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집 바로 앞에 몇 년 뒤 대학병원이 들어온다고 해요.
확정이 나서 호제라고 플랭카드도 걸고 지금 들썩들썩 하는 분위기예요.
지역으로 보면 큰 대학병원이 들어온다는 게 호재는 맞는데
저는 집 바로 앞이라 좋아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근처도 아니고 정말 바로 코 앞이예요.
남편은 큰 병원은 차로 10~15분 정도 거리에 있는게 딱 좋다고
큰 병원이 집앞에 있는건 여러가지로 좋지 않다며 싫어라 하는데
부동산 카페나 지역 카페에선 이런말을 하거나 물어볼 수 가 없어요. ㅠ ㅠ
부동산 카페에서 이런 생각을 누가 썼다가 엄청 싸우더라구요.
일자리도 늘고 지역의 큰 숙원사업도 해결되고 이미지도 좋아진다는데
막상 집 앞에 생긴다니 저는 모르겠네요... 좋을까요?
혹시 은평쪽이신가요?
전에 그 쪽에 일이 있어서 갔는데 성모병원 들어올 예정이라고.....
저는 고대병원이 택시비로 기본요금인 곳에 사는데
뭐, 바로 옆은 아니죠
택시타고 나가야 되니까...
바로가 아니라서 뭐라고 말하기는 그런데
가까우니까 좋은 건 같아요
서울대병원도 전철로 몇 정거장 안 되서 좋구요
바로 옆은 모르겠네요
응급실 들락날락할 위급한 환자가 있는 건 아니라....
만일 그렇다면 그것만큼 좋은 위치도 없겠지만요
중병걸려 오래 입원하는 환자 보호자가 월세 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투자로는 좋다고 들었는데, 전 그냥 싫을꺼같아요. 위생적이지 않은 느낌
월세 받는 임대사업 입지중에 종합병원도 있어요
바로 옆이면 엠뷸란스 소리때문에 시끄러워요.
근처에 잇는 건 호재 맞는데 엠뷸란스 라인 피하는 지역이 좋습니다.
20분 정도 거리에 대학병원있어요.
대부분 의대와 대학병원이 같이 있는데, 여긴 그냥 의대만있어요.
도보로 갈수있어도 큰 병 아니면 대학병원 갈 일 있나요?
근처에 식당 들어오고 좀 번잡해지지요.
상가로 쓰일수있는 건물있는 사람들은 좋을거 같더라구요.
어떤 쪽이 보이는지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입출구, 현관, 건물 정면, 빌딩 뒷 모습, 건강검진 간판, 장례식장 간판.....
의대란다. 그냥 병원만 있어요
한국사람들 정서에 장례식장이 가까운 곳은 살지않는 게 좋다고 하잖아요. 근거도 없는데 미신처럼 속설로 떠돌지만요.
좋은 것도 나쁠 것도 하나 없습니다..
앰뷸란스 소리.
장례식장.
119 구급차들이 큰병원으로 몰려드니까 밤낮없이 시끄러울 듯 해요.
병원건물구조상 집이 졸지에 장례식장뷰가 될 수도 있고...
저도 싫을 거 같아요. 호재라고 방방뜰 때 얼른 팔고 이사가시는 거 어떨까요?
바로코앞.
상가자리면 대박인데ㅡ약국자리.
주택가면...별로이지않을까.
세브란스 근처 살아요. 요즘 창이 잘 되어 있어서..소음은 잘 모르겠고요...
전 식구들도 다 근처 살아 별 불편함 없는데...
이웃중에 지방이 고향인분들은 고향식구들 아프면 다 자기집와서 지내며 병원 다녀서 미친다 하더라고요.
제가 사는 건물 정문에서 길만 건너면 코스트코가 있어요.
남들은 원거리에서 막힌 길도 헤치며 온다죠.
편리하긴 정말 편리합니다.
그러나 여름에 집 창문을 열어놓으면 카트소리 대박!
장점은 단점과 공존하는 경우가 많죠.
평촌 한림대병원 근처는 아파트가격하고 아무 상관없던데요...
송도 세브란스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저는 별로일것 같아요. 상가가진 사람들이야 좋지만 아파트는 좋을게 뭐가 있죠? 교통 혼잡해지고 외지인들 많아지고 운나쁘면 장례식장 뷰 될 수 있구요.
아기 있는 집이면엄청 편하다고 느낄 거예요. 업고 뛰면 됨. 이게 진짜 큰 장점이고요. 여러모로 편해요.
장례식장은 보통 구석이나 지하에 있는데 무슨 장례식장뷰? 엠뷸런스는 정말 가끔 들리고 아픈 사람이나 병문안 온 사람들이 병원으로만 가지 아파트에 안 옵니다.
은평구 성모병원인가요?
정말 코 앞이면 장단점이 있네요.
삼성병원근처살아요. 밀알학교라는 장애우학교도 중산고옆에 있구요. 살고 있는 아파트 4년차인데 8억 올랐습니다. 단점이 많다면 그랬을까요?
개인적으로 강서구 장애학교반대주민들 웃기지도 않다고 봅니다. 어우러져 사는 사회에서 그렇게 놀부심보 부리며 방해하는 그들. 하늘이 노해서라도 복 안주실것 같아요.
송도네요...
쌍ㅋ에서도본거같은데
어느 대학병원인지도 고려해 볼 만하죠. 저희 부모님은 아산병원과 삼성병원 중간에 사시는데 돌아가실때까지 이사 안가신데요.
배곧신도시도 병원들어온다던데..거긴가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98373 | 다이어트한약 중단했는데 살 찌는 속도가 장난아니에요 25 | 공포 | 2018/04/08 | 9,857 |
| 798372 | 요즘 재첩국 먹어도 되나요? 1 | wsjhj | 2018/04/08 | 947 |
| 798371 | 한걸레나 빙엿보면 7 | 한걸레 | 2018/04/08 | 1,368 |
| 798370 | 버팔로 윙 만들려는데 아래 핫소스 없고 굴소스,생강가루 없는데 3 | 버팔로 윙 .. | 2018/04/08 | 1,117 |
| 798369 | 12월 25일에 태어나고 죽어 3일 만에 부활한 신들 18 | 고대문명 | 2018/04/08 | 5,289 |
| 798368 | 아이들을 교회에 보내지 말아야 하는 이유 10 가지 5 | 현직목사 | 2018/04/08 | 5,489 |
| 798367 | 바람바람바람 재미있나요?? 1 | 옅화 | 2018/04/08 | 1,143 |
| 798366 | 남자들끼리 노래방가면 노래만 부르나요? 10 | 노래방이 많.. | 2018/04/08 | 4,029 |
| 798365 | 어릴적 기억_찌질한 동네오빠 2 | .... | 2018/04/08 | 2,168 |
| 798364 | 초 저학년 여자아이 친구관계좀 봐주세요.... 41 | 고민.. | 2018/04/08 | 8,597 |
| 798363 | 논산딸기는 대체 어디서 파나요? 1 | ㅁㅁ | 2018/04/08 | 1,460 |
| 798362 | 덜 말라서 냄새나는 빨래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ㅜ 29 | .. | 2018/04/08 | 9,104 |
| 798361 | 주상복합 30평과 일반아파트 24평 비교 10 | 1111 | 2018/04/08 | 4,127 |
| 798360 | 19)갱년기 부부관계 어떻게 잘 해결해나가야 9 | 어쩌니 | 2018/04/08 | 12,510 |
| 798359 | 영화 보다가 대사중에 | 영어 | 2018/04/08 | 679 |
| 798358 | 이거뭐죠? 손혜원 의원 페북 8 | ........ | 2018/04/08 | 4,611 |
| 798357 | 초등 아이 데리고 7번 국도 여행할건데..추천 좀.. 2 | 여행 | 2018/04/08 | 720 |
| 798356 | 빙상연맹 감사중이지만 회의적 4 | .. | 2018/04/08 | 1,514 |
| 798355 | 지금 캐백수 보세요 미세먼지 해요 1 | 미세먼지노노.. | 2018/04/08 | 972 |
| 798354 | 독일에 만3일 체류합니다.사올만한 것 있을까요 18 | ,.. | 2018/04/08 | 4,676 |
| 798353 | 지금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3 | ... | 2018/04/08 | 3,282 |
| 798352 | '사랑할수록' 역대 보컬리스트 중에서 누가 부른 걸 17 | 부활 | 2018/04/08 | 2,680 |
| 798351 | 빙상연맹 진짜... 36 | 노진규선수 .. | 2018/04/08 | 7,224 |
| 798350 | 노진규선수.... ㅠㅠ 53 | 안타깝네요... | 2018/04/08 | 13,792 |
| 798349 | 사람상대하는 일을 하는 남친이 제 기분을 너무 잘 읽어요 10 | dff | 2018/04/08 | 3,4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