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설민석 강의 같은 대중 강의의 한계

너무해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18-04-03 14:28:08

방금 방영한 강의 말고 몇 년 전에 설민석 선생이 올린 youtube 제주 4.3 비데오를 봤는데요,


너무 다수 대중의 심기를 고려했더라구요.


이승만의 사회주의 소탕작전이 무고한 시민을 죽이게 되었다라고만 말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에요. 사회주의 소탕작전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까. 정말 사회주의자만 골라서 총으로 쏴 죽였으면 괜찮은 것인가. 여기서 무고한 시민이라는 것은 도둑질을 했냐 안 했냐가 아니라 사회주의자냐 아니냐라는 뜻이 되는데,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런 기준으로 "무고"나 선량함을 말하는 게 말이 되나. 고통받은 유가족들이 사회주의자가 아니었음을 증명해 보여줘야 하는 부담을 떠 안아야 하냐. 행여나 희생자들 중 xx 퍼센트가 실제 사회주의자였다는 자료가 나중에 발견되면 우리의 눈물을 다 취소하고 잘 죽었다고 태도를 바꿔야 하나.


미 군정을 "무능한 미군정"라 한 것도 너무 소심해요. 미 군정이 무능한 것만 문제였나요? 부도덕한 것이 더 문제였지. 학살 지원, 친일파 지원, 고문, 언론 통제, 시민에게 총 겨누기(하지가 김구 머리에 권총 겨눈 짓), 등등. 막가파 정권이 미 군정이었는데 단지 무능한 미 군정이라 해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IP : 45.56.xxx.2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3 2:30 PM (223.53.xxx.130)

    한번에 다 이룰순 없어요~
    오늘 강의정도면 전달을 충분했어요.

  • 2. ...
    '18.4.3 2:3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뭔 소린지.

  • 3. 불문율
    '18.4.3 2:31 PM (112.161.xxx.40) - 삭제된댓글

    대중을 상대할 때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 4. 일단
    '18.4.3 2:33 PM (121.181.xxx.106)

    맥락만 이해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렇게 따지고들면 걸리는게 어디 한두군델까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봤으면 좋겠어요.

  • 5. ....
    '18.4.3 2:33 PM (39.121.xxx.103)

    전 고마워요...설민석같은 강사덕분에 역사에 관심 가진 사람들도 많구요..
    재밌어서라도 봐주니 얼마나 고마워요.

  • 6.
    '18.4.3 2:35 PM (223.39.xxx.167) - 삭제된댓글

    대중들은 단순한걸 좋아하니깐요..
    댓글들만 봐도 대중들이 얼마나 무식하고 위험한지 알수있죠
    요즘 약자 코스프레 좋아하고
    갑을관계 분노하는데
    댓글이나 커뮤니티 글만 봐도
    갑질 제일 잘할것 같은 사람들이 거기있더라구요

  • 7. 대중들은 단순한걸 좋아하죠 22222
    '18.4.3 3:02 PM (122.128.xxx.102)

    설민석처럼 대중의 인지도가 높은 강사의 포지션이라는 것이 좀 많이 애매하기는 하죠.
    이쪽과 저쪽의 인기를 다 떠안고 싶으니까요.

  • 8. 맞는 말씀
    '18.4.3 4:35 PM (49.171.xxx.69)

    원글님 말씀에 동의해요.
    헌법에는 사상과 양심의 자유가 명시되어 있지만, 분단을 빌미로 사상을 심판의 대상으로 삼아온 것이 한국의 현실이고 그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도 했죠.
    다만, 설민석은 대중의 심기를 고려했다기보다는
    그 자신이 그 정도의 관점과 실력을 갖고 있으면서
    말솜씨와 이미지로 인기를 얻은 강사라서 별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 9. 그정도
    '18.4.3 6:39 PM (118.222.xxx.216)

    대중 강연에서는 중간자적 입장이 딱 적당한거라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222 롯지와 스켈슐트 10 무쇠좋아 2018/10/24 3,548
866221 싱크대 하려고하는데요 4 고민중 2018/10/24 1,787
866220 멸치 한상자 1.5kg의 기준이 뭘까요? 5 궁금 2018/10/24 1,736
866219 병원 xray달라고 하면 주나요 4 ... 2018/10/24 1,100
866218 엄청 큰 집게를 찾아요 (대기중) 3 엄청큰 2018/10/24 1,253
866217 체중 검사해주는 다욧센터 있을까요? 3 @@ 2018/10/24 796
866216 대중문화예술상? 이런건 왜하는거에요? 8 ... 2018/10/24 1,471
866215 고용세습 비판 커지자… 公文 보내 입단속 나선 교통공사 12 ........ 2018/10/24 1,890
866214 김남주 '父 돌아가신후 버리지않아준 母 감사' 울먹 65 .... 2018/10/24 29,599
866213 항공권 KCP Gateway 비용이 무엇인가요? 5 82팬 2018/10/24 2,238
866212 모든걸 자기맘데로 하는 엄마 ..제가 이상한건가요? 7 ㅇㅇ 2018/10/24 2,574
866211 지금 수미네 반찬에 박대 어디서 파나요? 22 oo 2018/10/24 5,848
866210 홍루이젠 뭐가 제일 맛있나요? 7 2018/10/24 2,809
866209 태양의 서커스 공연 하네요 2 ㅇㅇ 2018/10/24 1,699
866208 자식을 노후대책으로 아는 9 2018/10/24 4,057
866207 회전근개파열 1년 지나도 안났네요 9 어깨통증 2018/10/24 3,563
866206 나라에서하는 종합검진 다른지역에서 받아도되나요? 1 고고고 2018/10/24 1,173
866205 靑 위헌 아냐 vs 野 초헌법적 결정…헌재로 가는 평양선언 비준.. 10 ........ 2018/10/24 901
866204 이재명을 위해 정신줄 놓은 경향신문 7 허어 2018/10/24 1,950
866203 고등어, 동태, 대구 1 소유10 2018/10/24 1,203
866202 아파트 사전점검가는데요 12 aa 2018/10/24 3,225
866201 이재명이 조사받으라고 형수에게 한 말 6 세상에 2018/10/24 2,216
866200 부산 사립유치원 내주 집단휴원 결의했다가 번복..논란 지속 2 미친거아니니.. 2018/10/24 1,538
866199 노령연금 문의 4 궁금 2018/10/24 2,315
866198 왜 이정렬 변호사님은 김부선 변호 안 하시나요? 25 sbs 2018/10/24 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