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이렇게 힘든데 언니는 나가버리고 엄마는 엉뚱한 것만

나리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18-04-05 10:02:19


꿈 이야기 입니다
아직도 너무 슬픔이 밀려와서
극단적인 생각이 들어 이를 가라앉히기 위해 글을 씁니다

제 가방에 지갑과 핸드폰을 넣어서 나왔는데
어찌하다보다 언니 시엄마가 제 가방을 들고 가버렸습니다
외지에 나와있어서 폰과 돈이 없으면 살기 힘든데
그걸 가져가다니요
전 너무 서럽고 힘들고 짜증이나서
언니한테 빨리 당신 시엄마한테 연락해 내 가방을 당장 가져오라고 말하라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런데 온니는 그냥 어쩔 쥴 모르다가 아예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이어 엄마가 음식을 사들고 들어왓습니다
아무도 제 고통과 불안에 관심이 없더라궁ㅅ

그게 너무 서러워 통곡을 하였습니다
제가 힘든일을 겼을대 어느 누가 저를 진정으로 걱정하고 함께 잇어쥰적이 있었나요
세상설움이 다 몰려오듯 꺼이꺼이 율었습미다
어제는 몸도 아프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삶의 힘겨움은 늘 저 혼자 감당해야햇는데
그 피해의식과 서러움 한이 이렇게 꿈으로도 종종 올라옵니다

또 다른 면우로 분섣해본다면
이미 언니랑 엄마에게 돈도 폰도 있는데
그들에게 의지하고 도움을 청하면 될 것을
내가 너무 내 작은 상실에만 집중하고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아온 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제 감정이 다가 아니겠지요
좀 더 큰 시각에서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활용하고
감사하고 대화로 표현해보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IP : 121.169.xxx.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꿈은 원래 내용이 엉망진창인 건데
    '18.4.5 11:58 AM (211.177.xxx.94)

    님이 느낌 것처럼 내가 느낀 압박을 알 수 있더라고요.

    그게 억눌려 있다가 꿈으로 나타난대요. 머리 속에서 엉키는 거죠.

    그래서 미신으로 믿을 게 아니라 님처럼

    내 문제를 알고 해결할 때 참고하면 좋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394 홈쇼핑 장담그기 사서 했는데 열어보니... 11 간장녀 2018/05/20 5,488
812393 40대 중후반 여자분 선물 머가 좋을까요.? 25 쵝오 2018/05/20 6,457
812392 절대강자.대표 브랜드 공유해쥉 4 ........ 2018/05/20 1,421
812391 강아지 물 먹이는 방법인데 어때요? 3 강아지엄마 2018/05/20 2,570
812390 강아지 귀세정제 문의 6 ㅇㅇ 2018/05/20 1,065
812389 종합소득세 신고 질문요 3 2018/05/20 1,861
812388 초1 엄마들 관계 저는 왜이리 힘들까요? 16 ㅇㅇ 2018/05/20 8,249
812387 서울 카페 잘 아시는 분 hahaha.. 2018/05/20 652
812386 어제 맛있는 두부조림 링크 6 두부조림 2018/05/20 3,262
812385 G사의 구슬 파우더 메테오리트 컴팩트 파우더 및 블러쉬 하이라이.. 6 비자 2018/05/20 2,386
812384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 계속 하게해도 되는건가요 3 게임지긋 2018/05/20 1,384
812383 전 밥잘사주는 누나, 재미있게 봤네요 16 .. 2018/05/20 4,006
812382 어쩜 이리 집순이일까요 13 어쩜 2018/05/20 7,076
812381 정도 경영으로 '글로벌 LG' 초석.. 3 구본무회장 .. 2018/05/20 1,142
812380 임신 폭탄 ‘스텔싱’ (stealthing) 공론화 필요한 이유.. 2 oo 2018/05/20 2,377
812379 거실에어컨-벽걸이 문의 4 수리 2018/05/20 1,564
812378 고 2 문과 여학생입니다. 6 ㅠㅠ 2018/05/20 1,941
812377 지긋지긋한 무기력증 탈피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19 2018/05/20 6,941
812376 생리통 있을때 타이레놀 먹이면 되나요? 11 초콜렛 2018/05/20 3,059
812375 서대문구 안산 가는길좀 알려주세요 21 ... 2018/05/20 3,006
812374 값싼 패키지여행 기사 보셨어요? 7 ... 2018/05/20 4,842
812373 신용카드 고민 2018/05/20 754
812372 신발 몇 켤레 가지고 계시고 얼마나 신으세요? 3 ㄴㅇㄹ 2018/05/20 2,371
812371 개봉안한 6년 지난 냉압착올리브유 (소스용) 어떻게 사용할까요?.. 4 2018/05/20 1,668
812370 김치찌개 대신 콩나물국 로베르타 2018/05/20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