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성 길러주는 유치원은 없나요?

ㅇㅇ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8-04-05 17:17:53
영어다 누리과정이다 하는데요

친구랑 노는법 가르쳐주는 유치원이나 학원은 없을까요?

특히 부모가 맞벌이고 동네친구 만나기 힘든데
아이가 소극적이고 하니 기댈곳이 없네요..

유치원에선 프로그램 따라가느라
친구들과 잘 섞이지 못하는 애들은 점점 소외가 되는듯 하고요

적당히 프로그램있고
아이들과 자유놀이도 하게하면서
멘트 알려주고
친구들 사이에 끼어노는 방법을 알려주는곳은 어디 있을까요

서울 쪽이고요..

아이가 여리고 낯가리고한데
부모가 바쁘니 너무 안쓰럽기만 합니다...

참고로 사회성 이외에
언어 인지 신체등등은 평균 이상 입니다..
IP : 223.38.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5 5:26 PM (222.108.xxx.183)

    놀이학교 추천이요

  • 2. 111
    '18.4.5 5:36 PM (14.32.xxx.83)

    저도 놀이학교 추천이요.
    소극적이고 예민한 아이들에겐 아무래도 소그룹 집중케어가 좋죠.

  • 3. 있긴하지만
    '18.4.5 5:58 PM (112.154.xxx.44)

    맞벌이에겐 비추에요
    가능은한데...
    7세까지 따로 학습적교육 전혀 없어요
    한글 안가르치고
    영어 수업없고
    방과후 특별활동 없고
    방학은 초등과 똑같고요
    도시락통 씻어보내고요..
    결정적인 건...등하교 버스가 없어요
    도보로만 다닙니다
    대신 전국에서 찾기힘든 크기의 규모의 유치원이에요
    참. 수녀원내에 있고 수녀님이 원장이시고 종교활동 미미하게하고 대부분 선생님은 일반인이세요

  • 4. ....
    '18.4.5 6:02 PM (112.168.xxx.205)

    소극적이고 여린 아이들은 소규모일수록 확실히 좋더라구요. 원생이 많으면 사회성 타고나게 좋은 아이들이나 아님 선생님이 신경 안쓸수없는 말썽꾸러기들에 치여서 선생님 보살핌 한번 못받고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 5. 다케시즘
    '18.4.5 7:27 PM (117.111.xxx.69)

    놀이학교도 잘 알아보고 가시길 바래요.
    저희 아이도 사회성 좀 길러주려고 6세 때 놀이학교 보냈는데
    아무래도 케어 잘해준다는 인식 때문에 발달 늦은 친구들 비율이 높더라구요.
    열에 셋 정도는 언어 인지 늦은 친구들.
    여자 반 남자 반 나누고 나면 어울릴 만한 친구 몇 안되더라구요.
    게다가 우리 아이는 그 친구들 특정 말투나 행동을 따라하고
    하루종일 학습위주라 오히려 노는 방법을 잊어버리더라구요.

  • 6. 112.154님
    '18.4.6 7:35 AM (14.53.xxx.182)

    말씀하신 유치원 정보 좀 얻을 수 있을까요?

  • 7. 현재
    '18.4.6 10:53 AM (49.174.xxx.110)

    다니는 유치원이 괜찮으면 계속 다니느 것 권합니다.
    부모 닮아 사회 성향이 없는 거라면
    환경 바뀌어도 아이는 그대로 예요.
    아이가 유치원 가기 싫어한 다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잘 알아보세요.

    대인관계에 소극적인 아이들은 익숙한 환경에서 그나마 표현을 잘 합니다.
    저도 같은 고민하며 두 아이 키웠는데
    지내놓고 보니, 고민하며 원을 옮기지 않았어도 아이는 잘 자랐겠다 싶습니다.
    표현이 많지 않아도, 자기 나름 대로 사회를 보고 배웁니다.
    솔직하고, 착한 성품때문에 애들 사이에서 많은 걸 놓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친구 엄마들이 좋아해요.
    저도 다른 엄마들에게 우리아이들 칭찬을 많이 듣고, 맘 속 응어리가 조금씩 풀리곤 합니다.
    아이가 내 맘대로 될거라는 기대를 내려 놓고,
    우리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려고 하면 아이는 행복합니다.
    첫 째는 6학년 때, 둘째는 1학년 때 비로소 많은 걸 내려놓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놀랍도록 성장했어요.
    학습능력과 상관없이, 눈치빠는 행동은 여전히 잘 못합니다.
    하지만 아이들 사이에도 너무 자기것 잘 챙기는 사람은 피곤합니다.
    적당히 조용히 있어주는 사람이 편한거죠.
    친구가 많지 않지만
    자기 성품같은 친구와 어울리니 보는 저도 맘 편하고, 그 부모와 만날 때도 코드가 맞아요.
    워킹맘이라 걱정이 많이 되시겠지만
    아이와 같이 있는 순간만큼은 편히 쉬게 하고,
    무한 지지 해주시면 아이들 밖에 나가서 부딪칠 힘을 얻을 거예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723 [청원서명]한반도 평화를 위한 백악관 청원 서명 5 ... 2018/04/06 694
796722 중2 남아 3 저요 2018/04/06 1,215
796721 판교대첩 11 .. 2018/04/06 13,039
796720 고3 딸에게 미안하네요 4 2018/04/06 2,407
796719 뉴스공장에 도종환 장관 나오셨어요 7 3부 2018/04/06 1,784
796718 제가 항상 어느정도 레벨로 보이고 싶어한다는데요 18 도레미 2018/04/06 5,682
796717 서울지역 이사청소업체 추천해주세요. ㅅㅅ 2018/04/06 727
796716 따뜻한 물4잔의 효과 133 ㅇㅇ 2018/04/06 53,661
796715 입원중인아버지 14 봄날은 온다.. 2018/04/06 3,022
796714 한없이 가벼워진 시사예능.. 이대로 가면 독 12 기레기아웃 2018/04/06 3,136
796713 서대문 안산 벚꽃 소식 궁금해요 4 !! 2018/04/06 1,290
796712 비오는데 백지영 노래 ㅜㅜ 5 잊지말아요 2018/04/06 3,054
796711 뉴스공장 앱으로 못들어가서 라디오켰어요 10 기레기아웃 2018/04/06 1,214
796710 가지밥을했는데 가지가 사라졌어요 8 가지어디갔지.. 2018/04/06 5,456
796709 급합니다 오쿠로 계란 삶는법 ᆢ 4 2018/04/06 18,588
796708 평양 공연 관중 표정 ㅎ 30 평양 2018/04/06 15,682
796707 2부3부 원피스수영복 알려주세요~ 5 드디어 2018/04/06 1,422
796706 이재명 지지자들 댓글에서 지금 반 문재인 대통령 커밍아웃 중인데.. 20 가만보니 2018/04/06 3,094
796705 직선박기만 할건데 미싱이요 6 . . 2018/04/06 1,445
796704 제발 도와주세요ㅠㅠ중3남자아이..... 103 나비부인 2018/04/06 25,283
796703 예전 82에 올린 글 댓글들 한번 확인해보세요. 4 그래도82 2018/04/06 1,173
796702 아들 키우면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점들 있으세요? 57 아들 2018/04/06 9,448
796701 아주 고약해지는 중앙신문의 헤드날린 2 나빠요 2018/04/06 1,378
796700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20 마음 2018/04/06 5,158
796699 8 해피러브 2018/04/06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