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에 승선한 승객의 가족들은 ‘혹시나!?’ 하는 기대가 시시각각 절망의 나락으로 굴러 덜어지자 피눈물도 말라붙어 혼절상태에 빠져 있고,
5천만 국민은 가슴이 미어터질 것 같은 절망감과 비통함에 “에이- 18!”을 연발하며 입술이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푸른 기와집 어떤 여자는 세상이야 어찌 되었던 훤한 대낮에도 비몽사몽을 헤매고 있던 7시간
그 7시간 동안 최순실이라는 여자의 전 남편이었던 정윤회라는 사내는 어디서 누구와 뭣을 하고 있었을까?
나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지만 왜 이렇게 궁금하단 말인가?
어쩌면 7시간의 해답이 명쾌하게 풀릴 수도 있을 터인데!
거참 되게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