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가보고 안가봤는데
경주 여행가면요
하루만에 다 돌아볼수있나요?
경주에 박물관까지 보는거요...
많이 무리일까요?
고딩때 가보고 안가봤는데
경주 여행가면요
하루만에 다 돌아볼수있나요?
경주에 박물관까지 보는거요...
많이 무리일까요?
번개 불에 콩 볶아 먹는 것도 아니고
경주가 좁아도 구석구석 볼 게 얼마나 많고
천천히 한 두곳만 정해서 봐야지
그리 보면 남는 거 없어요
친정이 울산이라 아이 어릴 때 부터 방학 때 마다 가서
십 몇년을 가도 아쉬운 곳이 경주인 데
석굴암도 여름.겨울 느낌 다르고
제주도가 갈 때 마다 느낌 다르듯이
경주도 그래요
코리끼 코만 만지고 온다 해도 3박4일은 봐야 하는 곳인 데 하루만에 경주를 다요?
아뇨~
움..그렇군용.
아느만큼 보인다고
유적지는 해설과 함께 여행하길 권해드려요
전 시티투어로 감포 석굴암 괘릉 코스를 갔는데
와 해설이 장난 아니예요
주요관광지만 찍는건 가능해요.
유적지가 몰려있어서(문무왕릉은 제외) 이동시간이 짧아요.
전부 다 하루에 가긴 힘들죠.
며칠 있든지 몇 군데 선택해서 하루 코스를 잡든지 하셔야 해요.
유적지에 대해 미리 공부해서 가지 않는 이상... 장소만 찍고 다니는 건 무의미할 것 같아요.
알고 보면 더 와닿는 것들이 많거든요.
아니면 시티투어가 이동하기 편하고 설명을 잘 해주니 고려해 보세요.
한달을 봐도 다 못봐요.
하루코스 잡을려면 유명한 곳, 많이 보는 것에 욕심부리지 말고 동선을 짧게 잡아 그 근처만 보세요.
보이는 것이 맞죠.
박물관, 불국사,석굴암 요 정도 하루만에 대충 훑는 건 가능한데 딱 거기까지예요.
저도 근처 살아서 가족여행 경주로 자주 가거든요. 호텔 하나 잡고 장소 정해 물색해서 탐방해요. ㅎ
잘 알려진 곳은 가봤고 여기저기 갑니다.
아직 주인 모르는 능도 많으니..
학창시절 그냥 갔던 경주랑 달리 아이들과 이런더런 얘기하고 역사를 파면서 가니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박물관 수십번가도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