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년새 앞뒷동 다 투신자가... 이거 일반적이지 않은거 맞죠?

이사 조회수 : 5,403
작성일 : 2018-04-03 09:02:41
처음엔 워낙 세대수가 많으니까 이런저런 일이 다 있다 싶었는데요
몇 년 전에 앞동, 몇 달전엔 앞앞동, 지난 일요일엔 뒷동에서 투신자가 나왔어요
그 외에도 제가 들은 것만 두어건 더 있고요
다른 아파트도 이러나요? ㅜㅜ
이사 계획중인데, 다른 곳은 안이랬으면 좋겠어요ㅜㅜ
IP : 116.37.xxx.17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8.4.3 9:08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자살이 전염된다고 하잖아요

  • 2. ???
    '18.4.3 9:09 AM (222.118.xxx.71)

    태어나서 아파트에만 계속 42년째 사는데요
    사는 단지마다 한번도 ㅈㅅ 사건은 못들어봤어요

  • 3. 다른데는
    '18.4.3 9:10 AM (58.234.xxx.195)

    그렇지 않은듯해요. 아파트 오래살았는데 지금 사는 단지에서 딱한명 투신자는 아니고 집에서 자살한 사람 소식 들었어요. 한건은 부부싸움후 투산자살 소동만 하고 끝나구요

  • 4. ㅇㅇ
    '18.4.3 9:18 AM (221.140.xxx.36)

    제45년 평생 그런 경험 없어요
    일반적인 일은 아니죠

    자살이 전염되는 건 맞다고 봐요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여러이유에서
    삶이 행복하지 않다라고 생각될때
    주변에서 그런 소식이 들린다면
    결심하기가 더쉽겠죠 ㅠㅠ

  • 5. ...
    '18.4.3 9:21 AM (39.121.xxx.103)

    일반적이지않네요..
    혹시 경제적으로 힘든분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인가요?

  • 6. 원글
    '18.4.3 9:23 AM (116.37.xxx.174)

    정말 전염되나봐요
    이게 진짜 보통 경험이 아닌것이..
    일상생활 중에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고
    (어느분 차세우고 장본거 내리는데 차 지붕으로 떨어졌어요ㅜㅜ)
    매일 지나다니는 길에 그 흔적들이 있으니
    저도 마음이 힘드네요

  • 7. 드물어요
    '18.4.3 9:41 AM (223.62.xxx.29)

    형편이어려운동네인가요?
    나람무서워서 못살꺼같네요

  • 8. 원글
    '18.4.3 9:49 AM (116.37.xxx.174) - 삭제된댓글

    먹고 살기 힘든 느낌의 단지는 아니예요...
    단순히 평수로 얘기하자면 26평부터 42평까지 다 사건이 일어났어요
    이 곳의 특징이라면, 도심의 대단지라 정말 각지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다는 느낌이 있고요
    입주할 때부터 사신 분들이나 어르신들은 계속 계시지만
    젊은 사람들이나 특히 아이 있는 집은 여기 자리잡고 오래 살려고 들어오는 경우보다는
    교통, 위치상 장점 때문에 애 어릴때 잠깐 들어왔다가 떠나는 분위기예요. 저도 그런 경우이고, 학교엄마들 만나도 여기서 쭉 정착해 사는 경우가 특이하게 보일 정도예요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론 동네가 안정적인 느낌이 없어요

  • 9.
    '18.4.3 10:00 AM (211.177.xxx.83)

    혹시 마포쪽 대단지인가요 ? 예전에 연관검색어에 뜨던데
    워낙 대단지라 그런거 아닌지. 전 딱히 별 생각 안들던데 ..

  • 10. ...
    '18.4.3 10:02 AM (175.223.xxx.12)

    10년새 두 건 있었어요.
    처음은 입주초 다른 데 사는 사람이 와서 뛰어내린 일 있었고 한 3-4년 전에는 입주민이 우울증 끝에...
    투신 아니라 입주민센타에서 그냥 목매자살한 경우 있었구요.
    엄청 잘 사는 동네에요. 그래도 다들 사는 게 죽는 거보다 못한 경우들이 있어서 ㅜㅜ

  • 11. 원글
    '18.4.3 10:03 AM (116.37.xxx.174)

    동네 형편을 따지자면
    전체적으로는 먹고 살기 힘든 느낌의 단지는 아니예요...
    단순히 평수로 얘기해도 26평부터 42평까지 다 사건이 일어났어요
    그 안에 각각의 사정이야 모르겠지만요
    이 곳의 특징이라면, 도심의 대단지라 정말 각지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다는 느낌이 있고요
    입주할 때부터 사신 분들이나 어르신들은 계속 계시지만
    젊은 사람들이나 특히 아이 있는 집은 여기 자리잡고 오래 살려고 들어오는 경우보다는
    교통, 위치상 장점 때문에 애 어릴때 잠깐 들어왔다가 떠나는 분위기예요. 저도 그런 경우이고, 학교엄마들 만나도 여기서 쭉 정착해 사는 경우가 특이하게 보일 정도예요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론 동네가 안정적인 느낌이 없어요

  • 12. ...
    '18.4.3 10:04 AM (110.70.xxx.106)

    일요일에 투신이라는걸보니 혹시 제가사는 아파트인가 생각되네요.
    할머니가 우울증있었는데 할아버지가 등산가신사이에ㅠ
    바로 앞동이라 119출동하고 경찰에 과학수사대에..
    대단위 아파트라 여러사람이 살고있어서 사건사고가 많으리라 생각해도 직접 떨어진것도 본상태라..
    시장갔다가 짐내리는 차에 투신사건은 충격이었어요

  • 13. ...
    '18.4.3 10:08 AM (110.70.xxx.106) - 삭제된댓글

    혹시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일요일에 바로 앞동에서 우울증 앓고 계신 할머니가 할아버지 산에가신 사이에...119오고 경찰출동하고 과학 수사대까지..
    댓글에 쓰신 시장갔다온 차에 투신사건은 직접 목격한 사건이라 아직도 트라우마가 있거든요ㅠ
    대단지라 별별사람들이 모여살지만 투신소식은 너무 자주들리네요

  • 14. 원글
    '18.4.3 10:16 AM (116.37.xxx.174)

    헉 ㅜㅜ
    직접 목격하셨다니 정말 충격이 크시겠어요ㅜㅜ
    전 전해듣기만 했는데
    당시에 그걸 휴대폰 촬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목격하신 분은 그거에 또 더 충격받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일요일에는 몇 시간 전에 사람이 죽은 자리 앞에서 세상 평화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참 마음이 혼란스럽더라고요

  • 15. ..
    '18.4.3 10:21 AM (115.136.xxx.81)

    저희 단지에도 꽤 많아요. 요즘은 자살이 워낙 많아 다 그런가 했더니 댓글 보니 아닌가 보네요.

  • 16. 비슷한 경우
    '18.4.3 10:29 AM (125.131.xxx.11)

    예전에 제가 살던 곳은 같은 동에서 몇 년사이에 네 분이 그만.....
    처음 세 분은 같은 가족이어서 아무래도 가족이다보니 힘들어서 따라가신 것 같았어요.
    그런데 이런 일은 워낙 조용히 처리하다보니 같은 동에 살아도 모르고 지나는 분이 많았어요.
    청소와 경비 담당하시는 분에게 들어서 저도 알았지 안그랬으면 몰랐을 듯.
    그런데 그곳이 아파트 뒷 뜰이어서 단지내 어린이집에서 산책을 다니더라구요.ㅜㅜ

    이제는

  • 17. 맞아요
    '18.4.3 10:39 AM (175.116.xxx.169)

    윗 어느분 잘 아시네요..마포..어느 번듯한 대단지 아파트...
    자살자 좀 돼요
    이상하게도 뭐가 씌인듯이..

  • 18. 새벽2시
    '18.4.3 12:32 PM (39.7.xxx.204) - 삭제된댓글

    일하다 들었어요.
    외부인이 올라가서.
    119가 소리없이 왔다가고
    아침에 출근할 때 보니
    빗질하던 수위아저씨 안색이
    하얘서 그게 안됐더군요.
    대부분의 주민들은 모르구요.

  • 19. 원글
    '18.4.3 10:41 PM (116.37.xxx.174) - 삭제된댓글

    아이고 새벽에...

    경비아저씨 정말 극한직업이예요
    저희 앞동에선 경비실 바로 앞으로... 그랬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753 핏플랍 슬리퍼 사이즈가 크게 나오나요? 8 .. 2018/04/03 3,037
796752 샤워부스 청소 어떻게 하세요? 6 에구~허리야.. 2018/04/03 3,001
796751 남편 아내 둘다 말없고 내향적인분들 계세요? 5 쏘롱 2018/04/03 3,196
796750 5학년 아이 입을 배기바지 살 곳 2 배기바지 2018/04/03 516
796749 쫌전에 기사보다가 넘 화가 나서...(애견인) 7 열받아서 2018/04/03 1,458
796748 펑 합니다... 17 아~~~오 2018/04/03 4,397
796747 부산근교에 돗자리펴고 쉴수있는사람많지않는 조용한곳 있나요? 4 ㄴㄱ 2018/04/03 1,273
796746 많은 읽은 글 아들 카드 이야기에서요. 4 궁금 2018/04/03 2,058
796745 영어 질문ㅡ 쉬운데 어려운거(부탁드려요♡) 13 영어 2018/04/03 985
796744 분당 대진,낙생,영덕여고 같은 곳에서 주요대학 정시 수시 비율이.. ... 2018/04/03 1,394
796743 제가 관심있던 여자한테 24 2018/04/03 7,094
796742 우리 평양 공연단은 선곡이 넘 별로네요. 14 .... 2018/04/03 4,172
796741 지금 만나러 갑니다 보고왔음-시시한 스포 3 영화 2018/04/03 1,504
796740 물욕많은 중1딸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9 나무안녕 2018/04/03 3,161
796739 금융감독원 직원이면 공무원인가요? 5 기다리자 2018/04/03 4,295
796738 들깨쑥국 끓이는방법 알려주세요 5 ㅡㅡ 2018/04/03 1,445
796737 크게 감흥없는 인간관계도 유지하시나요? 8 올드미스 2018/04/03 3,088
796736 한인학생들 美출판사 움직였다..교과서에 韓 역사·문화 반영 3 기레기아웃 2018/04/03 1,212
796735 세상에 이명박 박근혜 같은 인간도 쓸모가 있었네 그려! 3 꺾은붓 2018/04/03 2,077
796734 공부에 신경많이 써준 큰애보다 신경 못 써주고 자유롭게 키운 둘.. 5 은지 2018/04/03 3,745
796733 70세이상되신 부모님 실비 들수있나요? 조언부탁드려요 1 2018/04/03 1,031
796732 부모님은 둘다 키가 큰데 작은경우는 왜 그런걸까요..?? 26 ... 2018/04/03 11,263
796731 경포벚꽃 2 벚꽃 2018/04/03 772
796730 돼지갈비탕 - 1시간을 끓였는데 고기 뜯어보니 붉은 부분이 있어.. 5 요리 2018/04/03 3,679
796729 네일케어만 받을때요 1 바다 2018/04/03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