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3 기념관 꼭 가보세요

직딩 조회수 : 788
작성일 : 2018-04-03 09:05:46
제주 여행하실때 꼭 가보세요.
일부러라도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엄청난 충격이 온몸을 감싸던 기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역대 대통령중에 처음으로 4.3에 대해 사과한 대통령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고,
4.3 진상조사단에서 기획단장을 맡았던 분은 박원순 서울시장이죠.

그동안 제주도에서 고등어조림 갈치국 흑돼지만 열심히 먹어댔던 내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제주 동백이 그저 예쁘다고만 생각했던게 참 ㅠㅠ


꼭 가보세요. 꼭이요.
IP : 118.37.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3 9:08 AM (14.39.xxx.191)

    네. 저도 부끄럽네요. 담엔 꼭!

  • 2. 무심히
    '18.4.3 9:17 AM (222.238.xxx.71)

    들어갔다가 노무현대통령님 목소리가 놀랍고 반가웠어요.
    친찬히 둘러봐야하는데 마감시간 직전에 들러서 다음에는 자세히 느끼고 와야겠어요.

  • 3. ㅇㅇㅇ
    '18.4.3 9:27 AM (121.141.xxx.75) - 삭제된댓글

    저는 작년 겨울에 여덟살 아이 데리고 갔었어요
    어린이박물관도 막 개관을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못 가고 본관만 봤는데... 정말 충격이었어요 미군정이 무고한 제주도민에게 어떤 악행을 저지르고 의병을 왜곡하는 거짓 영상물도 만들어 세뇌를 하게 만들었는지 사진과 영상으로 다 둘러볼 수 있었는데 학살 사진 등을 보며 소름끼치게 힘들고 아픈 시절을 견뎌 온 우리 조상들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사진도 많고 내용도 꼼꼼히 관람동선을 잘 짜여져 있어요 관람객이 너무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어린이관을 가보려구요 본관은 다시 볼 자신이 없어요

  • 4. 제가 하고싶은말
    '18.4.3 10:12 AM (1.230.xxx.81) - 삭제된댓글

    제주도를 몇번을 갔어도 항상 그냥 지나쳤던곳이에요.
    몇년전 우연히 들렸어요.
    무료입장에 경치좋은곳에 있구나 들어갔다가
    먹먹한 마음으로 나왔어요.
    공원에 새겨진 그 이름들을 보고 놀랐고요.
    우리가 꼭 알아야할 아픈 역사에요.

  • 5. ....
    '18.4.3 10:15 AM (223.38.xxx.110)

    저도 가봤어요... 그 때 희생된 분들 이름이 쭉 적혀있는데... 어린 아이들까지... 지금 다시 생각해도 울컥해요...

  • 6. ......
    '18.4.3 10:21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생각만으로도 가슴 아파요.
    기회되면 꼭 가 볼께요.

  • 7. 추천해요
    '18.4.3 12:20 PM (125.142.xxx.145)

    이곳에 다녀오기 전과 다녀오고 난 후
    바라 보는 제주도가 완전 다를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232 골뱅이 보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골뱅이 2018/04/03 805
796231 때 며칠만에 미시는지...? 11 ... 2018/04/03 1,479
796230 1:19pm, 82님들 지금 뭐하세요? 3 40중솔로 2018/04/03 585
796229 그래서 다 오해라는건가요 우주인 2018/04/03 519
796228 운동하는것도 중노동이네요 2 저질체력 2018/04/03 1,769
796227 편의점도시락을 샀는데 8 뭐징 2018/04/03 3,766
796226 나물 데쳐서 얼렸다가 무쳐도 되나요? 5 3호 2018/04/03 1,981
796225 오지랖에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2 꾸꾸기 2018/04/03 1,407
796224 병원이나 상점 리뷰 쓰는 사이트 있나요? 1 ..... 2018/04/03 464
796223 살림하는 남자들보면서 대가족이 행복해보여요 19 thvkf 2018/04/03 4,033
796222 육아용품 빌려달라는 사람 너무 싫습니다.. 10 야옹이 2018/04/03 4,892
796221 겁 많은 사람 운전 못 하나요? 14 ..... 2018/04/03 5,979
796220 금연 표지판에 뭐라고 쓸까요? 7 dd 2018/04/03 495
796219 아이들 방 꾸며줄때 예산 어느 정도 하셨어요? 5 ... 2018/04/03 909
796218 집에서 만든 그릭요거트 강아지 먹여도 1 강아지 2018/04/03 1,410
796217 필라테스와 발레스트레칭 차이를 알려주세요 3 .. 2018/04/03 2,085
796216 전 사십여년 지기들 다 차단했어요. 40 부질없다 2018/04/03 31,058
796215 '포주는 정부였다',수요 차단에 집중 '노르딕 모델' 4 oo 2018/04/03 1,381
796214 면허증은 있는데 운전을 못해요 4 고민 2018/04/03 1,545
796213 오늘 하의 어떻게 입으셨어요? 4 질문 2018/04/03 1,522
796212 실내 수영장에서 입을 수영복이요, 2부 수영복 입어도 되나요??.. 15 숙원사업 2018/04/03 4,737
796211 공기청정기 렌탈 추천 부탁드려요 // 2018/04/03 514
796210 달러 환전 어디서 해야 잘한걸까요? 9 화창한 날 2018/04/03 1,559
796209 식기세척기용 물세제가 한말있는데 어디다 쓰면 좋을까요? 5 무식 2018/04/03 935
796208 설민석의 제주이야기 kbs역사강의,최고의 감동~!!! 14 새벽 2018/04/03 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