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데미안 읽고 글 올렸던 50대인데요 오늘은 수레바퀴 밑에서 를 읽었습니다. 문호가 그냥 문호라고 불리는 것은 아니구나 아름다운 문장에 감탄.
헤세의 생을 보니까 요즘 상황에 영재로 선행교육받다가 번 아웃되어 공황장애 우울증 생겼던거 아닌가 싶어요. 심하게 힘든 성장기를 보냈네요. 학교 그만두고 게임만 하면소 두문불출 하는 아이들 이 책 읽을런제 모르겠지만 위로와 공감 받을거 같아요. ..
성장에는 그만큼 아픔과 수고가 따르는거 겠죠.
저도 유리알유희 피터카멘친트 등등 내친김에 헤세 계속 읽을려구요. 참으로 고전문학 오랜만에 읽는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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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읽기
엄마 조회수 : 949
작성일 : 2018-04-05 20:30:05
IP : 223.57.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4.5 8:37 PM (39.121.xxx.103)이런 문학작품 읽을때마다 세계가 한가지 언어를 사용하면 얼마나 좋을까..싶어요.
번역이 아닌 원어로 느끼고픈...2. 그나마
'18.4.5 9:08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읽히던게 수레바퀴아래서. . .
다른건 하얀건 종이, 까만건 잉크. . 했었네요. ㅎㅎ
중고딩때 읽고 시도도 안했는데,지금은 느낌이 다르려나요. .
헤세 이 나이에 도전? ㅎㅎ3. 네
'18.4.5 9:26 PM (183.101.xxx.35)맞아요
저도 최근 다시 읽고 느낀 게 많아요
주인공 한스가 가엽죠...ㅠ4. ...
'18.4.5 9:47 PM (219.251.xxx.199)저는 독문학 전공으로 졸업 논문을 헤르만헤세 초기문학으로 썼는데요. 크게 알려지지않은 초기단편들. 저는 독일어로 읽었는데 정말 아름다워요. 꼭 읽어보세요.
5. 원글
'18.4.5 9:57 PM (1.237.xxx.137)한동안 문학의 세계에 빠질거 같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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