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없는 듯이 있어요

성장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8-04-03 20:06:15
요즘 엄마의 관심이 오히려 독이 되는 듯한 글들이 많아서요
저또한 다정이 병인데 안받아주는 자식들에 힘드네요
냉장고에 음식은 안 먹어 썩어가고 내마음도 상해가고
그래서 마음을 내려놓자 싶네요
군제대한 아들 다 컸으니 혼자 빨래도 하고 고기도구워 먹어요
전엔 퇴근하고 와서 밥 차려서 먹곤 했거든요
작은애도 기숙사 있으니 지 용돈만 있으면 되네요
여친도 있으니 잘 지내겠죠
필요한거 그때그때 사서 하고 애들은 알아서 하게 두고 보려구요
다들 각자 있는 섬 같아요
근데 한켠에서 자꾸 이래도 되나 하며 불안해요
IP : 110.70.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와외로움
    '18.4.3 8:18 PM (115.23.xxx.173)

    저도 그래요. 직장다니는 딸 둘이 있는데 저도 직장 다니면서 온갖 정성 다해서 챙겨주고 도시락까지 싸주는데 ,.. 엄마 보기를 동네 자갈 보듯이 하더라구요. 그러기를 반복. 얼마전부터 각자 지냅니다. 때되면 옷사주고 저 다니는 미용실 데리고가서 파마 염색 크리닉 시켜 주던거 다 끊고
    마음도 끊어내고 있어요.
    한편으론 허전하지만 편하네요

  • 2. ...
    '18.4.3 8:26 PM (125.177.xxx.43)

    군대도 다녀온 아들이면 알아서 하게 두고 엄마 생활 즐기면 되요
    냉장고 좀 채워두면 되요
    대학 신입생 딸도 너무 바빠서 ,,,해줄게 없어요

  • 3. 자유스럽고
    '18.4.3 9:53 PM (139.193.xxx.87)

    좋으시네요
    저도 자유분방한 꿈꾸고 있어요
    내 취미생활하고 사람들 많이 만나고 남편이랑 둘이 알콩히 신혼처럼 지내고 싶어요
    애들이야 어자피 지들이 알아 잘 실거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269 냉장고속 수개월된 양배추를 없애고나니 상쾌합니다. 15 음.. 2018/04/09 4,126
798268 매장서대기, 에어컨 공기청정기능있는걸로 할까요? 그냥할까요? 6 ar 2018/04/09 913
798267 내년 초 인왕산에 '패트리엇 포대' 배치…청와대 방어 강화 1 ........ 2018/04/09 1,105
798266 골프 자세 고민 10 2018/04/09 1,968
798265 고3 내신 학원안다니고 잘 받는 방법 없을까요? 7 고등 2018/04/09 2,302
798264 제주도 잠수함 노오란색 2018/04/09 781
798263 사람 취향 정말 한결같네요 ㄷㄷㄷ 43 칙칙폭폭 2018/04/09 25,205
798262 홍삼? 인삼? 고등아이들 먹음 안되요? 4 인삼차 2018/04/09 1,206
798261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되면 싫어요 38 제발 2018/04/09 6,986
798260 돌잔치 안하신분들 15 .. 2018/04/09 2,894
798259 이게 혹시 대상포진이었을까요? 7 하늘 2018/04/09 2,840
798258 퍼옴)LG디스플레이 눈물 나는 사연 2 ㅇㅇ 2018/04/09 1,533
798257 와이셔츠를 좀 사려고 하는데요.. 7 진희 2018/04/09 1,346
798256 페북 잘 아시는 분~ 2 . 2018/04/09 584
798255 대학병원 의사와 개인병원 의사 차이가 뭐에요? 10 ????? 2018/04/09 4,563
798254 유전자의 힘이래요~ 6 당근 2018/04/09 5,288
798253 오늘 저녁 메뉴 공유해요~~ 23 ... 2018/04/09 3,994
798252 윤도현-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7 평양공연 2018/04/09 2,419
798251 혼자서 커피숍에 가는 이유... 13 아이사완 2018/04/09 7,168
798250 중학교 내신이 일반고도 영향이 가는거였나요?? 10 충격 2018/04/09 2,571
798249 유치원다니는 아이 친구 만들기 너무 어렵네요.. 7 홍콩할매 2018/04/09 2,633
798248 개 생식 홀리바프인가?다 갈아서 나오나요? 1 생식 2018/04/09 541
798247 어둔했던 저. 쫓겨 날만도 하죠? 치욕 스럽습니다. 14 하미 2018/04/09 8,040
798246 빨래방 세탁사고 후회중 2018/04/09 1,410
798245 재미보장 아정말 2018/04/09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