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세례를 받고 가족 모두가 천주교인 집안인데
현재는 저만 성당 안나가는 냉담자입니다.
청년회 활동도 재미있게 했었는데 어느덧
꿈이런가 하네요.
수많은 기도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도문이 있어 올려 봅니다.
평화의 기도.
주여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성 프란치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