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아저씨 이지안 캐릭터 이해 안 가는 부분...

ㅈㄷㄱ 조회수 : 4,080
작성일 : 2018-04-05 08:57:36
요즘 나의 아저씨 나름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보면서 제일 이해 안가는 부분 딱 하나....
이지안이요...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두운 캐릭터라 해도, 아무리 눈치 빠르고 남들 약점 요리조리 쥐고 있는다고 해도,
회사에서 저렇게 무관심 싸가지로 나가는 건 .. 음 현실불가능하지 않나요? ㅠ
사무실 내 사람들에게 인사도 한번 안하고 특히 어제 식당에서 시비거는 여직원에게 말대꾸 하는 거 하며....;;
전 부모님 회사에서 일하는 중인데도 신입이라 매사 눈치보면서 지내고 있거든요. 일부러 싹싹하게 굴구요.
(원래 할말 다 하는 성격임 ㅠ)
그 전에 다른 회사도 다녀봤었지만 아무도 저렇게 당당하게 말대꾸하고 인사도 안하는 사원은 아무도 없던데... ;;;;
드라마라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캐릭터 아닌가요.
IP : 121.135.xxx.1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5 9:06 AM (175.223.xxx.29)

    이판사판 어차피 계약 끝나가는 비정규직이고
    여직원 약점도 꽉 잡고 있고요. 대표 약점까지 잡고 있으니 불가능도 아니죠.
    승진 신경 안써도 되고요.

  • 2.
    '18.4.5 9:10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어제 회식자리에서 남직원 뺨때리는것 보세요
    어디 파견직이 나이도많은 남자 정직원 싸대기를 때립니까
    그러니까 드라마고 환타지인거죠 현실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임

  • 3. 원글
    '18.4.5 9:11 AM (121.135.xxx.185)

    아무리 그래도 회사 내 오고가며 인사까지 안하는 캐릭터는 너무 .. 투 머치 아닌가 싶은데요 ㅠ
    윗분 말씀대로 싸대기 씬에서는 헉.. 함.

  • 4. ....
    '18.4.5 9:17 AM (14.39.xxx.18)

    사실 뭐가 먼저인지는 모르지만 이지안이 막무가네 그림자보다 못한 존재의 임시 파견직이라고 해도 회사 사람들도 너무 막대하기도 해요. 무슨 벌레대하듯이 하잖아요. 시비거는 여직원은 지금 약점을 이지안이 약점잡고 있어서 가능할 수도 있는데 남자직원 싸대기는 좀 의외였죠.

  • 5. ㅇㅇ
    '18.4.5 9:20 AM (39.7.xxx.33)

    보통사람들이 잘 보이고 싶어서 인사도 잘하고 책 잡히지 않게 행동하는 건 미래를 위해서잖아요.
    지안이에게는 미래가 없죠.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고 보구요. 아마 이선균 만나고 달라질 거예요.

  • 6. ...
    '18.4.5 9:24 AM (223.38.xxx.225)

    상황을 떠나서 저런 성격이 있던데요.
    인사성 제로에 친구 안두는건 당연하고.
    약사 아니었음 사회에서 살기 극히 힘들었겠다 싶은.

  • 7.
    '18.4.5 9:30 AM (180.224.xxx.210)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보심이...
    비현실을 현실로 만드는 게 드라마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영혼이 바뀌거나...
    날 굉장히 괴롭히던 남자랑 사랑에 빠지거나...
    어릴 때 잃어버린 자식이 뒤바뀌거나...
    신데렐라 스토리는 또 어떻고요.

    지엽적이 아니라, 근간이 되는 이야기 전체가 도무지 공감 안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인 듯 싶어요.
    대사는 또 얼마나 촌스럽고 유치한지...

    전 그래서 우리나라 드라마 잘 안 봅니다.

    그런데, 나의 아저씨는 여기서 많이 얘기 돼서 보기 시작했는데, 그나마 아주 잘 만들어진 드라마더군요.

  • 8. 가을
    '18.4.5 9:35 AM (218.157.xxx.81)

    대표 약점 잡기 전에도,,대표랑 상무 탄 승강기에 같이 타던걸요,,그것 보고 저도 비슷한 생각했어요
    이것저것 다 싫으면 아예 경제생활 안 하고 산에서 살아야죠

  • 9. 가을
    '18.4.5 9:36 AM (218.157.xxx.81)

    그나저나 이 선균 참 짠해서 눈물 겹네요,,이지안이 이제 한방 도와주겠죠??

  • 10. 이지안은 더잃을게없는상태아닌가요
    '18.4.5 9:59 AM (223.39.xxx.223)

    게다가 여직원약점도 쥐고있고
    뇌물건으로 윗사람약점도쥐고있으니

  • 11. ..
    '18.4.5 10:39 AM (223.62.xxx.160)

    이지안이 남과다른 극단적인 상황을 겪어서 (살인) 비정상적인 극도로 자기방어가 강해서 남에 대해 전혀 신경안쓰는(일종의 자폐? 처럼) 병적인 상태를 보여주는거 같아요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거같은.
    이선균이 이지안보고 착하다고 그랬잖어요 점점 착하고 따뜻한 이지안의 모습 보여줄거 같아요

  • 12. 아저씨
    '18.4.5 11:08 AM (220.70.xxx.125)

    이지안 이니까 가능하죠.
    어떤 회사원이 살인자에 사채에 늙은 할머니에
    범죄적 해커 친구에
    그런 인생이 있겠어요.
    볼수록 영악하고 독기어리고 수단 방법 안가리고
    범죄를 저지르는 저 나이만 어린 지안이가
    안쓰럽고 불쌍하던데...
    어떻게 드라마를 보고도
    이도 저도 싫으면 경제활동을 하지 말아야지 이런
    댓굴이 나오는지.

  • 13. ㅋㅋ
    '18.4.5 3:20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이 드라마 안봐선 모르겠지만
    잃을게 없는 사람이면 무서울게 없지 않나요?
    솔직히 재계약 만료되고 나갈 계약직 직원-더 다닐 생각 없는-이라면 윗사람 눈치 볼 필욘없죠
    굳이 막대하지도 않겠지만요.

    님이야 부모님 회사에서 일하니 더 신경써서 행동해야죠.
    님이 잘못하면 그 욕 다 부모님이 먹으니까요

  • 14. ㅋㅋ
    '18.4.5 3:21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이 드라마 안봐선 모르겠지만
    잃을게 없는 사람이면 무서울게 없지 않나요?
    솔직히 계약 만료되고 재계약안하고 나갈 계약직 직원-더 다닐 생각 없는-이라면 윗사람 눈치 볼 필욘없죠
    굳이 막대하지도 않겠지만요.

    님이야 부모님 회사에서 일하니 더 신경써서 행동해야죠.
    님이 잘못하면 그 욕 다 부모님이 먹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968 레이저로 분자를 만들어내다 oo 2018/05/28 467
814967 흔들리는 치아 고민...살릴 수 있을지 14 치과 2018/05/28 3,381
814966 자식키우실때 화 많이 내시나요? 16 엄마되기 2018/05/28 5,164
814965 무리한 훈련으로 인한 소방관의 죽음 3 대통령만 .. 2018/05/28 1,293
814964 밥만 먹으면 미친듯이 졸려요 3 밥밥밥 2018/05/28 5,893
814963 카톡에 이모티콘 자동완성 기능있나요? 2 ㅇㅇ 2018/05/28 1,671
814962 친구 때문에 아이가 다쳤을 때 슬픈 마음 어떻게 달래야될까요? 9 .. 2018/05/28 2,986
814961 출근하기 너무너무 싫으니까 전업주부들이 새삼스럽게 너무 부러워요.. 15 전업 2018/05/28 6,071
814960 박정현 꿈에 가사 넘 가슴시리네요 21 ... 2018/05/28 5,566
814959 미역국에 뭘 넣어야 깊은 맛이 날까요? 30 .. 2018/05/28 7,105
814958 줄리앙 엄마랑 김여정 너무 닮았어요 1 뒷북 2018/05/28 1,571
814957 되직한 딸기쨈 해결방법은 없을까요? 2 딸기쨈 2018/05/28 1,197
814956 민언련 언론실태보고 ‘기 레 기’ ... 2018/05/28 872
814955 서동주 4년전에 이혼했네요 25 .. 2018/05/28 28,872
814954 박근혜 기자회견입장때 기레기 일어섰나요 10 궁금 2018/05/28 2,396
814953 무법변호사 보면 바로 떠오르는 인물들이... 5 ,. 2018/05/28 2,169
814952 공부 잘하고 머리 좋은것과 정치하고는 상관이 없을까요..?? .. 10 ... 2018/05/28 2,118
814951 삼계탕 비법 좀 공유해 주세요~~^^ 4 Dd 2018/05/28 1,841
814950 나의아저씨 2번째 보고... 자기연민에 대해 4 .. 2018/05/28 3,787
814949 초저학년 영어학원 고민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9 르르 2018/05/28 3,616
814948 쿠첸밥솥 쓰시는분 잘 쓰시고 계시나요? 6 2018/05/28 1,761
814947 왜 인간은 살아갈수록 고민과 불안 근심을 안고 살아야할까요? 19 상관관계 2018/05/28 5,537
814946 스트레이트 보셨나요 21 전대갈악마 2018/05/28 4,712
814945 오늘 본 센스댓글 7 ㅇㅇ 2018/05/28 3,874
814944 이웃이 웬수네요 3 아이고 2018/05/28 2,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