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단점을 잘찾는 버릇..고치고싶어요
저를학대하던
엄마 행동 하나하나..속으로 판단하고 흉보고 했던것이
커서는 타인에 대해서 ..비슷한 버릇을 갖고있네요 ㅜㅜ
몇번 안본 사람에 대해서도
남편에 대해서도..
항상 시니컬해요
그래서 사람들한테 속지않고
항상 거리유지 하니 상처도 덜받고 살지만..
어느날부터 제자신에게 그런 습관이 독이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생각도 들구요
더 다가오지못하는 걸 느껴요
상처좀 더 받더라도 따뜻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세상에 미운인간들 투성이인게 힘들어요 ㅜㅜ
1. 음
'18.4.3 5:23 PM (175.223.xxx.71)자신이 밉기때문이에요.
자신에게 더 너그러워지시고 사랑해야 남이 덜 미워보입니다.2. ....
'18.4.3 5:24 PM (211.117.xxx.204)그거 잘 안 고쳐져요 타고난거예요 ..
저 사람 위험하다, 별로다, 나랑 안맞다.. 혹은
부정적인 기운이나 성향도 .. 고칠 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3. 독이 되는거 맞아요
'18.4.3 5:26 PM (115.140.xxx.66)사람들도 님의 그런 습관 느끼면서 점차
멀리하고 싶어해요
우선 님이 자신의 그런 단점을 인정하고 고치고 싶어하시니
고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딴 거 없어요
그냥 사람을 대할 때 생각을 비우고 백지상태에서 대하면 되죠
처음엔 힘드시겠지만 그냥 해보세요.4. 저의 엄마
'18.4.3 5:26 PM (221.149.xxx.70)항상 가족한테만 이거 고쳐라 저거 고쳐라
웃음소리 고쳐라 말투 고쳐라
만나기 진짜 싫어요5. 상대의 단점이 보이면
'18.4.3 5:30 PM (122.128.xxx.102)나는 어떤가를 생각해보세요.
6. berobero
'18.4.3 5:36 PM (222.104.xxx.194)이런 사람 정망 친구하기 싫어요ㅡㅡ 결국 친구관계 끝났지만.. 제가 후회하는 건 저는 더 빨리 이런 친국와 관계를 끝냈어야 한다는 거예요..
정말 옆에 사람 피 말이는 타입입니다ㅡㅡ7. ...
'18.4.3 5:3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본인이 스스로 자신의 단점을 찾았으니 곧 고치시겠네요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잘 못은 모르고 남만 지적하거든요8. ...
'18.4.3 5:39 PM (211.117.xxx.204) - 삭제된댓글자존감이 바닥이라서 그래요
유아기 때 엄마랑 애착 형성이 안돼서 그렇구요
절대적 사랑을 줘야할 주 양육자인 엄마,
태초의 인간 관계인 그 사람과 유아기때부터 신뢰 관계 형성이 안 되었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불신이 있는 거에요.
'나는 늘 누구에게라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를 엄마의 부터 몸으로, 피부로 흡수해야 하는데 그걸 못한거죠.
이런 사람들 특징이 본인 엄마가 자신에게 했던 그대로
타인에게 배타적이거나 무관심이거나 가식적이거나 적대적이거니 그렇더라구요~9. ..
'18.4.3 5:40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알아도 고치기 참 힘들더라구요
저도 그런편이거든요10. 삼천원
'18.4.3 5:41 PM (202.14.xxx.178) - 삭제된댓글열등감이 많아서 그래요.
11. ...
'18.4.3 5:42 PM (211.117.xxx.204)자존감이 바닥이라서 그래요
유아기 때 엄마랑 애착 형성이 안돼서 그렇구요
절대적 사랑을 줘야할 주 양육자인 엄마,
태초의 인간 관계인 그 사람과 유아기때부터 신뢰 관계 형성이 안 되었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불신이 있는 거에요.
'나는 늘 누구에게라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를 엄마의 부터 몸으로, 피부로 흡수해야 하는데 그걸 못한거죠.
이런 사람들 특징이 본인 엄마가 자신에게 했던 그대로
타인에게 배타적이거나 무관심이거나 가식적이거나 적대적이거니 그렇더라구요~
제가 경험해 봐서 알아요12. ㅇㅇ
'18.4.3 5:43 PM (175.223.xxx.46) - 삭제된댓글속의이야기도 ..또다른 상처받을까봐 못하겠네요..
13. ㅇㅇ
'18.4.3 5:45 PM (175.223.xxx.46)저도 남의 속이야기 듣고
너같은 인간 싫다는 사람 징그러워요..진심
감사합니다. 그새 좋은말씀들 ..
두고두고 읽어볼께요14. ㅎㅎ
'18.4.3 5:46 PM (39.7.xxx.247)원글이 특이한 성격인건 분명하네요
개선해보세요15. ...
'18.4.3 5:53 P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변화에 비해 인지가 더 어려운 법인데 문제를 알고 계시니 다음 과정이 필요로 하는 것은 시간 뿐입니다.
단점파악이 자신를 보호하기 위한 생존기술로 어릴 적에 습득되었고,
안정과 안전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 아이를 둔 채 성인이 되신 것으로 보입니다.
성인의 삶에서는 좀 더 복잡하고 유연한 삶의 기술들이 필요한데, 단점파악 기법은 삶에서 파생되는 문제들을 파악하고 대처하고 다뤄내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겁니다.
더구나 단점을 찾아내고 있는 자신을 스스로 불편하고 못마땅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상담을 통해 치유와 개선법을 제대로 배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16. 정말
'18.4.3 5:56 PM (110.70.xxx.21)댓글에서조차. ㄷㄷㄷ
원글쓰고 고새 몇분이나 흘렀다고 악담을..
그냥 그렇게 사셔야겠네요..17. ...
'18.4.3 5:59 PM (218.153.xxx.6) - 삭제된댓글자비라는 말이 다른 사람의 슬픔에 동참한다는
뜻이래요. 원글님은 다른 사람의 단점을 남보다
더 잘 파악하니까.. 거기에서 한걸음만 내디뎌 보시면
너무 좋은 장점이 될 것 같아요.
가족 중 한사람이 사람 훑어보고 약점 잡아서 공격하는
거 보고 헉했던 적이 있는데..
상대가 객관적으로 자기보다 괜찮았을 경우였어요.
눈치가 무지 빠른데 딱 거기까지였어요.
반면 저는 눈치 안보는 편인데 직감적으로 그 사람의
입장이 파악이 되면 약점으로 삼는 게 아니라 도와주려
했고 실제로 도움으로 연결된 적 많아요. 상대도 많이
고마워했구요..18. 조언
'18.4.3 6:21 PM (175.223.xxx.43)타인의 장점을 찾으세요
제가 그렇게 긍정적인 성격이 되었어요19. ...
'18.4.3 6:38 PM (211.177.xxx.63)일단 본인의 단점이 뭔지 알아야겠죠
자기 단점을 매일매일 적어보세요
오늘은 내가 사람들에게 어떤 단점을 보였는지..20. ....
'18.4.3 6:41 PM (1.237.xxx.189)님 얘기 듣고보니 나는 장점을 잘 찾는 편이네요
무딘편이라 단점은 빨리 못 알아차리는 편인데 님보다 나은 사람인듯21. 그걸
'18.4.3 7:06 PM (122.42.xxx.123)알아채셨다면 바뀔수 있어요
생각보다 많이 주변사람들 힘들었을거에요
그것 생각하고 어떻게 할건지 정하시면 예전처럼 못할거에요
사람 바뀌는게 쉽진 않아도 좋아지는거 가능하니까
자신을 먼저 좋아하고 자신 좋아하는거 일부만큼이라도 남을 생각하게 되면 단점이 먼저 눈에 띄는게 확 줄거에요22. 건강
'18.4.3 7:12 PM (14.34.xxx.200)남의 단점을 잘찾는건 원글님이
사람 파악을 잘하는거죠
그것도 능력 아닐까요
단, 겉으로 표시하면..그사람과 멀어지겠죠
원글님도 단점이 있듯 다른사람도 마찬가지죠
완벽한사람이 어디있겠어요23. ᆢ
'18.4.3 8:22 PM (121.167.xxx.212)저는 장단점 다 잘 파악 하는 편인데 안 그러려고 노력하면
약간 무더져요
속으로만 알고 표현하지 마세요
전 제가 신기가 있는줄 알고 나 자신이 무서웠던적도 있어요24. ㅇㅇ
'18.4.3 8:33 PM (175.223.xxx.46)진심어린 조언들에 눈물이 나네요
네..상담도 오래받았었는데.. 요즘 다시 받아보고 싶어요..
그때는 엄청 힘든 와중에 했었고..숨쉬고 살만해지니 그만두었었거든요.
지금하면 제삶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지않을까 싶어서요..25. ..
'18.4.3 8:34 PM (175.223.xxx.46)완벽한 사람이 어디있겠냐는 말 ..고맙습니다
26. ..
'18.4.3 8:36 PM (175.223.xxx.46)알아차렸으면 바뀔수있다는 말씀들도
정말 큰 힘이 되네요27. 단점을
'18.4.3 9:17 PM (221.141.xxx.150)이야기 하지 않으시면 되잖아요.
저는 제가 싫고 좋은게 분명 하기 때문에
제가 극복할 수 없는 단점이 보이면 절대 가까이 하지 않아요.
그건 제가 상처받을까봐 조심하게 되기도 하지만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도 있거든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그 단점이 님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면 모른척하고 넘어가는게 여러가지 방법 중에 하나랍니다.28. ㅇㅇ
'18.4.3 9:24 PM (175.223.xxx.46)이야기는 하지않아요..내색도 않구요
그냥 보이는것뿐 ..29. 예민
'18.4.3 11:33 PM (114.203.xxx.158)예민한 관찰력이 있어서 아닐까요? 그사람의 단점이 찾아지면 그 직후 성격의 최대장점 일과 그사람행동중의 강점 찾아요. 세상이 신기한게 단점이 크면 그만큼의 장점과 강점도 있더라규요 예외없이 모두~ 님도 아마 그런분일거예요
30. 저도
'18.4.4 12:00 AM (123.213.xxx.118)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예민하고 눈치가 빨라서
그냥 스쳐 지나가도 스캔이 되요ㅎ
단점도 정말 많이 보여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 또 제 생각이 맞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저도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니
자꾸만 크게 보이고
오롯이 사람을 좋아하질 못해요
차라리 못느끼고 안보였음 좋겠다 싶어요
근데 보이는 걸....
저희 엄마가 그렇거든요
늘 남 얘기 단점 얘기 욕처럼 하고
자라올때도 나의 수많은 장점에 집중하지 않고
자꾸 작은 단점을 끊임없이 잔소리 들었었어요.
그래도 친한 사람들은
단점 또한 있어도 장점이 너무 많은 사람이라
그 사람 단점은 크게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그냥 그런 몇몇의 친구로 저는 제 스스로
단점만 보는 사람이라 단정짓지 않으려 해요31. 저는 부러워요
'18.4.4 3:36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장점부터 보고 언제나 칭찬해주니까 제가 호군줄알고 늘 당해요.
그것도 장점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7174 | 이런 글은 잘쓴글인가요? 3 | ㅇㅇ | 2018/04/06 | 677 |
797173 | 몸무게..36kg,키 148cm.. 6 | 딸맘 | 2018/04/06 | 2,704 |
797172 | 짭짭이 토마토, 오렌지 맛난 던 곳 추천 부탁드려요 9 | 과일 | 2018/04/06 | 1,848 |
797171 | 블랙하우스 11회 4 | ... | 2018/04/06 | 1,032 |
797170 | 유명인 관련 미투도 중요하지만 일반인들의 정말 아픈 미투도 관심.. 7 | 아픈... | 2018/04/06 | 789 |
797169 | 이 세상에 태어나 이제껏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 1 | 감정 | 2018/04/06 | 1,199 |
797168 | 혹시 신용카드 설계사 계신가요? 4 | 카드 | 2018/04/06 | 1,080 |
797167 | 생강차 먹으면 밤새 정신이 너무 멀쩡해져요 3 | 나니노니 | 2018/04/06 | 1,982 |
797166 | 혜경궁 김씨 트윗 그는 왜 그리 동조댓글달고 그 순간을 즐겼을까.. 20 | 아내냐가 중.. | 2018/04/06 | 2,293 |
797165 | 아레나 수영복은 한치수 업 3 | 등치 | 2018/04/06 | 1,887 |
797164 | 벚꽃볼수있는 날짜 진짜 며칠안되네요... 1 | 흠흠 | 2018/04/06 | 767 |
797163 | 커피주문할 때 9 | yaani | 2018/04/06 | 1,869 |
797162 | 속상하고 화날때 들으면 뻥뚫리는 음악 추천해주세요 10 | ㅜㅜ | 2018/04/06 | 987 |
797161 | 베트남 콘삭 커피 맛있네요 1 | 음 | 2018/04/06 | 1,675 |
797160 | 2명 사망, 41명 부상 울산 시내버스 사고 유발 승용차 블박 .. 18 | ... | 2018/04/06 | 5,352 |
797159 | [청원서명]한반도 평화를 위한 백악관 청원 서명 5 | ... | 2018/04/06 | 510 |
797158 | 중2 남아 3 | 저요 | 2018/04/06 | 1,017 |
797157 | 판교대첩 11 | .. | 2018/04/06 | 12,727 |
797156 | 고3 딸에게 미안하네요 4 | ㅜ | 2018/04/06 | 2,181 |
797155 | 뉴스공장에 도종환 장관 나오셨어요 7 | 3부 | 2018/04/06 | 1,579 |
797154 | 제가 항상 어느정도 레벨로 보이고 싶어한다는데요 18 | 도레미 | 2018/04/06 | 5,473 |
797153 | 서울지역 이사청소업체 추천해주세요. | ㅅㅅ | 2018/04/06 | 509 |
797152 | 따뜻한 물4잔의 효과 133 | ㅇㅇ | 2018/04/06 | 53,287 |
797151 | 입원중인아버지 14 | 봄날은 온다.. | 2018/04/06 | 2,809 |
797150 | 한없이 가벼워진 시사예능.. 이대로 가면 독 12 | 기레기아웃 | 2018/04/06 | 2,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