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동생의 아이..그러니까 조카죠.
조카지만 제 아이도 외동이고 그쪽도 외동이라..친형제처럼 지내고 있어요
어쨌건 제 아이는 이미 고등학생이고요
조카가 올해 중3인데. 어제 제 여동생이 학부모 상담을 하고 왔는데
선생님이 아이가 반에서 6등정도 하는데. 조금더 공부하면
농어촌특별전형으로 흔히 말하는 특목고나 자사고를 갈수 있으니까
한번 노력해보라고 했다네요
제 동생은 그전까지는 당연히 일반고 보낼생각하고 있고요
선행이니 뭐니 사실 공부도 많이 안시키고 있어요. 아이는 오히려 태권도를
더하고 싶어해요.. 중3인데도 태권도는 계속하고 싶어해서..
저한테 특목고나 자사고를 가는게 좋은거 같냐고 묻는데
솔직히 제입장에선. 선생님이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이해가 좀 안되서요
이쪽에서 먼저 그런 학교 가고 싶은데 방법이 있냐. 자격이 있냐고 묻는다면
특별전형도 있다고 얘기해주시는게 맞는거 같거든요
아니한말로 지금 25명중에 6등하는거면 그냥 평범한 아이인데..물론 지금부터라도 공부시켜서
잘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고등학교 가서..
그런데 이 상황에서 특목고 자사고가면 거의 밑을 깔아주라는것밖에 안되지 않나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학교를 특별전형으로 간다면 당연히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할텐데 고등학교도 그렇게라도 가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