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곰팡이 집보수로 남편과 자꾸 싸우게 되는데 좀 봐주세요

감정의백만장자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8-04-03 13:55:00
여유공간 생겨서 집보수를 할 계획인데
그놈의 곰팡이 때문에 남편이랑 자꾸 마찰이 이네요...

아들까지 저희 세가족 비염심하고 기관지 안좋아요
저는 알레르기비염인데 곰팡이 쪽도 있구요
임신중이라 곧 신생아도 생겨요

사는곳은 오래된 집 1층이라
구조 및 단열 문제로 장판밑에 습기가 차고
바닥마감재와 벽경계로 쭈욱 둘러 곰팡이가 늘 생겨요

지금 사는 공간은 그거 잡아보려고
썩어내려간 걸레받이, 도배지 다 긁어 떼어내고
(직접 하느라 저랑 남편 고생좀 했어요)
저는 갈라진 틈새나 바닥같은곳을 퍼티로 메꾸고 싶었는데
남편, 리모델링 사장님 반대로 하다 말았구요

전부 곰팡이약 바르고 오래 건조하고
벽지에 장판 실리콘마감,걸레받이 몰딩 했는데
멀쩡한듯 보이더니 여름에 그 몰딩 위 경계로 곰팡이가 쭈욱 생기더라구요

제가 두세번 약치고 방지약 바르고 하는걸
세번 해서 여름났어요
그후론 아직 못봤구요
아예 집을 다시 짓지 않는 한은
계속 그때그때 없애야할 것 같아요

지금 보수하려는 곳은 사는곳 바로 옆공간인데 벽으로 막힌걸 문만 뚫어서 쓰려는거에요
방3개에 거실까지 있어
사무실겸 창고겸 옷방? 정도로 쓸것 같은데
최소비용만 들이려고 해요

남편은 지저분한 외관, 벌레를 끔찍히 싫어해서 처음엔 다 뜯어고치고 싶어하다가
2년후 이사갈 예정이고 예산문제가 있으니 다 내려놓은 상태구요


남편입장은 사장님이 제안한
우레탄 걸레받이라고 썩지 않는 몰딩이 있는데
어차피 없앨수 없는 곰팡이이니 바닥 벌레도 막을겸 안보이게 그걸로 가리자 하는거구요

저는 그걸 막아놓으면 통풍이 안돼서 더 심해지니 차라리 가리지 말고
그때그때 약치면서 관리하자 쪽이구요
곰팡이방지페인트라도 발라 마감하구요

어차피 자는 공간도 아니고 왜이렇게 곰팡이가지고 오바하냐고 박멸도 안되는걸
갑자기 버럭하는데 완전 벙쩠어요

요즘 신경쓸게 많아 머리아픈건 이해하는데
그냥 이런 일로 시간쓰는거 자체를 싫어해요
집안내부보수나 기타 잡일 등
절대 주택에 살아선 안되는 사람이죠...


제가 그나마 전업이라 고민하며 이것저것 알아보고 연구하는건데
주생활공간 아니라도
사무실쓰고 세탁에 짐가져다쓰면서
식구들 계속 드나들텐데
곰팡이 없애려는 수고가 그렇게 쓸데없나요?

안없어질바에야 그냥 가리고 살아야 맞을까요?
포자 날라다니고 여기저기 묻을거 생각하면
통풍시켜 말리면서 없애는게 좋을것 같은데...
어찌 생각하세요~~
IP : 182.213.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
    '18.4.3 1:59 PM (58.122.xxx.137)

    고민하기 싫다는 말, 아닐까요?
    그냥 내가 알아서 할께...하면 안통하나요?

  • 2. 아이고
    '18.4.3 2:12 PM (220.86.xxx.153)

    전문가 불러다 해야하는 공사를 돈아끼려고하는 공사같아요 동네 수소문해서 전문가불러서 공사 어떻게할건지 얘기들어보세요 일반주택은 공사하고 돈들어도 표시도 안나요 겨울에는 춥고 다부수고 새로짓지 않는한
    우리도 일반주택 살아보았는데 고생스럽고 싫어요

  • 3. 감정의백만장자
    '18.4.3 2:14 PM (182.213.xxx.74)

    그런것 같기도 해요
    다른 무슨 상담을 해도 그런 반응이더라구요
    근데 어쨌든 돈들이면서 집안공사하는건데
    아무하고도 상의안하고 진행하기가 좀 그래서요...

  • 4. 감정의백만장자
    '18.4.3 2:17 PM (182.213.xxx.74)

    저도 오랫동안 알아봤는데 가장 확실한건 바닥과 벽 단열공사를 제대로 하는건데요
    엄청난 목돈에 집을 다 갈아엎어야해요
    이미 지금 사는공간에 투자했는데 그만큼 효과가 없었구요
    2년후 이사계획이 있어 그정도까진 투자가치가 없을것 같다고 판단했네요...

  • 5. ...
    '18.4.3 2:22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제습기 사다가 그방에 놓고 수시로 틀어놓으세요.
    곰팡이 너무 심하면 스티로폼 넣고 얇은 나무판 대서 마감새로 하고 그위에 도배든 페인트 칠하세요. 일단 단열이 안되서 생기는거라 계속 곰팡이 생길텐데 그때마다 걸레받이 바꾸고 이러는거 돈도 돈이고 사람도 힘들것 같네요.
    도배할때 절케 하면 한번에 해결되요

  • 6. ---
    '18.4.3 2:25 PM (121.160.xxx.74)

    저희집도 단열 불량인 집이라 겨우내내 결로, 곰팡이에 시달리는 집인데요.
    수시로 락스 섞은 물로 소독하고 환기하고 습기 닦아내고 하는 수밖에 없어요.
    락스가 유독한 것 같으면 옥시크린같은 산소계 표백제(옥시 말고 딴거 쓰세요 ㅋㅋ 악독기업이니)
    물에 농도 진하게 희석해서 곰팡이 생기는 곳에 분무기로 뿌려도 효과있더라고요.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서 곰팡이가 사멸하는 듯 했어요.
    정말 저도 곰팡이 때문에 노이로제 걸릴 지경인데
    우레탄 글쎄요...
    그 안으로 곰팡이 더 썩어들어갈 거예요.
    그냥 환기 자주하고 관리해주는 것 외에는 답이 없어요.
    그리고 제일 좋은 건 곰팡이 안생기는 단열 잘되어있고 환기 잘되고 채광 좋은 집으로 이사가는 거죠.

  • 7. 감정의백만장자
    '18.4.3 2:27 PM (182.213.xxx.74)

    단열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지금 사는 공간은 그거 다 했어요ㅜㅜ 혹여나 벽에 남았을까 초배지까지 다 뗀다음 곰팡이 제거하고 말리고 나무판에 스티로폼, 도배는 안에 부직포까지 대서 진행했구요..
    그래도 안잡히는걸 보니 제생각엔 바닥단열쪽인데 바닥이 평평하지않아 갈고 몰탈붓고 아예 새로 바닥을 다 해야해요
    그럴 여건이 안되네요 여러가지로ㅜㅜ

  • 8. ㄴㄴ
    '18.4.3 2:39 PM (61.98.xxx.111)

    바깥쪽은 어떠세요 .바깥쪽에 실리콘 코킹 같은거 삮으면 안에서 아무리 해도 곰팡이 생겨요..

  • 9. 아무리
    '18.4.3 3:23 PM (210.100.xxx.239)

    공사해도
    새로짓지않는한
    곰팡이 작게라도 생겨요.
    그냥 가구처럼 버릴수있는 부분이 아니면
    베란다끝에 살짝 생겨서 락스부어 없앨수있는거 아니면
    이사하세요.
    게다가 습한 1층이면 답없어요.
    괜히 쓸데없는데 에너지낭비 마세요.

  • 10. ...
    '18.4.3 4:50 PM (58.234.xxx.178) - 삭제된댓글

    저희 집도 곰팡이 때문에 고생스럽던 방이 있는데 천정 들어내고 벽지 뜯어내고 노출 시멘트에 벤자민무어 페인트 칠했어요. 몇 년 지났는데 끄떡 없네요.

  • 11. 감정의백만장자
    '18.4.4 11:34 AM (182.213.xxx.74)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희 부모님 집이라 2년후 이사예정인데도 신경이 더 쓰였네요
    말씀해주신 것중 실리콘 코킹이나 벤자민 페인트 쪽으로 생각해봐야될 것 같아요
    잘 상의해서 마무리지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459 박원순은 3선이나 하면서 한게 뭔가요.. 35 ... 2018/12/30 2,562
886458 대형강의 교재비 1 .. 2018/12/30 592
886457 부담스러운 엄마의 모성애.. 8 ii 2018/12/30 4,271
886456 오래된 모임 5 .. 2018/12/30 2,254
886455 이케아 크리스마스 장식 엄청 할인하네요 4 ikea 2018/12/30 2,937
886454 스카이캐슬 11화, 12화 재방송해요 ㅎㅎ 2018/12/30 1,318
886453 아이없는 결혼생활에서 12 권태기일때 2018/12/30 6,348
886452 갱년기 증상 중 배에 가스 많이 차는 것도 있나요? 7 혹시 2018/12/30 5,065
886451 남이 입은 옷 입어보겠다는 사람은요? 11 예의 2018/12/30 4,096
886450 정두언 일식집 갓포 차리고 문재인 대통령 비난 SNS 반응 20 ... 2018/12/30 4,131
886449 같은 동 1층 어린이집과 국공립 어린이집..어디로 갈까요? 6 국공립어린이.. 2018/12/30 1,912
886448 '장애인 비하 발언' 이해찬에..보수야당 "사퇴하라&q.. 17 ..... 2018/12/30 1,201
886447 홍콩에서도 판사가 사회적 위치가 높나요? 3 헝컹 2018/12/30 1,652
886446 BTS 아이돌 해석 동영상 보세요~ 8 ... 2018/12/30 2,076
886445 니은 빼기 니은은 뭘까요 ㅠㅠ 39 .. 2018/12/30 7,537
886444 귓구멍 크기가 작아지기도 하나요? 병인지 봐주세요 걱정이 되서.. 2018/12/30 5,535
886443 이상한 여론조사 9 .. 2018/12/30 921
886442 조언 감사드립니다. 55 슬픈엄마 2018/12/30 7,542
886441 생크림케익 생각날때 대체해서 만들어 먹는 생크림샌드위치 9 음.. 2018/12/30 3,094
886440 먼지 안나는 커튼 있나요? 비염 2018/12/30 1,730
886439 박광온, '독일식 역사 왜곡 금지법' 대표 발의 10 ㅇㅇㅇ 2018/12/30 744
886438 대패삼겹살을 김치랑 볶음 맛있나요? 6 ... 2018/12/30 2,870
886437 나이많은 미혼분들 종교생활 어떻게 하세요? 11 궁금해짐 2018/12/30 3,150
886436 집에 케이블을 안달았어요.스카이캐슬. 3 ........ 2018/12/30 1,455
886435 피아노는 독학으로 어렵다는 이유가 뭔가요? 11 2018/12/30 2,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