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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맥시멀리스트예요

저는 조회수 : 3,125
작성일 : 2018-04-03 13:34:15
저는 필요한건 다 있어야 직성이 풀려요


하다못해 벨트 펀칭기도 있구요


전동드릴도 2개나 있어요 전기톱도 있구요


직접 만들어 쓰는걸 선호해서 재봄틀과 원단 쪼가리도 많구요


나무쪼가리도 많아요


김치도 사먹는 거 별루라 김장도 해요


커다란 스텐양푼하고 채반도 몇개 있죠


옷도 좋아하고 가방도 좋아해서 많아요


아가씨때랑 사이즈변화도 없어서 계속 입을 수 있어요


집은? 넓지 않아요


그래도 모든 물건이 자기자리가 있어서 쓰고나면 그자리로 돌아간답니다


저도 필요하지 않는 물건은 가차없이 버리거나 드림하거나 벼룩해요


저희집에 있는 물건은 다 제가 필요로 하는 것들이예요


혹시 저같은 사람의 정리능력이 필요하신분 계실려나요?
IP : 125.187.xxx.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3 1:39 PM (116.127.xxx.43)

    와ㅡ신박하십니다. 다들 정리라면 내다버리는 게 기본인데
    있는 거 유지하면서 적재적소 배치라
    창업이나 부업으로 해보세요

  • 2. 존경
    '18.4.3 1:40 PM (1.220.xxx.29)

    저도 필요한거 다구비해요. 근데 정리 능력이 없어서 점점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능~~

  • 3. T
    '18.4.3 1:42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오.. 신선해요. ^^
    집 내부가 궁금하네요.

  • 4. //
    '18.4.3 1:42 PM (61.83.xxx.231)

    집구경 하고 싶어요

  • 5. ....
    '18.4.3 1:42 PM (39.121.xxx.103)

    저도..제가 필요한거 다 구입해요.
    남한테 빌리는거 싫고 필요하니 어쩌겠어요?
    정리능력 부럽네요~

  • 6. ..
    '18.4.3 1:44 PM (218.148.xxx.195)

    다재다능하신가보네요 ^^ 집 구경하고파요 ㅎㅎ

  • 7. ㅎㅎ
    '18.4.3 1:46 PM (121.130.xxx.60)

    집 평수가 어떻게 되세요?
    최소 60평이상인걸로..

  • 8. oo
    '18.4.3 1:54 PM (39.115.xxx.179)

    저도 별거 다있어요 재단기도 있고 펀칭기도 있고
    각종 주방용품들 다 있어요. 커피머신 오븐.등등
    그런데 다 골고루 쓰는거라서 못보내요
    웃긴건 국자는 2개 식칼 1개 과도 1개 도마 2개 볶음수저1개 포크2개 뭐 이래요.
    다른집엔 여러개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각자 자기가 필요한거 잘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원글님 김치 잘담그신다니까 제일 부럽네요. 저도 양푼세트는 있는데 김치를 못해서
    고민중이거든요.

  • 9. 생각나름
    '18.4.3 2:21 PM (58.140.xxx.232)

    예를들어 과도가 꼭 2개 있어야한다, 용도가 다르다, 이런식으로 물건 갯수를 늘여 사용하잖아요. 근데 쓰기나름이라 막상 하나로도 충분하다는걸 깨닫기도해요. 물론 곧죽어도 두개 필요한 경우 있겠지만요. 그러니까 얘들은 꼭 필요해서 못없앤다는 생각보다는, 얘 없이 일주일 한달 버텨보면서 정말 필요한 애인지 점검하는것도 좋아요.

  • 10.
    '18.4.3 6:08 PM (220.120.xxx.207)

    시댁이 그래요.
    세상의 모든 물건은 다 있다해야되나..
    근데 제자리에 있긴해도 버리지않고 수집하듯이 끊임없이 사들이니 몇십년동안 쌓인 물건들이 집안을 다 차지해서 방방마다 꽉차있어요.
    정리를 아무리 잘해도 버릴건 버려가며 사들여야하는데.ㅠㅠㅠ

  • 11. ㅇㅇㅇ
    '18.4.3 9:48 PM (223.33.xxx.168)

    예 님의 능력 저 진짜로 절실하게 빌요합니다

  • 12. 하..
    '18.4.3 10:09 PM (211.222.xxx.65)

    원글님이 나열하신거 저희집에 다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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