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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쫌전에 기사보다가 넘 화가 나서...(애견인)

열받아서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8-04-03 22:23:51
저희집 강아지(라고 쓰고 노견이라 읽음..ㅠ)가 지난 한달간 많이 아팠다가 이제좀 많이 좋아져서 오랜만에 예쁘게 미용을 시키고 왔어요.
가뜩이나 예쁜녀석인데 예쁘게 미용까지 시키니 더더 예쁘네요~^^

요렇게 조막만한 녀석이지만 그래도 식구라고 늘 마음이 써지고 넘 예쁘고 소중한 저희집 막내이죠.

쫌전에 오늘 하루의 뉴스기사를 보다가 우와~완전 열받는 기사를 읽었더니 명치끝도 아픈것같고 정말 넘 가슴이 아파요..ㅠㅠ
미용을 맡긴 강아지를 것도 2키로정도밖에 안된 강아지를 미용사가 얼굴과 머리를 미용기구랑 손으로 내리쳐서 결국 그 강아지가 4일후에 죽었대요.
CCTV까지 찍혔다던데 전 기사만 읽고도 가슴이 벌렁거려서 그 영상까지는 못봤지만,이게 사람인가요 아놔~~~~미친....;;;;

유치원에선 그 어린아가들이 뭔 힘이 있다고 몰래 구타하고 학대하는 미친인간들이 있질않나(물론 좋은선생님들도 많이 계시지만요..),
강아지가 좋아서 직업도 애견미용사가 되었을텐데 세상에 그 한줌밖에 안될 강아지를 내리쳐서 죽게하는 돌은 인간이 있질않나~~
아....
이런기사들 접할때마다 분노가 끓어오르네요...ㅠㅠㅠㅠ

이 미친여자는 강아지가 쓰러지니까 바로 세워서 인공호흡까지 시켰다네요.
그치만 목이 꺾여서 쓰러졌다는데,
근데 더 불쌍한건 동영상 확인결과 아마 미용내내 여러번 내리치면서 구타를 했을 정황이란거에요..애휴...강아지 넘 불쌍해요.
저런 미친인간은 제발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IP : 110.14.xxx.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사
    '18.4.3 10:28 PM (223.62.xxx.181)

    어디있나요? 링크좀.

  • 2. 지옥
    '18.4.3 10:32 PM (122.36.xxx.66)

    글만읽어도 슬퍼요..ㅠㅠ

  • 3. 저도
    '18.4.3 10:38 PM (128.134.xxx.108)

    그 기사 읽고 정말 화가났어요
    2kg 정도라던데 그 한주먹 정도 되는 강아지 때릴데가 어디있다고 손으로 미용기구로 내려치고 ㅠㅠ
    그 전 다른 강아지한테도 그랬다고 실토받았다던데

    그정도면 그 일을 하지말아야지 진짜 욕나오는 미친X
    목이 꺾였다는건 못봤는데 아우 진짜 끔찍하고 넘 마음 아프네요;;;

  • 4. 차마
    '18.4.3 11:14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동영상은 못보겠더라구요.
    저는 미용하는 내내 기다렸다가
    데리고 와요. 이런일 걱정돼서

  • 5. ...
    '18.4.3 11:20 PM (110.14.xxx.44) - 삭제된댓글

    진짜 강아지 키우는 사람으로서 감정이입이 되어서 가슴이 넘 아팠어요..지금 제 옆에도 강아지가 쌔근쌔근 자고있지만 하아~어찌 요렇게 쬐끄맣고 힘도 약한 녀석에게 그랬을지 정말 이해불가에요.

    그 해당병원 동물병원쌤이 그 미용사가 정신병이 있어보여서 즉시 해고를 했다하지만..어느게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고, 진짜 어디 사람을 쓸때는 인성시험이라는것도 꼭 있었음 좋겠어요..
    아 가슴아파.....

  • 6. ...
    '18.4.3 11:22 PM (110.14.xxx.44)

    진짜 강아지 키우는 사람으로서 감정이입이 되어서 가슴이 넘 아팠어요..지금 제 옆에도 강아지가 쌔근쌔근 자고있지만 하아~어찌 요렇게 쬐그맣고 힘도 약한 녀석에게 그랬을지 정말 이해불가에요.

    그 해당병원 동물병원쌤이 그 미용사가 정신병이 있어보여서 즉시 해고를 했다하지만..어느게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고, 진짜 어디 사람을 쓸때는 인성시험이라는것도 꼭 있었음 좋겠어요..
    아 가슴아파.....

  • 7. 저도
    '18.4.4 12:07 AM (36.39.xxx.207)

    그 동영상 봤는데
    그 작은 강아지가 머리가 휙휙 돌아가게 때리더라고요.
    저도 강아지 키웠었지만 절대 머리는 안때렸어요. 궁둥이나 살짝 때리는 시늉이나 했지 애들 머리가 얼마나 작고 약한데 머리를 그렇게 때리나요.
    강아지 아니라 사람이라도 그렇게 때리면 잘못 될꺼에요.
    강아지가 막 뻗으면서 경련 하듯 하는데도 때리더군요.

    너무 속상해서 저도 보면서 울었네요.
    애들 이쁜것도 좋지만 미용은 가능하면 집에서 직접 하세요.
    지금은 무지개 다리 건넜지만 저 강아지 키우던 15년 동안 딱 두번 미용 맡겨봤는데
    갔다오면 늘 기이한 행동하고 우울해 해서 그 담엔 집에서 해줬어요.

    조금 덜 이쁘면 어때요. 스트레스 받는거나 학대 당해 아픈거 보다 낫죠.
    집에서 해주면 털 깍고 있는데 코골면서 졸거든요. 익숙해지면

    제발 미용 맡기지 마세요 ㅠ.ㅠ

  • 8. ㅇㅇ
    '18.4.4 7:32 AM (121.168.xxx.41)

    뉴스로 봤어요. 아나운서말이 시청자들이 충격받을까봐 심한 장면은
    차마 보여주지 못했다고 하는데도
    넘 충격적이었어요
    저 강아지 키우지도 않고 크게 관심도 없는 사람인데요
    그 미용사 앞에 있던 강아지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왜 그러시나요.. 하는 표정, 넘넘 무서워하고 눈치보고 하는 표정이
    너무 불쌍하고 속이 쓰린지..

    그 미용사는 미친ㄴ이고 정신병환자인 게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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