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구들이 힘든걸 보기 힘드네요.
공부해서 보기 짠하고,
애들은 고등학생이라 것도 하필 이번엔 그놈의
수시최저,수능 뭐이리 말도 많은지, 어쩌란건지
아이가 피말리는게 옆에서 보이니 미치겠네요.
해주는건
밥하고, 비타민뿐인데 뭘 해먹여야 하는지
대학,취직 힘들다고
귀농하면 식구들끼리 싸울까요? ㅋㅋㅋ
참 사는곳은 지방인데,
저는 어릴때부터 서울이 싫고 치열함이 싫은 스타일
이었고, 남편도 지방서 근무하는 직장을 찾았는데
애들은 지방에서 직장을 잡을까 싶고,
불쌍만 하네요.
1. ^^
'18.4.3 11:16 AM (211.179.xxx.129)그래도 건강하게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식구들에게 감사하고 격려를 하시는게 좋겠네요
미래는 뭐 알수 없고
인생은 누구애게나 힘든 것이니 ㅠ2. 사실은
'18.4.3 11:22 AM (220.80.xxx.72)우울증이 깊었는지,죽고싶습니다
제인생도 힘들었는데, 자식둘의 인생도 보기
애처롭네요.
그런데 밥해주고, 애들 옆에 있어주는게
가치가 더 있는건지,3. 님이
'18.4.3 11:25 AM (124.53.xxx.190)가운데서 중심 잘 잡아주고 계셔야죠^^
기운 내세요!
힘 내세요!4. 그들은 그들의 인생
'18.4.3 11:28 AM (220.123.xxx.111)나와 분리하는 연습이요.
내가 그들로 인해 괴로워 하는 것은 나의 문제.
미움받을 용기류의 책에 많이 나오죠.
그들로 인해 내가 괴로워해봤자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된다는 것.
내 인생에 집중하시고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도 찾아보시고.5. ....
'18.4.3 11:35 AM (1.227.xxx.17)가족의 죽음은 큰 상처를 남겨요.
엄마가 어쨌든 옆에 있는 게 재산입니다.
다 잘 될 거라 생각하고 내 생활을 찾으세요. 긍정의 기운이 가족들에게 힘이 될 겁니다. 열심히 운동도 하시구요.6. 봄비
'18.4.3 11:45 AM (182.209.xxx.132)원글님 저랑 좀 비슷하시네요..
근데 비온뒤에 땅이 굳듯이 그런 힘든 과정들이 발전시키고 성숙해지는거잖아요.
이미 알고 있고 다 아는건데도 그냥 내 가족이 고생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나아가 사는거 자체가 고난 이구나 하는 생각까지..
저도 요즘 참 우울합니다 ㅜ
같이 기운 좀 차립시다7. 6769
'18.4.3 11:52 AM (211.179.xxx.129)맞아요. 주위에 말년에 병으로 고생하시고
대소변 받아내고 하는 거 보니
인생 끝은 누구나 비극이란 생각에 우울했어요.
자식들도 마찬가지 일테니 그저 안스럽고ㅜㅜ
그래도 인생이 고해 임을 완전히 인정하니
순간의 기쁨에 감사 하게 되네요
힘내자구요.8. ᆢ
'18.4.3 12:23 PM (175.117.xxx.158)걱정한다고 다 되는것도 아니고 정신 건강만 해치는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5874 | 토마토가 이렇게 맛있는줄~~ 11 | 우와 | 2018/04/03 | 5,232 |
795873 | 아이랑 싸우고 차에 있어요. 15 | ... | 2018/04/03 | 4,942 |
795872 | 깨톡 알림소리 큰 사람 9 | ㅂㄴ | 2018/04/03 | 1,785 |
795871 | 고대는 최저폐지 안한다네요. 16 | 다행 | 2018/04/03 | 3,932 |
795870 |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희한하네요 13 | 헐 | 2018/04/03 | 8,486 |
795869 | 샤브샤브 국물에 바지락 넣어도 될까요? 4 | ㅡㅡ | 2018/04/03 | 996 |
795868 | 더 빠질까요? | 부동산 | 2018/04/03 | 1,069 |
795867 | 김용민 브리핑에서 문대통령 목소리 누구인가요? 6 | 목소리 | 2018/04/03 | 1,475 |
795866 | 통일 되면 좋은거 아닌가요? 13 | 궁금 | 2018/04/03 | 1,494 |
795865 | 미림과 청주중에 뭘 쓰세요? 1 | 요리술 | 2018/04/03 | 1,613 |
795864 | 김현주 42살 예쁜비결이 뭘까요? 49 | 오렌지 | 2018/04/03 | 21,176 |
795863 | 교육비 납입 좀 알려주세요. 7 | 이럴경우에요.. | 2018/04/03 | 1,016 |
795862 | 요즘 입시도 강남 학군이 중요한가요? 6 | 흠 | 2018/04/03 | 2,319 |
795861 | 송파을에서 내부총질하는 사람들은 후보쪽일까요? 아니면 저쪽 푸락.. 3 | 조조할인 | 2018/04/03 | 808 |
795860 | 커피에 에이스 먹는데 5 | 맛 | 2018/04/03 | 3,036 |
795859 | 급질)혹시 암 일까요?.. 6 | 유방 혹 | 2018/04/03 | 3,615 |
795858 | 연대에서 수능 최저 폐지해도 정시이월 인원 줄어드는게 아니라고 .. 9 | ㅇㅇ | 2018/04/03 | 1,562 |
795857 | 미국이나 캐나다 음식점 1인분 양이요. 12 | ㅎㄷㄷ | 2018/04/03 | 3,131 |
795856 | 평양옥류관에서 평양냉면 먹어봤지만 맛없더라구요 46 | -0- | 2018/04/03 | 6,952 |
795855 | 목이버섯손질 | 부성해 | 2018/04/03 | 855 |
795854 | 얼굴 각지거나 크면 짧은 머리가 나을까요?? 3 | ㅋㅋ | 2018/04/03 | 1,890 |
795853 | 한재골 미나리 11 | 드셔 보신분.. | 2018/04/03 | 1,379 |
795852 | 스마트폰 관리방법 알려주세요 1 | 고등학생 | 2018/04/03 | 847 |
795851 | 토욜되면 진해 벚꽃 다 떨어지고 없을까요? 3 | 창공 | 2018/04/03 | 1,138 |
795850 | 강아지, 미세먼지 80~100까지는 산책 시키시나요 5 | .. | 2018/04/03 | 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