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의 직감 무시못한다는 거요..

궁금 조회수 : 28,994
작성일 : 2018-04-04 22:00:20
남자보다야 훨씬 직감이 발달한 것 같긴 한데 그런가요~?
남편 바람난 거 직감만으로 눈치 채기도 하지만 또 아무 것도 아닌 일로
꼬리 물고 들들 볶기도 하잖아요.

주변에서도 자기 느낌 좋다 직감 좋다 사람 잘 본다 이런 사람들 보면
단순히 의심 많고 항상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모든 일을 항상 최악으로 두니까 그중에 맞아떨어지는 게 있겠죠.
IP : 122.37.xxx.7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소리
    '18.4.4 10:02 PM (121.133.xxx.195)

    하는 여자들 안믿음

  • 2. 완전
    '18.4.4 10:05 PM (122.37.xxx.78)

    완전 부정하는 건 아니고요. 둔한 남자들보야 발달했지만 지나치게 예민한 것 같기도 해요.

  • 3. ㅋㅋㅋ
    '18.4.4 10:06 PM (222.118.xxx.71)

    대체로 바람 도박 사고는 남자가 많이 치니까 여자의 직감이란 말이 있죠, 남자가 직감 필요한때가 얼마나 있다고 ㅎㅎㅎ

  • 4. 그게
    '18.4.4 10:08 PM (121.171.xxx.26)

    항상 맞다고 할순없지만 여자들이 보통 촉이 좋지않나요?
    저도 좀 민감한편이라... 느낌이 오는편인데 저희 남편은 둔한사람은 아닌데 확실히 여자들같은 촉이 없더라궁ᆢㄷ

  • 5.
    '18.4.4 10:09 PM (117.111.xxx.118)

    연인이라면 상대방 맘 뜬 걸 모르는 게 둔한 거죠
    말투, 행동.. 모든 게 달라져요
    분명 티가 나요
    사람 잘 보는 건 모르겠고요

  • 6. 직감 ㅋ
    '18.4.4 10:13 PM (58.230.xxx.242) - 삭제된댓글

    좋다는 여자들 맨날 헛발질에 생사람 잡고 미신이나 믿는 거 보고 하나도 믿어요
    저 혼자만 작감 좋대요

  • 7. 직감, 촉 ㅋ
    '18.4.4 10:16 PM (58.230.xxx.242)

    좋다는 여자들 맨날 헛발질에 생사람 잡고 미신이나 믿는 거 보고 하나도 안 믿어요
    저 혼자만 촉이 좋대요

  • 8. 작정하고
    '18.4.4 10:19 PM (124.5.xxx.71)

    속이면 모르겠지만, 같이 산 세월이 있는데 거짓말 할때 평소 습관등을 잘알겠지요.

  • 9.
    '18.4.4 10:21 PM (122.37.xxx.78)

    남편얘기만 하는 건 아니고요~ 그냥 전반적인 상황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직감이요. 저도 예민한편이고 직감맞을때가 많긴한데 한번 확 틀려보니 겸손해져서 직감좋단소린 못하겠더라고요.ㅎ

  • 10. 감이
    '18.4.4 10:40 PM (175.123.xxx.2)

    오던데요.맞을때가 많아요.
    틀린말은 아닌것 같아요.여자의 직감

  • 11. ....
    '18.4.4 10:43 PM (221.157.xxx.127)

    다른건 몰라도 남편에대한 직감은 대체로 맞는듯~~~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잖아요

  • 12. ddddd
    '18.4.4 10:49 PM (121.160.xxx.150)

    여자 촉이 좋으면 지금의 남편 죽일놈 하소연이 있으면 안돼는데?
    그 촉은 결혼 후에야 발동하는 촉인감요?

  • 13. ㅇㅇ
    '18.4.4 10:52 PM (1.246.xxx.142)

    당연하지않나요?
    남자들은 여자머리스타일이나 무슨 변화를 줘도 못알아보고 크게 복합적으로 관심두고 생각하지 않지만 여자들은 대부분 단번에 알아보고 특히나 내남자라면 사소한 변화도 감지가 되잖아요 외형적으로 보이는것 말고도 말투나 목소리톤 같은 사소하고 작은변화도 느껴지지않나요?
    예전에 엘레베이터에 남친이랑 탔는데 어느순간 엘레베이터 안의 공기변화를 느꼈어요. 너 왜이리 키가 작아,라고 그안에서 느닷없이,타박하듯아니고 농담식으로 저한테 얘기하는 남친 말투도 뭔가 어색하더니. 며칠지나서 남친이 친구들이랑 하는얘기 들었는데 그안에 2년사귄 예전여자친구가 타있었던...기억이나요

  • 14. ㅇㅇ
    '18.4.4 10:57 PM (39.7.xxx.33)

    10년 전에 남친이 제 어깨에 손을 두르는데
    처음으로 그 손이 무겁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이상하다.. 했는데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 15. 여자말
    '18.4.4 11:09 PM (175.123.xxx.2)

    들으면 떡 생긴다는 말이 틀린말이 아니 잖아요.

  • 16. 헛소리
    '18.4.4 11:17 PM (119.94.xxx.152)

    남편 바람피는거 모르고 있는 여자가 대다수

  • 17. 직감좋은 여자들 = 관찰력이 좋은 여자들
    '18.4.4 11:25 PM (59.26.xxx.197)

    회사내에 스스로도 직감 좋다는 여자가 있는데 관찰력이나 평소 사소한 변화에 바로 바로 캐치하더군요.

    남직원이 에이 정말 이 회사 못 다니겠다. 라고 화난 목소리로 이야기하길래

    그냥 하는 이야기처럼 지나갔는데 그 여직원 왈 목소리 톤이 틀렸다고... 그러더니 정말 상사랑 전날

    대판하고 싸우고 나가려는 케이스더라고요.

    원글님 말이 맞을 수도 있는데 직장생활 오래하다보니 대부분 사람들은 특별한 뭔가가 있지 않은 이상

    평소 습관을 잘 못 버리더라고요. 저나 다른 사람들 특히 남자들은...

  • 18. 부부는다르죠
    '18.4.4 11:25 PM (119.70.xxx.204)

    자기남편에대해선 귀신같이알죠
    부인들의 직감은 구십구퍼맞는다는말이있어요
    표정하나 눈빛하나만 달라져도
    아내들 뭔가이상하다는감이 오죠

  • 19. ㅇㅇ
    '18.4.5 12:41 AM (97.70.xxx.183) - 삭제된댓글

    어느날 남편이 술이 떡이 되어서 왔어요.종종있는 일이였는데
    핸드폰에 뭐가 하나 새로왔다고 표시가 나는데 비번이 걸려있는거죠.
    전에는 별로 볼생각 없었는데 그날 그냥 자려고 누웠다가 찜찜해서 일어나앉아서 그번호를 푸는데 생일이나 그런건 안되고 숫자4개 조합을 인터넷으로 찾아서 수십번 차려대로 누르다가 결국 열립디다.
    그이후는 예상대로였구요.
    그날은 운명의 날이였고 여자의 촉은 이래서 무서운거구나 했습니다.

  • 20. 별로 안 믿음요
    '18.4.5 5:21 AM (59.6.xxx.151)

    여자가 더 좋다기보다
    남자들이 촉 이란 말을 별로 안쓰기 때문이라 봐요
    좀 더 논리적으로 보이고 싶어하고 그렇게 요구되기도 하고요
    만약 여자가 남편 외도에 뭔가 촉이 온다 이러면
    대부분 여자 촉은 맞아요 하겠지만
    남편이 아내 외도에 대해 그런다면
    이유가 뭐냐 증거는 있냐 아니면 넌 의부증 이라 하겠죠

  • 21. 별로 안 믿음요
    '18.4.5 5:24 AM (59.6.xxx.151)

    아,, 그리고 다단계, 사이비
    이런 곳은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남자들이 촉이 나쁜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여자들이 더 접할 기회가 많죠
    남편이나 연인에 대해
    그건 잘 아는 사람이니까요^^ 더구나 상대의 변심에 대한 잠재적 불안을 깔고 있는 경우가 여성이 훨씬 많습니다

  • 22. 글쎄요...ㅎㅎ
    '18.4.5 10:15 AM (58.124.xxx.39)

    여자 직감이 그렇게 뛰어나면 결혼이건 사회생활이건 실패하는 여자가 없을텐데..
    직감이야 어느정도 있다고 보지만,
    자기 직관을 맹신하는 사람들은 경계합니다.
    맞지도 않을 뿐더러 대부분 지능이 나빠요.

  • 23. 직감
    '18.4.5 10:28 AM (222.236.xxx.145)

    직감이라기 보다는
    관찰력이죠
    모든 사람들이 하지 않던 행동을 하려면
    마음이 달라지니 행동도 달라지죠
    티 안내려 기를써도
    이미 마음이 즐겁고 흥분상태이니
    같이 있는 사람이 모를수 없는거구요
    그게 남자들은 무심한편인 사람이 많으니
    잘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고
    여자들은 감수성도 뛰어나고 공감능력도 뛰어나니
    바로 알게 되는거고 그런거죠
    남편이 오랜시간 바람나 있는 상태인데
    모르는 여자는 거의 없지 않나요?

  • 24. 그게말이져
    '18.4.5 10:37 AM (58.230.xxx.242)

    여자 남자 서로 관심사가 달라서 그래요.
    대부분 여자들은 관심없는 자동차나 여객기 사소한 디자인 차이 가지고 남자들은 열광하고 싸워요..
    어린 애들만 키워봐도 금방 알죠.
    어쨋든 너무 촉촉 거리고 직감 과신하는 사람들 덜떨어져 보여요. 가끔 오해나 분란도 일으키죠.

  • 25. 그런가요?
    '18.4.5 12:29 PM (49.168.xxx.249)

    저 촉 좋은데.. 그 촉 자체도 함부로 발설 못 하고 예의주시만 하죠.. 극도로 예민.
    근데 웃긴게 티비 보다가 촉 와서 저사람 얼굴 전형적인 전라도다 강원도다 하고 말하고 검색해보면 고향이 진짜 전라도 강원도더라고요;;;;;;
    남편 맨날 신기해하고..
    근데 그 촉이란 게 그냥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유추예요
    내가 만난 사람들 관찰한 나만의 통계죠

  • 26. ..
    '18.4.5 1:41 PM (1.227.xxx.227)

    97.70님 숫자 네개조합을 인터넷으로 어찌 찾는지요?
    신기해서요 저도알고싶어요

  • 27. Rossy
    '18.4.5 2:20 PM (211.36.xxx.205)

    본인 촉 좋다는 사람들이 의심 많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건 확실합니다. 매우 공감해요.

  • 28. 흔히
    '18.4.5 3:33 PM (118.220.xxx.126)

    촉이 좋다는 경우는 두가지인데요
    하나는 미신적인 경우고 하나는 직관이 발달한경우 과학적으로 분명히 있어요. 흔히 말하는 단서의 조각들을 가지고 빨리 추합해내는 능력요. 사건의 결말을 예상케하는 단서들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니까요,.그래서 성급하게 결론 내리거나 미리 누군가에게 떠벌리는건 경솔한 행동이구요. 자신이 미리 준비를 하거나 안좋은 결론이 나지 않도록 노력은 할수 있죠.단언 할 수는 없지만 누군가의 마음이 다른 곳으로 옮긴거 만큼은 둔한 사람이라도 알아요. 부정하고 싶을 뿐이지

  • 29. ..
    '18.4.5 5:28 PM (220.72.xxx.184) - 삭제된댓글

    남의 감정 속내에 예민한 사람이 있는 반면 자기 외에 남에겐 관심 없는 사람이 있던데요.

  • 30. 그렇군
    '18.4.5 5:40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가 남편이 뭔가 이상하게 여자가 있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남편한테 메세지가 오는데
    모든 메세지 알림소리가 똑같은 소리인데도 여자한테 오는 알림은 소리가 다르더랍니다.(촉이 촉이)

  • 31. 관찰력+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
    '18.4.5 9:17 PM (116.124.xxx.163)

    의 판단력의 결과물이죠.
    명품샵마가 들어온 손님 보면 살 사람과 안 살 사람구별하는 것,
    노련한 형사가 마이너리티리포트 하는 것,
    노련한 소방관이 위험에 빠질 사람을 알아보는 것 등등이 해당됩니다.
    그리고 보통 같이 사는 가족의 경우, 보고 싶은 것이 아닌 보이는 것만 봐도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배우자의 바람같은 것은 아내의 경우가 아닌 남편의 경우도 바로 알아챕니다.

  • 32. ㅡㅡ
    '18.4.6 1:22 PM (14.58.xxx.149)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의 바람 쪽의 아내의 촉은 거의 초능력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사람입니다. 정확도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성향차는 있을지 몰라도 다 그들만의 이유가 있는거라 생각해요. 촉만으로 남편의 바람을 잡았다는 사례도 많이 있어요. http://cafe.daum.net/musoo 이 곳에 방문해 보시면 확인 하실 수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699 목구멍에 음식이 남아 있는 느낌은 이비인후과 가는게 맞는지요 8 .... 2018/04/05 3,717
796698 비치는 실크바지 안에 뭐 입나요 5 실크바지 2018/04/05 2,145
796697 골뱅이 내장도 먹어요?? 3 데쳤어 2018/04/05 2,201
796696 수원시장 후보는 6 ... 2018/04/05 909
796695 밀라노에서 4 원글2 2018/04/05 1,077
796694 베트남 호치민에 처음 여행을 가는데, 궁금한 게 있답니다 8 호 호 2018/04/04 1,982
796693 당돌한여자..란 노래한곡으로 현금70억 벌었대요ㅋㅋ 26 .. 2018/04/04 21,420
796692 재활용 비닐?? 7 ~~ 2018/04/04 1,396
796691 아이가 원룸에 사는데요 21 니은 2018/04/04 6,516
796690 지루성 염증, 건선, 백선 등등에는... 13 우엉이놀라워.. 2018/04/04 4,428
796689 팝송제목 부탁드려요 3 2018/04/04 623
796688 3식구인데 방3개짜리 집 어떻게 배분하면 좋을까요? 18 이사준비 2018/04/04 4,545
796687 반찬 도우미 이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26 오늘은 뭐 .. 2018/04/04 4,977
796686 주택담보대출 잘아시는 분이나 은행원들 계심 알려주세요~ 6 새로운세상 2018/04/04 1,579
796685 스위치6회 3 tree1 2018/04/04 719
796684 소개팅 남자 조건 봐주세요 36 Zisung.. 2018/04/04 9,103
796683 내일 비오면 벚꽃 거의 다 떨어질까요?? 6 .. 2018/04/04 2,473
796682 아들딸운운하는사람들 무식해보여요 16 Dd 2018/04/04 3,010
796681 우리가 만난 기적 보신 분들 꼭 좀 부탁드려요 4 드라마 2018/04/04 1,748
796680 KBS2 추적60분 시작했어요 10 기레기아웃 2018/04/04 2,474
796679 부산광안리살다 서울출장왔는데 활력이 샘솟네요 11 ㅇㅇ 2018/04/04 3,602
796678 일본 문학작품에 나오는 여성을 뭐라고 했는지..ㅠㅠ 9 문학 2018/04/04 1,546
796677 울 냥이가 화났어요 14 낭만고양이 2018/04/04 4,288
796676 안철수는 도대체 왜 이런데요? 19 인간이 되어.. 2018/04/04 5,018
796675 썬스틱좀 추천해주세요~~~ 2 2018/04/04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