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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양에 놀러가고 싶어요.

...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18-04-05 16:32:15
평양에 박물관 있지 않을까요?
설마 죄다 내버리진 않았겠죠??ㅎㅎ
고구려의 유물보고 싶고 평양성도 보고싶고..
평양냉면 만두 먹고..
내려오면서 개성 선죽교 들르고 싶어요..

언제나 가볼라나..
IP : 122.34.xxx.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꿈은
    '18.4.5 4:34 PM (109.205.xxx.1)

    이루어진다!!!!!!!!!!!!!!!!!!!!!!

  • 2. snowmelt
    '18.4.5 4:35 PM (125.181.xxx.34)

    평양가서 진짜배기 평양냉면 꼭 한번 먹어 봤으면 싶네요.

  • 3. ㅎㅎ
    '18.4.5 4:37 PM (1.224.xxx.86)

    정말 평양가면 재밌을거 같아요
    식당가서 냉면도 먹어보고
    평양시민들이랑 서로 신기해서 구경하고ㅋㅋ
    죽기전에 가볼수 있을라나...

  • 4. 대동강맥주
    '18.4.5 4:43 PM (125.128.xxx.216)

    다시 한번 꼭 먹어보고파요 ㅠㅠ
    아직도 그 맛이 잊혀지질 않아요
    정말 기절할만큼 맛있더라구요

  • 5. 저도요~
    '18.4.5 4:46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맛집탐방하고파요~

  • 6. ..
    '18.4.5 4:49 PM (39.7.xxx.243)

    금강산 개성관광이랑 개마고원 트레킹하고싶어요. 무섭긴하네요.

  • 7. 저는
    '18.4.5 4:50 PM (59.28.xxx.92)

    비행기 안타고 열차로 유럽여행 가고 싶어요

  • 8. ...
    '18.4.5 4:52 PM (106.240.xxx.43)

    약 10년전에 김일성 광장 옆에 있는 박물관을 직접 관람한 사람입니다. 솔직히 건물도 많이 낡고 유물도 많지 않았습니다.
    내가 본 것 중 가장 감동은 강서대묘 현무도였습니다. 벽에서 금방 튀어나올듯 한 생생 벽화 그 자체였씁니다.

  • 9. 저도 그 유명하다는
    '18.4.5 5:04 PM (115.140.xxx.66)

    대동강 맥주 맛보고 싶네요
    그리고 아름답다는 평양 지하철역에서 전철 타보고 싶어요

  • 10. 저도
    '18.4.5 5:15 PM (125.134.xxx.240)

    더 늙기전에 북한관광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11. ..
    '18.4.5 5:55 PM (125.132.xxx.228) - 삭제된댓글

    전 북한 한옥마을 가보고싶어요~

    그리고 강원도 설악산쪽이 자연경관이 예쁜데 그 위쪽으로는 얼마나 더 예쁠런지..
    자연경광 보면 꺄~~악 하고 소리지를지도 몰라요..

    5년이면 충분할까요??
    어서 철도로 북한 가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 12. 대륙횡단철도
    '18.4.5 6:13 PM (125.178.xxx.187)

    생기면 당일에 평양가서 놀다가 다시 철도로. 시베리아까지 쭈욱 날라가 구경하고 오는 세상이 어쩌면 더 빨리 올거 같은 예감이에요.
    그렇게 된다면 이나라는 한덩어리로 똘똘뭉쳐 더 큰나라의견제도 이겨내고 경제는 말할것도 없고 우리애들 청춘을 구에서 썩힐일도 없고.

  • 13. ...
    '18.4.5 7:49 PM (119.64.xxx.194)

    ㅎㅎ. 댓글님들 로망에 다 동감하는 사람으로 한마디씩 재수없는 소리 하자면^^ 대동강 맥주는 노통 시절 대학가 맥주 전문점에서도 먹을 수 있을 만큼 흔한 맥주였습니다. 그걸 한국 특파원이던 영국인이 포장 잘해서 상품화시킨 거구요. 일단 대동강 맥주가 대단한 맛이라기보다 한국에서 먹는 라거 계열이 아닌 밀맥주 계열이라 이 맥주는 취향과 관련있는 겁니다. 그리고 열차 여행, 여행 전문가 김총수가 너무 강조해서 그 로망에 불을 질렀는데....경부선 열차 약 400킬로, 경의선 약 450킬로, 시베리아 철도 9,288킬로, 여기에 모스크바에서 유럽 철도는 다시 계산해야, 남북 관통하는 시간을 하루라 치면 그 15~20배를 들여야 하는 시간입니다. 게다가 철로 사이즈는 가다 말고 중간에 갈아타야 하는 궤도. 항공편이 훨씬 싸고, 빠르고, 효율적인 21세기에 철로와 배편이 유이하던 20세기 초의 로망을 대입하는 그 심경 이해합니다만... 이라고 계산하면서도 저도 그 로망 꿈꾸긴 합니다. 다만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 중간도 안가는 사흘짜리 시베리아 철로에 질리고, 80년대부터 유레일 패스를 구간별로 경험해 보고, 중국 지저분한 철도에 학을 떼면서도 이상하게 표를 끊게 되는 저로서는 무슨 말씀을 드릴까 고민하게 되는^^ 90년대까지도 한국에 존재하던 새마을 침대열차라도 타보신 분들은 절레절레 고개 저으실 수도 있구요(왜냐면 그래도 깨끗하고 편했으니까요) 유레일 쿠페를 상상하시는 분들에게는 환상 파괴일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만 저도 저 노선 생기면 칠순이 되더라도 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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