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와서 더 자본주의적으로 사네요

,,, 조회수 : 4,030
작성일 : 2018-04-03 11:09:54
미국에서 아파트에 있을 때는 heating, hot water included라고 해서 한 겨울에 실내에서 반바지 입고 창문 열고 널부러져 사는 사람들하고 사실상 1/n으로 나눠 냈는데,

지금 제가 사는 중국 아파트에서는 세대별로 물 사용 전기 사용 다 따로에요. 돈 낸 만큼 사용하고 나면 유예기간 같은 거 없이 즉각 그 세대만 공급을 끊어버려요. 웹사이트에서 돈 내면 몇 초만에 다시 들어오고요. 무시무시한 자본주의네요.
IP : 183.2.xxx.1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3 11:22 A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중국이 새 집이고 미국은 오래된 집이라 신기술 적용에 차이가 있는거 아닐까요?
    인터넷으로 지불하고 몇 초만에 복구되면 스마트한거네요.
    미국은 그게 뭔가요.
    유닛별 난방 조절도 못하고 펑펑 쓰느라 만들어지는 오염은 생각도 안 하고.
    무식해요.

  • 2. 우와
    '18.4.3 11:22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그 시스템에 감탄합니다.
    그런데, 대도시입니까? 또는 신흥 개발 지구인지 궁금합니다.

  • 3. ㅋㅋ그래서
    '18.4.3 11:25 AM (61.98.xxx.70)

    유대인 못지 않은 자본주의적 성향의 중국이 사회주의 체제를 하고 있고, 남들과 차별되는 걸 도저히 견디지 못하는 평등 중심의 사회주의적 성향이 가장 강한 한국이 정작 자본주의를 하고 있다잖아요.ㅋㅋ

  • 4. 좋다,,
    '18.4.3 11:26 AM (175.192.xxx.37)

    중국 어느 지역은 현금 없이 카드로만 산다고 하더라구요.
    시범지역인가봐요

  • 5. ..
    '18.4.3 11:26 AM (58.140.xxx.82)

    위에 미국 사례만 안들었으면 .. 중국이 무시무시한건 알겠네요.
    수도나 난방은 기본권에 해당하는 부분이라서 납기가 좀 늦더라도 늦은 기간만큼 연체료를 내는게
    좋죠. 그 즉시 끊어버리는건 가혹한 처사에요.

  • 6. ..
    '18.4.3 11:27 AM (110.70.xxx.116) - 삭제된댓글

    중국은 원래 후불? 개념이없어요.
    핸드폰도 전기도 난방도 선불로 충전해놓고 쓰죠..
    이미 낸돈 떨어지면 칼같이끊어지죠..
    핸드폰으로 돈내면 바로 복구가 또 장점인데
    후불이없으니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잘 안쓰고 그래서
    전자지불이 발달한거같아요

  • 7. 중국 사람이 믿는건
    '18.4.3 11:28 A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돈,하고 누가 내 엄마인가.
    이 두가지밖에 없다고 하죠.

    인정머리 없어보여도, 어떻게 보면 돈 앞에 확실한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 8. ..
    '18.4.3 11:29 AM (110.70.xxx.116) - 삭제된댓글

    좋다님.ㅎㅎ 저
    중국무슨 시골동굴안에서 기념사진찍고현금결제가 안되서 동굴에서 와이파이 비번입력하고 그랬어요.
    중국은 이미 핸드폰지불이 대부분이에요

  • 9. 중국은
    '18.4.3 11:46 AM (49.161.xxx.193)

    카드도 필요없고 핸폰만 있으면 거의 다 결제 가능해요.
    중국 살다 한국 온 사람은 불편하다고 하죠.

  • 10. ..
    '18.4.3 12:07 PM (116.22.xxx.95)

    정치체제만 공산당 일당독재일뿐,정말 돈에 충실한 천민자본주의예요..모든 공립학교가 서열화되어있고 기부입학이 미국보다 일상화되어있어요..커트라인에서 몇점 모자라는지 계산해서 일점당 얼마씩 기부금내면 입학됩니다..그걸 당연하게 생각하죠..돈있으면 모든게 남눈치 안보고 가능한 아주 무서운 사회

  • 11. 중국도 ㅎ
    '18.4.3 12:49 PM (14.187.xxx.208)

    이곳 베트남도 전기세안내면 유예기간 며칠후 진짜 딱 끊어버려요 글고 내라는 날짜다음날부터 5000원 연체료.
    좋은 아파트인데도 관리비도 보름이상 연체되면 물끊고..
    정신 바짝 차리고 삽니다 ㅎ

  • 12. . .
    '18.4.3 1:05 PM (218.158.xxx.136)

    지역마다 다르고 같은 도시라도
    옆동네 이동네 다르더라구요.
    전 상해사는데 제가 사는 동넨 후불제에요.
    근데 저랑 거리있는 상해외곽 사는 친구는 선불충전식이더라구요.
    하다못해 부동산 복비도 같은 구역인데
    길하나 건너서 이쪽은 집주인만, 저쪽은 세입자반,집주인반
    내는 경우도 있어요.
    위챗머니, 알리페이 쓰면 진짜 현금들고 다닐일 없어요.
    맥도날드 배달왔는데 잔돈없대서
    그자리에서 배달원 위챗 큐알코드 스캔해서
    돈 준적도 있고, 노점상도 자기 알리페이나 위챗머니
    큐알코드 인쇄해서 붙여놔요 ㅎㅎ

    중국관련카페가보니, 신용카드 만들수있는 사람보다
    만들수없는 사람이 많아서 그 단계 건너뛰고
    전자지불이 발달 한것같다고 그러대요.

  • 13. . .
    '18.4.3 1:14 PM (218.158.xxx.136)

    살아보니 한국보다 더 자본주의에요 진짜..
    상해에 유명한 쏭칭링 유치원 같은곳은
    로컬반은 아무나 못들어가고, 입학허가 받아도
    기부금도 무지하게 내야되는곳이더라구요.

    그리고 한국같음 지역별, 돈있고 없고 차별한다고 뭐라고 할 제도도 많구요. 그래도 그러려니 사는거보면 사회주의 국가라 통제해서 그러려니 하고 사나 싶기도하고..
    상해 자동차 번호판 경매로 사야되는데, 몇천만원씩해요.
    돈없음 이웃동네 번호판 사야되는데 외지 번호판은
    출퇴근 시간에 시내관통하는 고가도로 못다녀요.
    걸리면 벌금..
    아파트 지하주차장도 아파트완 별개로 따로 사야함
    (재테크 수단이더라구요,값이 올라가면 팔고사고..)
    예전엔 농민공 자식은 대도시지역 학교도 맘대로 못다녀서
    정해진 학교만 다니거나 고향내려보냈대요.

    알수록 특이한 나라에요 ㅎㅎ
    어쩔땐 한국보다 더 개방된 부분도 있고..

  • 14. 이어서
    '18.4.3 1:16 PM (218.158.xxx.136)

    두번째 댓글 ㅋㅋ그래서 란 아이디 쓰신분 말씀
    진짜 공감해요^^
    저흰 내년에 미국으로 이주하는데,
    궁금합니다. 상해랑은 어떻게 다를지 ㅎㅎ

  • 15.
    '18.4.3 4:06 PM (39.7.xxx.78)

    그럼 다 페이방식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147 하는 일이 좀 막힐때.. 어떻게 하면 운을 트일수 있을까요? 13 막막 2018/04/03 3,242
796146 식구들이 힘든걸 보기 힘드네요. 8 울고싶네요 2018/04/03 2,733
796145 Suv자동차 운전은 2종 자동면허로 안되나요? 7 질문 2018/04/03 4,057
796144 어제 동상이몽.. 무사커플 보니까.. 6 2018/04/03 4,758
796143 [책추천해주세요]천성적으로 착하고, 처세술이 낮은 사람이 읽으면.. 3 책추천 2018/04/03 1,196
796142 하태경 “서울시장 공짜로 먹은 박원순 이번엔 양보해야” 29 미췬... 2018/04/03 3,354
796141 아이가 편의점에서 지갑을 분실했는데요. 37 봄비 2018/04/03 8,906
796140 방과후는 안해도 되는거지요? 1 고등 2018/04/03 775
796139 벚꽃 질무렵에만 꽃비 맞으러 가시는 분은 안계신가요?^^ 4 ... 2018/04/03 1,217
796138 추념식 이은미가 부르는 찔레꽃... 11 의새 2018/04/03 2,897
796137 방송 3사 모두 추념식을 생중계하는 날도 오네요. 놀랍다. 2018/04/03 566
796136 사주에서 부부가 이런 경우, 비슷하게 되던가요? 4 ..... 2018/04/03 1,953
796135 천안은 벚꽃 보러 어디 가나요? 5 .. 2018/04/03 970
796134 오늘같은날 추천영화 3 제주사랑 2018/04/03 1,189
796133 중등 딸아이 휴대폰 요금 42000 나왔어요 ㅠ 10 중등 통신비.. 2018/04/03 2,692
796132 혓바늘같은 통증..혀의 검은점이 생겼어요. 무슨 병원을 가야 하.. 6 ... 2018/04/03 16,835
796131 효리 나레이션 하는데 좀 울컥하네요 11 .. 2018/04/03 6,827
796130 수능 최저등급 폐지 에 대한 설명과 정시확대가 아닌 정시 축소 3 루시 2018/04/03 796
796129 혹시 자율등교제(?)도 있나요? 2 초딩고딩 2018/04/03 458
796128 제 70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ㅠㅠㅠ.. 35 ㄷㄷㄷ 2018/04/03 3,783
796127 원희룡 15 ㄱㄴ 2018/04/03 1,926
796126 김경수의원 페이스북 출마심경의 글 8 ㅇㅇ 2018/04/03 1,568
796125 일룸이나 시디즈 의자 구입하려는데... 패브릭 고민이네요 1 ㅇㅇ 2018/04/03 1,545
796124 풍수지리 집에서 보고 효과보신분들있나요? 3 아줌 2018/04/03 2,051
796123 자다가 깨서 숙면을 못취하는 아이요 ㅜㅜ .. 2018/04/03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