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인 or 이웃과의 교류없이 가족만 행복하면

..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8-04-03 16:08:41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을까요

아파트에서 진짜 오래 살았는데 사람들과 교류는 잘 안하고 지내요.

일단 일을 하니까 그렇기도 하고

무리지어 다니다 파토나는 경우 엄청나게 봐서 그런지..

여튼 저나 남편이나 남과이 교류가 거의 없어요

저도 맞벌이라 일적으로 만난 사람하곤 어쩌다 밥한끼 먹고 해요

그런 자린 서로 너무 재밌고 편해요 서로 교류할게 많으니까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친한 친구나 이웃끼리 뭉쳐 여행도 다니고

자주 뭉치고 먹고 마시고 하는데

저는 오롯 딱 저희가족만 갔을때 제일 편하고

술이든 밥이든 남편이랑 마셔야 편하고 쉬는 것 같아요.

여행도 그렇구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참 남들과 잘다니네요.

주변에 같이 캠핑 가자~

부부동반으로 술한잔 하자~하는데

정말 재밌어서 뭉치자는건가 

재미는 있겠지만 피곤한 생각이 먼저 드는건 왜인지 ㅠ.

 

IP : 218.150.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처럼
    '18.4.3 4:11 PM (116.127.xxx.144)

    살면...
    인생이 외로워요

    인간이란건 타인과 교류하고 사회와 교류해야하는데...
    항상,,,뭔가가 부족한듯한...느낌 갖게되죠.
    사회생활 잘 하기 어려워요.

    저도 그런 부류라..........

  • 2. ...
    '18.4.3 4:12 PM (14.39.xxx.153)

    님이나 남편분이 거기에 대해 아무 문제의식이 없다면 아무 문제 없는거죠.
    남들과 잘 어울려다니는 그 사람들은 그게 좋으니까 그렇게 하는거고, 님은 그게 별로 안좋으니까 그렇게 안하는거고요.
    남들과 어울려다니고 싶은데 그렇게 못하는거면 문제가 되겠지만, 내가 남들과 어울려다닐 필요가 없어서 안하는건 문제가 안되는거 같아요.
    걍 내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면 됨.
    나는 나와 남편, 내 가족만 있으면 되긴 되는데.. 그래도 가끔 아주 가끔 그걸론 심심할때가 있어서 이웃 언니들 두명과 좀 친하게 지내고 같이 여행 다니고 하긴 해요. 걍 개인 취향인거 같아요.

  • 3. 그러다가
    '18.4.3 4:15 PM (175.223.xxx.111)

    배우자와 사별하게 되면
    멘붕의 시작이죠.

  • 4. ........
    '18.4.3 4:47 PM (211.200.xxx.194)

    사람마다 다양하니까요.
    남편이랑 단둘이 여행다니고 밥먹고 하루종일 남편이랑만 사는게 힘든여자들도 많답니다.

  • 5. 그래요
    '18.4.3 5:00 PM (39.7.xxx.146)

    그랴살면되지뭐
    어떼서요

  • 6. 저 아는
    '18.4.3 5:12 PM (59.28.xxx.92)

    이웃도 같은 부류인데
    남에게 해 안끼치고 손해 안보고 살긴 하는데요
    절대 타인을 위해서 하는 수고는 모르더라고요

  • 7. 노ㅓ
    '18.4.3 6:07 PM (112.237.xxx.156)

    저희도 그런 편인데..남편이랑 저랑 노는게 젤 재미있고 편해요. 다른 친구들도 안 만나고 이웃도 모르고..

  • 8. 가족도
    '18.4.3 9:14 PM (211.36.xxx.108)

    가끔 가야되지 맨날 무슨재미인가요 남편과단둘 잼없던데 커플이나친구들끼리도보구 해야재밌죠

  • 9. 노노
    '18.4.3 10:44 PM (211.212.xxx.199)

    그것도 애들이 어리고 가족들끼리 오손도손 살때까지예요.
    아이들 크고 남편 떠나면 헬게이트 열리는 겁니다.
    여기서도 매일 정서적으로 독립 못한 친정엄마 때문에 미쳐버리겠다는 딸들 글이 자주 올라오잖아요?
    남편 떠나면 매일 애들한테만 목매서 전화하고 사는데 그게 얼마나 사람 피말리는건 줄 아세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부모한테서 독립해서 자기 길을 떠나는데
    그때 내 주변에 아무도 없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람을 만나면 피곤하다 하면서 사람과의 관계를 피하게 되면 삶은 더 팍팍해 지는 거지요.
    취미 생활도 하고 적당히 사람도 만나면서 관계를 조율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나이 들어서 친구들이랑 여행도 다니고, 함께 수다도 떨고 그렇게 혼자 잘 놀아야 애들도 더 좋아해요.

  • 10. ㅡㅡㅡ
    '18.5.29 1:36 A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ㆍㅅㄷㄱㅂㅈㄷ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313 인터넷 가입 사은혜택이 뭐가 좋을까요..어디다 연락하죠 6 흠흠 2018/04/03 932
796312 7층인데 세탁기 옆 배수구에서 하수구 냄새가 7 ... 2018/04/03 2,717
796311 토마토가 이렇게 맛있는줄~~ 11 우와 2018/04/03 5,170
796310 아이랑 싸우고 차에 있어요. 15 ... 2018/04/03 4,855
796309 깨톡 알림소리 큰 사람 9 ㅂㄴ 2018/04/03 1,708
796308 고대는 최저폐지 안한다네요. 16 다행 2018/04/03 3,852
796307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희한하네요 13 2018/04/03 8,403
796306 샤브샤브 국물에 바지락 넣어도 될까요? 4 ㅡㅡ 2018/04/03 902
796305 더 빠질까요? 부동산 2018/04/03 980
796304 김용민 브리핑에서 문대통령 목소리 누구인가요? 6 목소리 2018/04/03 1,379
796303 통일 되면 좋은거 아닌가요? 13 궁금 2018/04/03 1,400
796302 미림과 청주중에 뭘 쓰세요? 1 요리술 2018/04/03 1,520
796301 김현주 42살 예쁜비결이 뭘까요? 49 오렌지 2018/04/03 21,069
796300 교육비 납입 좀 알려주세요. 7 이럴경우에요.. 2018/04/03 909
796299 요즘 입시도 강남 학군이 중요한가요? 6 2018/04/03 2,227
796298 송파을에서 내부총질하는 사람들은 후보쪽일까요? 아니면 저쪽 푸락.. 3 조조할인 2018/04/03 682
796297 커피에 에이스 먹는데 5 2018/04/03 2,935
796296 급질)혹시 암 일까요?.. 6 유방 혹 2018/04/03 3,516
796295 연대에서 수능 최저 폐지해도 정시이월 인원 줄어드는게 아니라고 .. 9 ㅇㅇ 2018/04/03 1,451
796294 미국이나 캐나다 음식점 1인분 양이요. 12 ㅎㄷㄷ 2018/04/03 2,998
796293 평양옥류관에서 평양냉면 먹어봤지만 맛없더라구요 46 -0- 2018/04/03 6,831
796292 목이버섯손질 부성해 2018/04/03 738
796291 얼굴 각지거나 크면 짧은 머리가 나을까요?? 3 ㅋㅋ 2018/04/03 1,767
796290 한재골 미나리 11 드셔 보신분.. 2018/04/03 1,263
796289 스마트폰 관리방법 알려주세요 1 고등학생 2018/04/03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