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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간19? 오늘 새벽에 있었던 웃기고 슬픈 일

조회수 : 21,090
작성일 : 2018-04-03 16:28:47
저는 40, 남편은 46.
맞벌이입니다.

저희 부부는 잠을 같이 안 자요.
남편이 아이들 핑계 대면서 애들 방에서 자거든요.
(초6, 초3 남자아이)
'애들 이불 차고 자서 감기 걸린다.'
'자다가 깼는데 옆에 아무도 없으면 무서워한다.'가
남편이 애들과 같이 자는 핑계입니다.
(저는 남편이 저랑 같이 자면 제가 덮칠까봐 무서워서
따로 자는 거라고 생각해요)
뭐, 방을 같이 쓰더라도 남편이 먼저 관계 하고 싶어한 적은 없지만
방을 따로 쓰니 부부관계는 자연스럽게 더 멀리 되는 것 같아요.
어제는 둘째가 저랑 같이 자고 싶어해서 아이들 방에서
자게 되었는데 제가 남편한테 '이따 아이들 잠 들면 안 방으로 갈게'라고 반은 진심, 반은 떠보며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안방 문을 잠그고 자겠다고 말하더군요.
요즘 저도 직장일 때문에 피곤해서 아이 방에서 일찍 잠들었습니다.
새벽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4시쯤 깼습니다.
아이들 방 문을 열고
거실에 있는 화장실로 가는데 안방쪽에서 '후다닥닥'소리가
나더니 문 잠그는 소리가 나더군요.
잠결이라 처음에는 그 소리가 무슨 소린지 몰랐어요.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아, 남편이 내가 올까봐 놀라서
문잠그는 소리구나'라는 걸 깨달았죠.
하, 아침에 일어나 생각할 수록 어이가 없더라고요.
참...그게 뭐라고 서로 이렇게 웃기는 일을 만드나 싶기도 하고.
결혼생활하면서 뭐 비슷한 일을 많이 겪어서 단련은 됐지만
그래도 슬펐습니다.
저 좀 위로해 주세요.

IP : 223.33.xxx.164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면 보고
    '18.4.3 4:30 PM (175.223.xxx.2)

    서면 보고하세요.

  • 2. ......
    '18.4.3 4:30 PM (112.221.xxx.67)

    정말 정떨어지네요

    같이살기 싫을거같아요ㅠ.ㅠ

  • 3. ㅡㅡ
    '18.4.3 4:31 PM (122.35.xxx.170)

    남편이 잘 안 되나보네요.

  • 4.
    '18.4.3 4:32 PM (223.33.xxx.164)

    저 비슷한 일 많이 겪어봐서 이제 처음처럼 충격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황당, 슬픔, 비참하네요. 왜 나랑 결혼했지?

  • 5.
    '18.4.3 4:33 PM (121.181.xxx.137)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라는 말이 진짜군요 ㅎ

  • 6. ..
    '18.4.3 4:33 PM (124.111.xxx.201)

    님 위로보다는 남편 분에게 욕할래요.ㅎㅎ

    멀쩡한 여자를 그리 곱게 손안대고 둘거면 머리 깎고 중이 되지 왜 속세에 있니?

  • 7.
    '18.4.3 4:34 PM (59.9.xxx.145)

    실화에요?
    정말 저럴거면 결혼은 왜한건지;;;;

  • 8. ㅇㅇ
    '18.4.3 4:35 PM (61.106.xxx.237)

    인간이 어쩜 저런데요
    밖에 여자있을것같아요

  • 9. ..
    '18.4.3 4:37 PM (124.111.xxx.201)

    참내, 위로 해달라는 글에 밖에 여자 있다 소리나 하다니 머리가 어떻게 되었어요?

  • 10. ...
    '18.4.3 4:38 PM (112.204.xxx.97)

    진짜 십인십색이네요.
    하기싫은데 남편이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해야한다고 해서 힘들다는 여자 글도 있던데...
    두 부부가 서로 바꿔 결혼 했어야 하는데 ㅎㅎ
    역시 성욕은 잘 맞는 사람이랑 하는게 결혼 생활 반은 먹고 들어가는듯.

  • 11. 에구
    '18.4.3 4:40 PM (122.128.xxx.102)

    그게 연중행사라는 남자하고 결혼한 후배가 생각나네요.
    밖에서 여자는 없다고 합니다.
    연애할 때도 딱 한번 했는데 그게 운좋게(?) 임신이 돼서는 결혼했다고 하거든요.
    남자들도 가정이 필요해서 결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12. 의무
    '18.4.3 4:42 PM (103.252.xxx.149)

    대신 남편분께 욕 해드릴께요. 찌질이, 병신이네요

  • 13. ,,
    '18.4.3 4:45 PM (121.179.xxx.235)

    진짜 정떨어진다는 소릴 할 수 밖에...

    한바탕하세요
    저라면 저정도라면 같이 살 생각 눈꼽만큼도 안생기겠어요.

  • 14. gooutona
    '18.4.3 4:47 PM (175.115.xxx.168)

    정말 웃프네요

  • 15. ..
    '18.4.3 4:47 PM (116.45.xxx.121)

    어이없는 X이네.. 그 정도로 부인이랑 하는게 겁날 정도면 클로짓 게이 아닌가 의심되네요.

  • 16. ..
    '18.4.3 4:4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자기가 안 하는건데 제 탓해요

  • 17. ....
    '18.4.3 4:51 PM (119.69.xxx.115)

    에구... 능력 안되면 병원다녀야하는거 아닌가요?? 왜 피하고 난리인지...

  • 18. ㅠㅠ
    '18.4.3 4:56 PM (223.62.xxx.182)

    그느낌 아니까~~~~~

    에휴 ㅠㅠ 진짜 성욕도 맞아야 반은 먹고들어간다는 댓글에
    완전 공감합니다
    제가 남편을 게이가 아닐까 의심했던 결혼초기가 생각나네요
    몇년째 안하고있네요 ㅜㅠ

  • 19. ..
    '18.4.3 5:00 PM (116.127.xxx.250)

    뭐 저런....넘 웃기네요 참나

  • 20.
    '18.4.3 5:02 PM (223.33.xxx.164)

    저는 이제 제 삼자적 관점에서 봐 보려구요.

  • 21.
    '18.4.3 5:06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너무 상처받으시겠는데요
    나쁜 머저리

  • 22.
    '18.4.3 5:08 PM (168.126.xxx.144)

    별 이상한 남편이 다 있네요.
    복수 해 주세요.
    처음 수확한 부추로 부추전 부추김치 담가서 반찬으로 주시고
    인삼 홍삼 은근히 자주 먹게 하세요.
    그러고는 이번에는 원글님이 방문을 잠가 버리는 거예욧.

  • 23. 파랑
    '18.4.3 5:08 PM (115.143.xxx.113)

    남자는 다 짐승인줄 알았는데....
    짐승이 아닌 가족과 사시는군요.

  • 24. ㅇㅇ
    '18.4.3 5:11 PM (125.180.xxx.185)

    그쪽으론 능력도 없으면서 잠귀만 발달할 듯

  • 25.
    '18.4.3 5:11 PM (180.66.xxx.46)

    개짐승만도 못한 놈이네요

  • 26. 글쎄요
    '18.4.3 5:13 PM (58.140.xxx.232)

    저는 싫어도 할수없이 참고 하지만, 남자는 몸이 안따라주면(마음과 상관없이요) 절대 할수가 없으니 그런거 아닐까요? 대화 해보심이..

  • 27. 헐...
    '18.4.3 5:13 PM (14.52.xxx.4)

    정말 헐이네요.............이건 뭐...너무 의무방어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한데요..
    드러워서 진짜 같이 안잔다...이런 생각들듯 해요 ...
    ㅎㅎㅎㅎㅎ 4년 리스인 사람이 답글답니다....흑..

  • 28. ^^;
    '18.4.3 5:16 PM (125.130.xxx.155)

    죄송한데, 빵 터졌어요
    저희 부부랑 나이도 같은데,
    저는 절대 먼저 하자고 안 해요
    남편이 부담스러할까봐요..
    대신 남편의 성욕을 일으키는게 뭔지를 알아요
    시각에 약한 사람은 시각적 유혹.. 뭐 그런거요
    남편분께 무심한척 성에 관심 없는척하며
    남편이 성적으로 끌릴만한 것을 은근히 하세요
    남편분 기분 좋을 때 '바람날 것 같은 날씨다~'멘트 흘리시고요.. 나이차도 있는데, 난 아직 매력있다!! 어필하세요
    절대 먼저 하고싶은 티 내지마세요

  • 29. 저 정도면
    '18.4.3 5:19 PM (123.212.xxx.200)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중증이 아닌데 어떤 유혹이나 변화를 준다고 합체?를 원하게 될 것 같진 않은데요.

  • 30. 얘기는 하세요.
    '18.4.3 5:25 PM (151.231.xxx.20)

    그렇게 헐레벌떡 문을 잠그면 그 문 뒤에서 들리게, 또박또박 혼잣말처럼 이라도 얘기는 하세요.

    "당신 이러는 거 여자로서 정말 자존심 상한다."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거나 밖에 다른 사람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니?"
    "나 당신한테 환장한 여자 아니야. 몸 떠나면 마음도 떠나는 거라는 건 알고 있지?"

  • 31. 아닌 척 유혹을...
    '18.4.3 5:26 PM (42.147.xxx.246)

    허리가 아프네 3분 정도만 문질러 줘봐...
    3분 만지다 보면 저절로 욕망이 일어 납니다.

    견물생심

    옛 어른들 말씀이 틀리지 않더군요.


    허리 아프다고 문질러달라고 하면 남편도 이게 무슨 뜻인가 아니
    반듯이 ---3분----이라는 걸 강조하세요.
    이렇게 하면 아무 생각없이 문질러주다가
    몸속의 세포들이 지네들이 알아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성공률 높습니다.

  • 32.
    '18.4.3 5:30 PM (223.33.xxx.164)

    저 대부분의 방법 써 봤어요. 이젠 어느정도 초월했고 배란기때만 힘들어요. 그런데 자다 놀라서 헐레벌떡 문을 잠구는 장면 상상하니 웃프네요. 하하

  • 33.
    '18.4.3 5:40 PM (211.114.xxx.97)

    정떨어지네요

  • 34. 남의 남편
    '18.4.3 5:50 PM (202.14.xxx.178) - 삭제된댓글

    욕하기는 싫지만 너무 징그러워요.
    다른 사람 만나보세요. 등산, 모임, 동창 등등
    쫙빼고 여성스럽게 차려서 일단 통하는지 확인하세요.
    여지를 두고 생활하세요.

    나이가 너무 어깝네요

  • 35. 토닥토닥
    '18.4.3 5:52 PM (221.167.xxx.135)

    위로해 드릴께요

    근데 정말 웃프네요....

    님 행복하시길....

  • 36. ...
    '18.4.3 5:53 PM (180.70.xxx.99)

    남편에게 문자 보내세요
    나 4시에 일어나서 소변보러 가는데
    당신이 문 잠그는 소리 들었다
    이것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생각중이다

  • 37. 동감
    '18.4.3 5:53 PM (182.232.xxx.109)

    성욕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날 경계 하며 자존심 상하지요. 어쩌다 하며 ㅠㅠㅠ 5분이며 끝~ 애무 라고 .가슴을 우악스럽게 잡고. 꼭지를 비틀어 아프게 하고 실전에는 5분도 못하고 속 터져요 그래도 말 못해요. 자존심 상해 할까봐 흥분 한척~ 알고나 있을런지

  • 38. ....
    '18.4.3 5:57 PM (85.6.xxx.112)

    게이이거나 고자거나 둘 중 하나네요. 아이가 있다는 거 보니 고자는 아닌 거 같고 게이쪽이 더 의심스럽습니다. 게이는 전체 인구의 5-10프로 정도 있어요. 숨기고 결혼하는 게이 많습니다.

  • 39. 그 많은 미투는
    '18.4.3 6:05 PM (61.82.xxx.218)

    82보면 섹스리스 부부도 많은데, 그 많은 미투는 또 뭔지.
    세상엔 정상보다 비정상이 더 많은건가요?
    아님 진짜 마누라하고만 안되는 못(?)하는 남자들이 많은건가요?
    암튼 원글님에게 위로 전합니다.

  • 40. 그냥
    '18.4.3 6:34 PM (211.36.xxx.5) - 삭제된댓글

    이 댓글 보여주세요
    너보고 병신이래~

  • 41. ...
    '18.4.3 6:58 PM (128.106.xxx.56)

    아 정말 충격이네요. ㅠㅠ
    남편이 게이가 아닐까 의심이 됩니다. 아니라면 밖에 다른 여자친구가 있어서 도저히 양심상?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 말고는 같이 잘 수가 없다.. 라던지.
    또 아니면 발기가 전혀 안되는 성불능일수 있어요. 자기 콤플렉스를 들키기 싫어서..
    저 3가지 종류가 아니라면 저정도 반응은 정말로 나올수가 없는 반응이 아닌가요.

  • 42. 반드시
    '18.4.3 7:02 PM (117.111.xxx.137) - 삭제된댓글

    이 글 주소 문자로 보내주세요.
    반드시 그렇게 하시고 아무 말씀 마세요.

  • 43. 성매매
    '18.4.3 7:36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성매매 죽돌이들은 부인이랑 절대 안해요ㅠ
    저희 직장에도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라는둥 애엄마는 이제 동지라는 둥. 지껄이며 지들끼리 죽마고우인양 성매매 날마다 하는 새끼들 있거든요. 팀내 다른 남직원들은 나름 가정적인 남자들 많은데 다행히 물은 안들이고 지들끼리만 다니더군요. 날마다 술냄새 풍기며; 웃긴 건 룸 같은데 안가고 진짜 냄비집가서 하면 열시 이전에 귀가 할수 있다더군요.
    근데 원글님 쓰신 내용이 그 쓰레기들이 회사 와서 지껄이는 잡소리랑 백프로 일치해서... 애엄마가 못오게 방문 잠그고 잔다는둥. 둘째 없음 (각방 못 못 써서) 어쩔 뻔 했냐는둥.

    원글님 글 읽으니 남편놈 짓거리가 딱 들어와서 피가 거꾸로 솟네요. 그깟 성교 안하면 그만인데 사람을 저리 비참하게 만들다니.. 원글님 저기 위에 125.130님처럼 하세요. 바람 날 것 같은 ㅇ날씨다~ 하면서.

    절대절대 남편놈에게만 목맨것 같은 느낌 주지 마세요ㅠㅠ

  • 44. 나참
    '18.4.3 7:49 PM (49.174.xxx.141)

    남자들 결혼하면 가족하고 하는거아니라는데 그말처럼 가족이라생각해서 그런건지

    여자가있는건지

    게이인건지

    이래저래 자존심상하네

  • 45. 에효
    '18.4.3 8:16 PM (61.84.xxx.134)

    위로드려요
    하기싫음 싫은거지 그리 모욕까지 가하다니...
    근데 바람 아니어도 ㅅㅓㅇ욕 없는 남자 있어요
    이러나 저러나 나쁜놈이죠뭐

  • 46. 문은
    '18.4.3 8:5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왜 잠그는데? 하고 물어보지 그랬어요?

  • 47. 아이구
    '18.4.3 9:20 PM (211.218.xxx.22)

    찌질이 등신같은놈같으니라고
    그냥 자지 뛰어나와 문까지 걸어잠그다니
    원글님 자존심 너무 상했겠어요.
    병원가자고 하세요.
    아니면 내가 바람펴도 아무소리 하지 말라고 하세요.
    등짝 스매싱 한방 날려버리고 싶네요.

  • 48. 환자
    '18.4.3 10:25 PM (211.214.xxx.31)

    잘안되는 남자 아니예요? 그럼 샤워소리만 들어도 무섭다던데요

  • 49. 투르게네프
    '18.4.3 11:02 PM (14.35.xxx.111)

    게이거나 고자인가봐요 원글님 책임이 절대 아니에요

  • 50. 애는
    '18.4.4 12:01 AM (14.138.xxx.96)

    어떻게 낳으신건지....

  • 51. ㅇㅇ
    '18.4.4 12:17 AM (1.228.xxx.120)

    설마 잠궛을라고요
    좋게 거절하면되지 잠그면 더 상황 악화시키는 것 아녜요?
    참 여러모로 기분 나쁘게하는 재주 있네요 남편 분..

    그리고 원래 아내 아닌 다른 여자랑 하면 아내랑 못합니다. 바깥 맛이
    들려서..

  • 52. ...
    '18.4.4 12:21 AM (211.58.xxx.167)

    혼자 해결하는게 백배 나은게 더 문제에요

  • 53. 임포면
    '18.4.4 12:3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오픈하고 치료를 받아야지
    병자인데 병자 아닌척 하느라고 병 더 키우고
    잠못들고 화장실가는 소리에 놀라고 있는거예요?
    아이고 못났다.
    여보 임포는 놔두면 더 심해진대. 하시고.
    성불구도 이혼사유라고 똑바로 알려주세요.

  • 54. 임포
    '18.4.4 1:09 AM (115.136.xxx.33)

    윗님. 임포라는 게 뭔지 몰라서 찾아봤네요 인터넷에~ 그게 발기부전이란 뜻인가요?

  • 55.
    '18.4.4 1:43 AM (211.36.xxx.99)

    가지가지한다 생각하고 님 인생 잼나게 사세요
    저런사람땜에 님 우울하게 살필요 없어요

  • 56. ///
    '18.4.4 5:02 AM (218.153.xxx.59)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대놓고 직접 얘기하세요

    밤에 문잠그는 소리가 들리던데
    진짜 내가 들어갈까봐 문을 잠갔냐?
    그정도로 하기싫은거냐?
    내가 그 소리 듣고 상처받을거라는 생각은 안하냐?
    등등

    솔직하게 대화하세요
    그냥 넘어가기엔 님 남편이 너무한 상태이네요

  • 57. ㅁㅁ
    '18.4.4 6:25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뻔한 얘기겠지싶어 안 보다가 이제 본건데

    이상하네요
    진짜 아들 둘은 어찌 만드심?
    님이랑 관계시 뭐 유쾌하지않은 거 있나

    부부사이 그 편안한 느낌 얼마나 중요한건데

  • 58. 혹시
    '18.4.4 7:27 AM (175.116.xxx.169)

    몸에 뭐 문제 있는거 아닐까요?

  • 59. 맞아요
    '18.4.4 7:28 AM (221.160.xxx.244)

    딱 세가지죠 뭐
    성불능. 게이.밖에서 해결
    점심에도 오피 .안마방 가는 놈들 있어요

  • 60. ...
    '18.4.4 7:32 AM (39.7.xxx.235) - 삭제된댓글

    입장바꿔 생각하면 안하고 싶은 그 마음도 얼마나 괴로울까요
    전 제가 그런데 진심 안하고 살고 싶어요
    부부가 성에너지가 비슷해야 살 수 있을거 같아요

  • 61. ...
    '18.4.4 7:33 AM (39.7.xxx.235)

    새벽에 후다닥은 ...헛웃음이 났을거 같아요 ㅜㅜ

  • 62.
    '18.4.4 8:00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들키기 싫은 시술 같은 걸 한 건 아닐까요???

  • 63. 잠궜다가
    '18.4.4 8:28 AM (110.8.xxx.185) - 삭제된댓글

    반전반전

    잠구고 자다가 기척소리에 (생각해보니 혼날까봐) 후다닥 다시 여느라 난 후다닥일수도 있어요 ㅋㅋㅋㅋ

  • 64. 잠궜다가
    '18.4.4 8:29 AM (110.8.xxx.185)

    반전반전

    잠구고 자다가 기척소리에 (생각해보니 혼날까봐) 황급히
    다시 여느라 난 후다닥 소리일수도 있어요 ㅋㅋㅋㅋ

  • 65. ...
    '18.4.4 8:32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그토록 하기 싫다는 건데...

    대상의 문제일까요?
    관계 자체가 싫다는 걸까요??

  • 66. ..
    '18.4.4 8:50 AM (121.147.xxx.87)

    골아 떨어 져도 부족한 시간인데
    잠귀가 참 밝네요.
    소머즈네..

  • 67. ..
    '18.4.4 8:51 AM (121.147.xxx.87)

    곯....

  • 68. 헐~
    '18.4.4 8:53 A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 초식남이랑 사시네요.
    저의 이상형..

  • 69. ㅜㅜ
    '18.4.4 9:03 AM (122.34.xxx.137)

    너무 슬퍼요. 원글님 토닥토닥
    남편과 진지하게 대화나누기를 추천드립니다.
    내가 거부당하는 거 같고, 나를 싫어하나 기피하나? 상처가 된다. 솔직하고 진솔하게 공격은 하지 말고 이야기나눠보셔요. 화이팅입니다!!

  • 70. nnnnnnnnnn
    '18.4.4 9:20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더럽고 치사하네요.

  • 71. 하......
    '18.4.4 9:55 AM (112.219.xxx.68)

    저는 반대라...
    슬퍼요....

  • 72. 저는
    '18.4.4 10:21 AM (211.237.xxx.98) - 삭제된댓글

    불켜놓고 문잠그고 헛짓하다가 얼른 불끄고 문 연 거 같은데요. 헛짓은 야동보며 ㄸ친다든가 채팅 조건만남하려고 채팅질한다든가 내연녀랑 카톡한다든가 그런거요.
    남편폰을 한번 보세요.. 뭐하고 살고 뭔생각하고 누구랑 친한지 폰보면 다 나오잖아요..
    그냥 놔두면 허튼데 돈이 샐수도 있고 여자에 홀려서 가정 깨자고 나올수도 있는 문제라 ㅠㅠ
    남편 바람 소각장이라고 사이트 있더라구요. 거기 한번 들어가보세요.. 현실적이더라구요.

  • 73. ㅠㅠ
    '18.4.4 11:24 AM (116.34.xxx.97)

    넘 슬프네요ㅠㅠ
    저도 비슷해요.. 사랑과 우정사이 남사친하고 사는건가 싶은..
    신혼때부터 리스다시피해서 아이도 없구요
    신랑은 저랑 붙어자는거 좋아하고
    뽀뽀나 허그등 잔잔한 스킨쉽은 자주하지만 그게 끝이에요
    제가 성욕이 강한건 아니지만
    한달에 한두번..배란기땐 좀 힘들고..
    가끔 욱하고 서글픔이 올라오면
    너무 슬퍼서 아직도 가끔 혼자 웁니다
    내가 그렇게 여자로 매력이 없나 자존감 바닥으로ㅠㅠ

  • 74. 우리부부도
    '18.4.4 12:58 PM (175.198.xxx.197) - 삭제된댓글

    한 사람은 침대 위에 한 사람은 침대 아래에서 자다가 어쩌다
    서로의 손이 부딪치면 소스라치게 놀라고
    목욕하고 옷을 대충 입고 나오다 거실에 있는 남편과 마주치면
    싸무라치게 놀라면서 이게 부부인가 뭔가 헷갈려요.

  • 75. 우리부부도
    '18.4.4 1:04 PM (175.198.xxx.197)

    한 사람은 침대 위에 디른 한 사람은 침대 아래에서 자다가
    어쩌다 서로의 손이 부딪치면 소스라치게 놀라고
    목욕하고 옷을 대충 입고 나오다가 거실에 있는 남편과
    마주치게 되면 깜짝 놀라면서 이게 부부인가 뭔가 헷갈려요.

  • 76. 안되는 남자
    '18.4.4 2:15 PM (39.7.xxx.124)

    안되는 여자와 합시다
    마른 여자 있어요

  • 77. 결혼
    '18.4.4 2:52 PM (222.106.xxx.3)

    이 대체 뭘까요 애 키우는 목적 끝나자마자 따로 사는 부부도 많다던데 이러면 그럴만하네요

  • 78. 저는2
    '18.4.4 4:14 PM (211.107.xxx.160)

    저 위 저는님하고 의견이 같아요.
    잠결에 일어난건 아닌것 같고 그 시간까지 뭐하고 있었을지.
    혼자 야동봤거나. 아님 채팅했거나. 아님 내연녀랑 카톡했거나.
    게이 아님 바람입니다.
    바람남들 상대녀가 와입이랑 절대 하지 말라고 그렇게 바가지를 긁는답니다.
    님 남편은 고의로 피하는게 너무도 명명백백해보여요.

    제 친구도 과거 남편이 늘 늦게 자는데, 어느 날 새벽 몰래 보니 서재에서 채팅하고 있더랍니다.
    님 남편 분명 구립니다.
    그리고 기분나쁘고 자존심 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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