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편이
'18.4.3 4:26 PM
(221.149.xxx.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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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이탈리아 사람인데 샌드위치 라비올리 파스타 해주고
우리나라 음식은 잡채 불고기 삼겹살 비빔밥 김밥 정도 좋아해요
칼국수 떡 이런 류는 절대 비추입니다
마늘 많이 넣지 마시구요
2. ...
'18.4.3 4:28 PM
(221.148.xxx.87)
프랑스 아이는 아니고 미국아이 데리고 있어봤는데요,
계란요리(스크램블드, 후라이), 베이컨이나 햄, 샐러드 그리고 빵(버터,잼) 이렇게 줬었구요
가끔 우리가 먹는 거라고 하면서 소고기죽이나 야채죽 끓여줘도 잘 먹었어요.
일요일에는 전통적인 곳 가는게 아니라면 하남 스타필드 데려가서 스포츠 몬스터? 라고
액티비티 하는 곳 가보라고 할 것 같아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3. ㅇㅇ
'18.4.3 4:29 PM
(110.70.xxx.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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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트레킹 좋아한다면
안산둘레길. 근처에 서대문형무소도있으니 보셔도 좋구요
민속촌도 좋겠고
4. 외국인들
'18.4.3 4:31 PM
(116.127.xxx.144)
삼계탕도 좋아한다고 했어요.
잡채..도 엄청 좋아하는거 맞는거 같구요
5. ...
'18.4.3 4:34 PM
(221.151.xxx.79)
삼겹살, 잡채, 군만두, 치킨은 뭐 싫어라 하는 사람 못봤구요. 먼저 어서와 프랑스편 보니 중국음식도 좋아라하고 피자도 우리나라는 토핑이 많아서 맛있어했어요. 근데 5월초면 한참 사람 많고 복잡할 때라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6. 애들
'18.4.3 4:37 PM
(211.36.xxx.187)
크로아상 샌드위치 닭강정 불고가 갈비 잘먹구요. 삼계탕은 유럽 청소년들은 안맞을지도. 국립 중앙박물관 굿즈 선물로 고급스럽구요. 부대찌개나 닭갈비도 괜찮아요. 유럽인들이 로컬푸드 먹어봤다고 좋아하는 아이템이에요. 중국음식 베트남 음식도 프랑스인들에게는 익숙한 아시안 푸드에요
7. 그낭
'18.4.3 4:38 PM
(14.52.xxx.110)
곤트란이나 아티장에서 바게트 크루아상 사다 샌드위치 아침에 해 주고 불고기 잡채 정도..?
어른이 되어야 상대에 대한 존중같은게 생기고 그 나인 좀 다른 거 같아서 어려운 한국음식 보단 저정도
아 쌀국수 잘 먹을거에요
8. 애들
'18.4.3 4:38 PM
(211.36.xxx.187)
근교 불교사찰. 놀이공원. 바닷가 생각해보세요
9. 윈디
'18.4.3 4:39 PM
(223.39.xxx.231)
어서와 처음이지보니까 피시방 좋아하던데요^^
아니면 동대문 시장같은 곳 이색적일 듯요.
저희도 외국가면 전통시장 구경하는 것 처럼요.
10. ㅅ
'18.4.3 4:39 PM
(175.120.xxx.219)
일부러 한국음식 해주었어요.
사실 첨엔 걱정했는데.그게 낫겠더라고요.
한국음식중에 퓨전에 가깝고 외국인 음식에 맞는.
떡국, 불고기, 달걀말이 등등
보통 우리 먹는 음식에 조금 더 신경쓰는 정도.
향긋한 봄나물류.
비빔밥도 좋겠군요.
11. 프랑스는
'18.4.3 4:40 PM
(188.226.xxx.27)
아침 간단하게 먹어요. 한국 빵 맛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바게트나 크로와상 가까운데 없음 식빵 토스터 굽고 버터 잼 준비
음료로는 커피 못마시면 코코아나 차, 과일 약간 떠먹는 요거트 하나면 아침 만찬
12. 학생
'18.4.3 4:41 PM
(175.214.xxx.224)
불고기는 대부분좋아하는것 같아요
국물좀있게 당면도 좋아하더라구요
김치볶음밥
김치좀 씻고 마요네즈 넣구 고소하게..
어묵탕
의외로 좋아해요 ㅎ
떡종류는 치아에 붙고 끼어서 안좋아한대요
13.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보니
'18.4.3 4:42 PM
(1.235.xxx.221)
10대 남자애라면, vr 게임방 이나 실내스포츠 카페 이런 것도 좋아할 것 같구요.
(강남역에 다 있어요)
게임 할 줄 아는 아이라면 ,피씨방도 진짜 좋아할 거 같아요.
음식은 김밥 이랑 한국식 돈까스, 어떨까 싶어요.
14. 아침은
'18.4.3 4:43 PM
(223.62.xxx.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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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아주 간단하게, 따뜻한 음료(커피 코코아 차)랑 토스트 버터 잼 뉴텔라 혹은 크롸상 등등으로 하는게 좋겠어요.
따님에게 교환학생 올 아이에게 직접 물어 보라고 하는건 어깨요?
petit déjeuner로 보통 뭐 먹는지 알려주면 좋겠다고 이메일이라도 보낼 수 없을까요?
저녁은 다양하게 한식 먹이시구요.
15. ....
'18.4.3 4:48 PM
(220.85.xxx.115)
그냥 우리가 여행 같을때 호텔에서 나오는 조식 생각하시고 아침 짜시면 될거 같아요(막 5성급 호텔 이런데 말고요 ㅎㅎ)
요거트,크로와상,식빵,시리얼,우유,잼 ,버터 과일 조금 등등등
이런거 돌려서 주시면 무난하지 않을까요?
16. ....
'18.4.3 4:51 PM
(218.144.xxx.2)
아침은 바게트빵이나 크라상 등으로 간단하게.
저녁은 이틀 정도는 윤식당 보고 따라하셔서 외국애들 잘 먹는 한식 해주시고요.
나머지 날들은 뭐 돈까스, 치킨 (이것도 한식일수 있지만), 파스타, 홍합찜 프렌치프라이, 등 간단한 양식 어떠실까요.
17. ...
'18.4.3 4:5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침.크로와상 바게트 햄 치즈 과일
저녁.한식 삼계탕 치킨 감자전 잡채
감자전 전세계 각 인종들 다 좋아해요
케찹 곁들여주면 더 좋구요
18. 나나
'18.4.3 4:53 PM
(49.167.xxx.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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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서양사람들 불고기나 잡채같은 건 좋아하더라구요.
안 맵고 적당히 달고요....
전종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애호박전같은 거 좋아하더라구요.
19. 다른거는 다 한국식대로해주셔도
'18.4.3 4:59 PM
(89.88.xxx.164)
아침만은 프랑스식으로 해주시는게좋을거같아요. 아침부터 짠음식을잘못먹더라구요.
청소년이니 우유에 타먹는 네스퀵같은거랑, 빵은 크로와상 아님 식빵토스트, 커피아님 홍차, 잼 버터 등등..
그리고 아침에 과일주스는 꼭 먹어요. 오렌지쥬스같은거?
교환학생이라니 아이에게 재밋는경험이되겠네요.
20. 휴휴
'18.4.3 5:22 PM
(121.140.xxx.223)
저 어렸을 때 홈스테이 했던 기억을 되짚어보면 굳이 음식을 맞춰주시기 보다는 그 나라 먹는거 그대로 해주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봐요. 전 유대교 미국인 집에 한 달 있었는데 매주 특정요일에 가정 내 예배보면서 먹는 유대교 음식 포함해서 아침도 서양식으로 샌드위치랑 간단한 음료 해주셨거든요. 아주 까다롭지 않고 타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아이가 지원했다는 전제 하에 일주일 정도면 쭉 한국 음식 주셔도 된다는 의견드려요.
관광 장소는 한복입고 경복궁(아니면 날씨 따뜻해지면 고궁에서 유료공연 많이 해요), 남산야경 보며 음료 한 잔 괜찮구요. 제 프랑스 친구는 항상 머리를 집에서 스스로 자르는데 한국 미용실 가서 엄청 좋아했었네요. 난타공연 무척 신나했고요. 제 친구는 20대 후반이었다는게 함정이네요.
원글님 손님 맞으시느라 분주하실듯요^^
21. ---
'18.4.3 5:24 PM
(121.160.xxx.74)
제 남편이 프랑스 인인데요.
아침은 무조건 과일주스나 커피 달달한 빵류 로 먹어요.
크루아상이나 빵오쇼콜라, 빵오헤쟝 같은 달달한 패스트리류나 토스트한 빵에 잼이나 버터 발라먹고요.
아직 어리니까 누뗄라도 좋아할 듯 하고, 사과주스나 오렌지 주스 정도에 달걀 후라이나 오믈렛 정도 주면 아침식사로 충분하고요. 반면에 아침부터 치즈는 안먹어요 ㅋㅋ
피하셔야 할 음식은 너무 매운 음식, 달라붙는 음식(떡이나 엿 같은거), 물에 빠진 고기 끓인 음식(갈비탕, 삼계탕 류), 해조류(김은 호불호가 갈림), 혐오스럽게 생긴 해산물(꼴뚜기랑 멸치 징그럽다고 안먹어요, 문어랑 장어도 호불호 갈림...그들에게 해산물은 연어정도가 안전한 초이스) 정도...
제 남편이 잘 먹는 건 너무 맵지 않은 비빔밥, 전, 잡채, 만두, 해물파전, 돈까스 정도...
삼겹살하고 갈비찜은 먹다보면 너무 기름지다고 했어요. 두부는 별로 안좋아하구요.
김밥도 호불호가 갈려요.
얘네들은 아침 점심은 가볍게 먹고 저녁을 아주 거하게 먹습니다, 늦게 아주 오~~~래.
스프나 샐러드 같은 전식으로 시작해서, 육류나 생선류 같은 메인 요리 빵 곁들여 먹고 달달한 과일이나 후식으로 마무리 합니다.
3년을 그렇게 먹고 살다보니 살쪄요 휴 ㅋㅋㅋ
22. 글쎄
'18.4.3 5:31 PM
(220.118.xxx.92)
프랑스인 은근히 음식 가려요 ^^
위에 남편분 프랑스인이라는 분도 잘 얘기해주셨지만요.
지인이 예전에 프랑스인 상사를 모셨는데 음식 뒷바라지(?) 하는 게 제일 힘들다고 투덜댔어요.
한국 생활을 꽤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식을 거의 안 좋아해서 점심 메뉴, 회식 메뉴 정할 때 마다 고역이라고 했어요.
베트남, 북아프리카 음식 정도는 익숙한 외국 음식이겠지만 아시아 음식 중 한국 음식은 아마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에요.
불고기, 전, 잡채 가장 무난한 이 세 가지 먼저 시도해보시고 잘 먹는다 싶으면 그때부터 난이도(?) 조절해보세요.
23. ㅇㅇ
'18.4.3 5:36 PM
(152.99.xxx.38)
제 친구 프랑스 애 있었는데 갈비 먹고 쓰러지더라구요. 그 다음날 삼겹살 사줬더니 정말 폭풍흡입 했어요. 의외로 삼겹살을 너무 좋아해요...쌈싸먹는것도 좋아하고. 해물파전도 인기 짱입니다. 잡채는 좀 달게 해줬더니 좋아하더라구요. 떡은 먹다가 슬쩍 내려놓았어요.
24. ㅇㅇ
'18.4.3 5:56 PM
(223.38.xxx.168)
불고기, 갈비구이, 전, 잡채....
이건 외국인들한테 호불호 없이 다 먹히더라구요.
깻잎전은 빼구요.
이걸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허브, 향신채소의 일종으로 인식 하니까 당황스럽지요.
우리나라 사람이 고수풀 잘 못 먹는 사람도 많은것과 비슷해요.
윗분들이 예로 드신 메뉴중엔, 봄나물이 허브 무침 정도로 인식될 수 있겠네요.
삼계탕도 인삼 들어간건 향 때문에 안 먹을수도 있어요.
25. ‥
'18.4.3 6:24 PM
(117.111.xxx.65)
그냥 먹던데로 주면 안되나요? 어차피 입맛은 안맞을꺼 각오 할테고 그냥 먹던데로 주는것도 큰 경험 일듯요.
26. 요즘
'18.4.3 6:25 PM
(203.249.xxx.10)
이삭토스트 핫하다던데
주변에 가게 있으면 한번 사다가 먹으면 어때요?
27. ...
'18.4.3 8:48 PM
(125.177.xxx.43)
아침은 빵 ㅡ 토스트나 크로와상정도
저녁은 님 드시는대로 하고 외국인들 잘 먹는 메뉴 한두가지 ( 불고기, 만두 잡채 샐러드류 ) 섞어서 ㅡ 먹을만 한지 물어보세요
일주일이니까 한두번은 먹고 싶은거 물어보시고요
28. ...
'18.4.3 8:49 PM
(125.177.xxx.43)
숯불 돼지갈비같은건 100프로 좋아하더군요 한번정도 나가서 먹여줘도 좋아요
저번에 옆자리에서 프랑스인들 식사 하는거 봤어요
29. 홈스테이 주인장
'18.4.3 9:06 PM
(221.151.xxx.192)
우와~~~ 퇴근하고 이제 집에 왔는데 정성어린 댓글들이 저를 기다리네요.
역시 내사랑 82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침은 달달한 빵이나 샌드위치, 과일주스, 계란요리 등등 준비하구요.
저녁은 우선 불고기, 잡채, 삼겹살(갈비), 전, 치킨 등으로 준비해볼게요.
아이가 거부감이 없으면 좀 더 한국적인 음식(전골이나 김치볶음밥, 부대찌개)도 도전할게요.
체험은 VR이나 실내 스포츠로 검색하고 한복 체험이나 야경도 알아볼게요.
이삭토스트도 맛있는데 주변에는 없네요. ㅠㅠ
막막했는데 이렇게 정성어린 도움을 받으니 정말 감동이에요.
즐거운 저녁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