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무슨 고민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아이는 중학생 1명
고민 : 아이가 학교생활 잘 적응하는거에 온갖 촉이 세워져있어서 잘지내는거 같으면 행복하고 아니면 겁도나고 그러네요
저처럼 나잇대랑 자녀
뭐그런거 밝히면서 댓글달면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될거같아요
댓글 많이 기다립니다.
1. 저는
'18.4.4 8:29 PM (175.209.xxx.57)아들이 고3이라 너무 조바심이 나지만 티 내지않으려고 노력해요.
아들 학원시간 끝나는거 기다려 가족 외식하는게 낙이예요.2. 이젠
'18.4.4 8:29 PM (116.127.xxx.144)뭔가 사회적 지위라든지...그런게 바뀔 나이가 아닌걸 느끼고 있는중이라...
소소한 일상....을 그냥 살고있는 중입니다.
나이.자녀는 안밝히고 싶음3. 나이 40대
'18.4.4 8:30 PM (112.171.xxx.230) - 삭제된댓글아이 중3 초6
요즘 한창 공부중이라 아이들이 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왜 아이들에게 세세한 관심을 못주는 성격일까요?
남편도 남의 아이 신경쓰지말고 우리아이들 가르치라는데
이상하게 그게 잘 안되요
사람은 타고난 본성대로 살아야지 할놈하고 안할놈 안하는거 억지로 엄마가 시킬필요없다와
그래도 엄마가 신경쓰고 가르치면 다르다 사이에서 항상 번민하는 중입니다4. 40대후반
'18.4.4 8:34 PM (113.131.xxx.236) - 삭제된댓글늦둥이 초등 고학년 아이..
똘똘한 편이라 잘 키우고 싶어서.. 정보도 모으고
관심가지고 노력 중인데..
맘이 갈팡질팡..
이정도 해서 될까?? 또는 이게 의미 있은까??
그렇구요..
몸이 안좋아 수술하고나니 이 봄날들이 너무 감사하고
좋고요..
운동으로 수영한지 1년정도 되는데,재미있네요.5. 40대
'18.4.4 8:42 PM (223.62.xxx.79)연년생 아이둘
하나는 고3, 하나는 과고 조기졸업 예정이라
올해 동시에 대입치러요
수험생이 둘...원래 건강도 썩 좋지 않은 상태에
정신적으로 과부하가 걸리니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도 지쳐요
재미는 눈씻고 찾아봐도 항~개도 없네요ㅠ6. ..
'18.4.4 8:43 PM (125.178.xxx.106)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각자 자신의 할일 스스로 잘 해나가리라 생각하고 믿고
저는 저대로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려고 해요.
각자 자신의 인생 책임지며 사는거죠..
큰 고민도 큰 행복도 없이 무난하게 살아가요.감사한 마음으로요.
전 요즘 영화보며 하루를 보내요~7. 40대 후반
'18.4.4 8:44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고3 딸 기숙학교있어요
학종 준비로 미친듯이 공부 중인데 많이 힘들어 하는게 보여요
주말 애보러 다녀오면서 컨디션 좋으면 1주일이 좋고
나쁘면 저도 다운...애써 티안낼려 노력 하지만 마음은 애타네요
빨리 고3이 지났으면 좋겠어요8. Happy2018
'18.4.4 8:48 PM (49.164.xxx.133)40대후반 애 고2 기숙사 있어 안보고 있으니 몸은 편해요 둘째 중3 입시미술한다고 매일 밤 10시 넘어 와요
운동에 빠져 살아야지 하는데 참 안되네요9. ...
'18.4.4 8:55 PM (125.177.xxx.217)저같은분 많으시군요
전 애가 하나라 애땜에 일희일비하는게 나만 그런줄알고 가족에게도 말도 못하고 주변 친한 엄마도 그닥 없어서 말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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