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수술하신 노인분들 혼자사시는경우 어떤가요?

걱정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18-04-05 13:18:24
77세 시어머니께서 얼마전 위암수술을 하시고
저희집에 계신지 3주째예요
시골에서 혼자 너무 정정하게 사셨구요
지금은 수술한지 한달정도 되셔서 아직 기력도 없으시고
식사도 잘은 못하세요
제가 일을 다니다 잠시 그만뒀는데 계속 모실수도 없고
시누도 외국에 있고 ᆢ위암수술후 몇개월쯤되면 혼자
밥해드실수 있을까요? 6개월정도 지나면 가능할까요?
솔직이 걱정이 많이 되네요ㅜ
IP : 218.146.xxx.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5 1:21 PM (119.69.xxx.115)

    음 혼자 못사셔요. 그건 몸이나 건강하고 내 밥정도는 해먹을따나 가능한거죠

  • 2. ///
    '18.4.5 1:22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

    77세면 평범한 수술을 해도 기력이 없어 옆에 누가 없으면 큰일 치르죠.
    게다가 위암 몇기인지 몰라도 암인데요.
    정 힘들면 요양병원 도움 받으세요.
    혼자는 못 있으십니다.
    아버지 간병 중인데 노인네 혼자 놔두면 끼니 거르다가 기력없어 쓰러지겠다 싶더라구요.
    그렇게 물한모금 못 마시고 그대로 가시겠다 싶은데 혼자 못 계시죠.

  • 3. 거의
    '18.4.5 1:22 PM (175.195.xxx.87)

    불가능일걸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혼자 지내시게 하는게 맘이 편할까요? 차라리 돈벌어서 하루에 몇시간이라도 간병인을 쓰세요 암환자면 음식도 많이 주의하셔야해요

  • 4. 당장은
    '18.4.5 1:26 PM (58.124.xxx.39)

    요양병원이 좋아요. 당장 혼자는 위험

  • 5. T
    '18.4.5 1:36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68세에 위암 수술하시고 3년 되었어요.
    엄마 암진단 받고 전 회사 그만두고 6개월 딱 붙어서 간병했어요.
    그나마 미혼이라 가능했던것 같아요.
    그후 6개월도 풀타임잡 못구하고 주3일 파트타임으로 일했구요.
    출근했다가 엄마 쓰러져서 집에 119 왔다고해서 울면서 집에 택시타고 갔던 기억도 나네요. ㅠㅠ
    수술 하시면 1년 동안은 음식도 조심해야하고 기력도 많이 떨어지셔서 집안일 하기 힘드세요.
    끼니 챙겨드시고 청소며 빨래며 혼자 사시기 힘들어요.
    남편분과 상의하시고 힘드시면 요양병원이라도 알아보세요.

  • 6. ㅇㅇ
    '18.4.5 1:48 PM (116.37.xxx.240)

    요양병원이 차고 넘쳐요

    요즘 가족이 못 돌봅니다

  • 7. ...
    '18.4.5 2:03 PM (59.6.xxx.30)

    노인 요양보험 신청하셔서 등급 나오면 요양보호사 매일 3시간씩 오시긴 해요
    어느정도 거동 가동하시면 많이 도움됩니다.
    자택요양이 본인에게도 제일 좋긴하지요 심리적인 안정에도 도움이 되구요

  • 8.
    '18.4.5 2:37 PM (121.167.xxx.212)

    1년은 돌보야야 할거예요
    본인 성격에 따라 달라요
    제가 아시는 분은 위암 수술 얼마후 담도 수술 몇년후엔 척추 수술 했는데 자식집에 와서 수술후 요양 하는데 3개월 이상은 불편해 하시고 시골 자기집으로 가더군요
    시골은 노인끼리 모여서 노인정에서 먹고 자고 같이 지낸다고 시골로 가셨어요 자식이 5인데 번갈아서 일주에 한번씩 주말에 방문해서 생필품이나 반찬 가져다 드려요
    딸들은 일박이나 이박 하면서 보살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061 北, 핵실험장 폐기 우리 측 취재진 명단 수령 거부 6 ........ 2018/05/19 1,194
812060 엄마가 만들어준 떡을 밥할때 넣고 데웠더니.. 5 2018/05/19 3,817
812059 혼자 국내여행하려면 어딜가야 할까요 22 혼영 2018/05/19 3,861
812058 경기도민 유권자여러분, 이재명을 제대로 보십시오 11 ㅇㅇ 2018/05/19 1,197
812057 제발 전두환 xx 좀 잡아 쳐넣었으면 좋겠어요ㅜㅜ 13 그알 2018/05/19 1,249
812056 선택 한 외로움 1 ... 2018/05/19 1,616
812055 이병헌 14 감동 2018/05/19 3,817
812054 조조영화도 못보겠네요 너무 비싸요 ㅠ 33 ... 2018/05/19 6,769
812053 방배동 sm여고 교감의행태랍니다 12 크하하 2018/05/19 5,731
812052 오늘 새벽 서해 상 귀순...장교급 군인 귀순은 10년 만에 처.. 5 ........ 2018/05/19 2,462
812051 고딩 선배들 중등 내신, 성적 소용없다고 하는 이유가? 3 . . 2018/05/19 2,512
812050 문정인 교수 인터뷰 원문 보세요 oo 2018/05/19 830
812049 이재명의 5.18전야제 참가 선거법위반에 대한 답볍 14 혜경궁여보 2018/05/19 1,910
812048 13살 가다실 접종 주기에 대해 문의 할께요^^ 4 유럽맘 2018/05/19 2,119
812047 강아지 털이 눈을 덮는데요 9 ㅇㅇ 2018/05/19 1,640
812046 혜경궁 광고 법률대응비 모금현황 8 법률대응비 2018/05/19 1,155
812045 이런 케이스를 보면. 군대는 안가는게 정답... 9 2018/05/19 1,977
812044 제습기 용량 질문 좀요 2 ㅇㅇ 2018/05/19 931
812043 법원 “인공수정해 얻은 자녀, 낳아준 대리모가 친어머니” 16 oo 2018/05/19 6,571
812042 발목 접질렀는데 운동하러 넘 가고 싶어요 5 ㅇㅇ 2018/05/19 1,388
812041 간염에방접종에 대해 문의할께요^^ 2 유럽맘 2018/05/19 623
812040 통영에서 숙박을 하셨던 분들은 어디서 묵으셨나요? 4 통영 2018/05/19 2,157
812039 올케가 전업인데요. 126 ㅇㅇ 2018/05/19 27,641
812038 5성급 호텔 객실도 찝찝해서 못자겠다는 분들은 16 .. 2018/05/19 6,834
812037 나이들면 자식에게 서운해지나요 4 ... 2018/05/19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