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쥐한테 주인이 핥는거 싫어한다는 교육은 못시키는거죠?

00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18-04-04 01:05:48

저는 강아지가 저를 핥는게 넘넘 싫어요

울강아지 너무너무 예뻐요

말썽피워도 너무 이쁘고 씻기는것도 넘 재밌고

늘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딱하나 제 손이나 발.. 어디든 핥는게 넘 싫습니다.

제가 예민해서 그래요.. 남편스킨쉽도 싫어하는 사람인지라..

근데 참을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온몸이 성감대인지..(?) ㅋㅋ

하여튼 몸서리칠정도로 싫어요


강쥐가 핥을땐 은근슬쩍 피하는 식으로 피하는데

요놈이 요즘 갑자기 자신감이 생긴건지 뭔지

한번 핥고 눈치보고 조금있다 또 와서 핥고 피하면 좀이따 또 핥아요

이거 왜이러는건지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저랑 장난하자는건지 기싸움 하자는건지??

아님 그냥 제가 좋아서 순수하게 핥는건가요?


못하게 하려면 방법 없나요?

아까는 피하다가 저도 모르게 강쥐 코를 때려버렸어요 ㅠ.ㅠ

순간적으로 ㅠ.ㅠ

얘는 영문도 모르고 좀이따가 또 핥아요 ㅠ.ㅠ

아아.. 어째야하나요..



IP : 124.54.xxx.1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
    '18.4.4 1:10 AM (222.98.xxx.178) - 삭제된댓글

    그게 애정 표현이라고 들었어요
    저도 님과 비슷한 스타일이라 도망다니고 간지러움 못참는데
    10살이 넘어가니까 안쓰러움에 참고 받아줘요
    맘껏 핧고나면 또 안하더라고요
    강아지가 몇살인가요?

  • 2. 00
    '18.4.4 1:20 AM (175.223.xxx.245)

    저희 강쥐 이제 한살 되었어요..얌전하고 소심한 말티즈에용 ㅠㅠ 참아야한단 얘기는 들었는데 도저히 못참겠어서요 ㅠㅠ

  • 3. 122
    '18.4.4 1:23 AM (222.98.xxx.178) - 삭제된댓글

    아가네요 강아지가 가지고 놀 인헝이라든가 공으로
    놀아주고 개껌도 너무큰거 말고 주면 도움이 될거같아요

  • 4.
    '18.4.4 2:08 AM (211.36.xxx.239)

    저도 너무너무 이쁜 강아지지만 핥는걸 안좋아해서 ㅠㅠ
    자꾸 피해버릇했더니 강아지도 버릇이 된건지 눈치를 챈건지
    가족중에 저를 안핥어요 ㅎㅎ 근데 또 이게 섭섭하기도 하네요ㅜㅜ

  • 5. ..
    '18.4.4 2:56 AM (1.227.xxx.227)

    저는 참 지만지는거 싫어라하고 안치대는 독립적인 요키 키우는데요 한살되기전에 밤에 씻고누우면 너무정성스레 스킨바른 얼굴을 싹 ~~다 너무나 열심히 핥더라고요 싫어서 하지마 얼굴 돌리고 싫다고 표현했더니 알아듣고 그뒤로 잘때 얼굴핥기 안하더라구요 계속 하지마 라고 하면 알아들을걸요?

  • 6. ..
    '18.4.4 7:33 AM (58.142.xxx.203)

    좋아서 그러는거죠 싫어서 피하면 개들 다 알던데요 뭔 따로 교육을;;
    우리개는 새끼때 남편 입에 뽀뽀할 때 남편이 싫어서 고개 돌렸더니 그 후로 입에는 뽀뽀 절대 안 하고 볼이나 귀에 해요

  • 7. 으으
    '18.4.4 8:24 AM (1.234.xxx.114)

    그게 주인에 대한 애정표현인지라
    저는 핥아주면 고맙고이쁘던대요 ㅎㅎ
    우리애도 말티즈인데 애교가 넘쳐요

  • 8. 강아지 때 입을 핥으려고 해서
    '18.4.4 9:38 AM (58.238.xxx.183) - 삭제된댓글

    어허~하고 딱 한번 혼내준 뒤로는 입은 절대 핥지 않아요. 대신 입만 빼고 손 같은 곳은 늘 핥아대요.ㅋㅋㅋ

  • 9. 저희 집
    '18.4.4 10:41 AM (175.193.xxx.162)

    강아지 중 한 녀석은 고개 돌리면 앞발로 제 고개를 다시 돌리고 아예 잡고 뽀뽀합니다.
    그만 좀 하라고 했었는데 한 번 아파서 입원 시켰다가 저 보고 화난 얼굴로 눈물만 줄줄 흘리는 거 보고
    퇴원만 하면 몇 시간 뽀뽀해도 돼.... 했어요..
    지금은 제가 아파서 힘들 때 외엔 대체로 다 받아줍니다.
    그 뽀뽀를 영원히 받을 순 없잖아요..

  • 10. ...
    '18.4.4 11:10 AM (125.132.xxx.228)

    암컷인거에요??
    울집개도 가끔 그리 핥아대는데

    tv강아지 나오는프로보다가 드는 생각이 한두살이면 새끼도 낳고 새끼 눈꼽도 떼주고 찌찌도 닦아주고 그럴나이인데 괜스레 내가 중성화해버려 새끼한테 할 행동을 나한테 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강아지들끼리 모여살았음 새끼강아지나 자신이 돌볼 강아지한테 할 행동이잖아요..

    휴.. 내탓이다 그리 생각이 들어 전 그냥 받아들여요.. 대신 핥은 부위는 씻고요..

  • 11. 아.
    '18.4.5 9:52 AM (121.162.xxx.170)

    저희 집 강아지는 새끼 네마리랑 같이 사는데 자식들은 안 핥아주고 저를 집중적으로. ㅠㅠ
    수컷들도 저한테 뽀뽀하는 거 좋아합니다.
    주로 줄 서서 한 놈 끝나면 그 다음 놈이.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994 도와주세요..미역줄기볶음이 너무 짜요ㅜㅜ 7 ... 2018/04/04 3,476
796993 어제 새벽에 웃기고 슬픈 일 쓴 사람이에요. 9 2018/04/04 6,045
796992 베게를 사야는데 좀 딱딱한 솜? 베게 파는곳 있나요 2 asdf 2018/04/04 1,156
796991 전해철 "경기도 친환경 에너지 메카 만들 것".. 15 공약 2018/04/04 1,269
796990 저 잘 이겨내겠죠 9 ㅠ.. 2018/04/04 2,746
796989 냉동만두를 냉장실에 넣었는데 괜찮나요? 3 ㅁㅁㅁ 2018/04/04 1,599
796988 청계천 지하철역중 어디가 좋을까요 2 주말 2018/04/04 1,313
796987 경주에 살고 계신 분들~ 6 벚꽃 2018/04/04 1,772
796986 대구 초등생들 태극기 흔들며 “문재인은 빨갱이” 18 닉네임설정 2018/04/04 5,224
796985 고1도 교환학생으로 외국 가나요? 7 궁금 2018/04/04 1,409
796984 몇달만 쓸 인강용 테블릿pc추천 부탁드려요 4 고3인강용 2018/04/04 1,533
796983 해외브랜드 중 이것은 절대 강추! 하는 bb 크림 있다면? 7 추천 2018/04/04 2,587
796982 집이 좁으니 냉장고 김치 냉장고도 못바꾸네요 ㅠ 3 .. 2018/04/04 1,947
796981 캐치맙 구입하려고 합니다 3 캐치맙 2018/04/04 1,129
796980 칠곡이나 대저 토마토를 2 사고 싶은데.. 2018/04/04 1,243
796979 작아진 양말 속옷은 헌옷수거함에 넣으면 안되나요? 5 .. 2018/04/04 12,747
796978 청와대 트위터 - 중앙일보 법적 대응 예고 27 ㅇㅇ 2018/04/04 3,936
796977 남의 말을 잘 못듣고 한번씩 멍한 증상이 있는데 좋은 영양제 없.. 3 ㅇㅇ 2018/04/04 1,819
796976 월세 곰팡이문제로 여기서 많이 도움받았는데 몽쥬 2018/04/04 1,110
796975 여자구두 쇼핑몰 소개해주세요. 9 예쁜구두 2018/04/04 1,902
796974 (급) 브리타 정수기 쓰시는 분 3 급해요 2018/04/04 2,624
796973 혜경궁 김씨에 대한 이재명 캠프 대변인 답변.jpg 16 .... 2018/04/04 7,039
796972 개들이.. 갑자기 집안 여기저기 영역 표시를 하는데.... 6 dd 2018/04/04 1,276
796971 13살 많은 분한테 언니라 불러도 되나요? 11 호칭 2018/04/04 2,834
796970 본인이 만약 입원했다면 가족외 병문안 올 사람 있으세요? 19 문득 2018/04/04 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