친구들과 꽃구경 가는데
엄마 같이 가셔요ᆢ 집에 혼자계시면 심심하시잖아요

겁나는 저희집 고3인 둘째
그 얘기 옆에서 듣다가
난 엄마 꽃구경 따라오면
학교 때려칠꺼야~~!!

ㅎㅎㅎ
첫째는 늘 말도 예쁘게 합니다
말만들어도 감사한 마음이 쏫아납니다

둘째는 딸아이인데 늘 밝고 귀여워요
앞으로 대학생활이 기대되는 여자아이입니다
상반된 두아이 키우기가 늘 즐겁습니다

큰아이는 겨울내내 몸이 안좋아서 쉬고있는 제가
신경이 쓰이나봅니다ᆢ
제게 일찍자라고 부탁하고
새벽1시에 오는 동생을 늘 기다려주는 오빠네요

IP : 112.152.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5 8:51 PM (220.75.xxx.29)

    큰 아이가 딸인줄 알았어요... 마지막에 오빠라기에 깜놀.
    현실에 저런 아들도 있군요^^ 복받으셨어요.

  • 2. ㅇㅇ
    '18.4.5 9:09 PM (49.142.xxx.181)

    와 진짜 대학생 아들이 저렇게 말해요?
    친구들하고 꽃구경? 가는데 엄마도 같이 가자고? 심심하시다고?
    너무 신기해요... 아니 좋은뜻인데....
    기특하고 잘하는데 저도 대학4학년 딸이 있거든요.
    아니 나 대학생때 생각해봐도 내가 친구들하고 놀러가는데 엄마 심심하다고 같이 가자고 할 생각조차
    그런 생각 자체를 해본적이 없어서 놀랍네요.

  • 3.
    '18.4.5 9:12 PM (223.62.xxx.195)

    아들이 반전이네요
    제 두딸은 둘다 님 딸과 같은데

  • 4. 와우
    '18.4.5 9:23 PM (124.61.xxx.247)

    마지막 아들이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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