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혼을 생각합니다.
힘들꺼라고 막연히 짐작만 될뿐 , 그 아픔과 힘듬이 어느정돈지 가늠이 안됩니다.
이혼하게 되면 중학생 아이는 아빠에게 보낼생각입니다.
매일 이혼을 생각하면서 이혼을 하지 말아야 이유를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병신같습니다. ㅠ.ㅠ
매일 이혼을 생각합니다.
힘들꺼라고 막연히 짐작만 될뿐 , 그 아픔과 힘듬이 어느정돈지 가늠이 안됩니다.
이혼하게 되면 중학생 아이는 아빠에게 보낼생각입니다.
매일 이혼을 생각하면서 이혼을 하지 말아야 이유를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병신같습니다. ㅠ.ㅠ
경제력이죠
대부분 여자들은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이혼을 주저하죠.
아무리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경제력이 안되고 이혼하고 나가면 생계부담에 ... 그런게 두려우니 참고 사는게 한 60프로, 자식들 생각이 한 40프로지 싶어요.
보면 직업좋고 친정이 돈있으면 이혼 하더라구요.
직업, 친정 다좋은데 이혼안하는 경우는 남편을 사랑해서 단점도 걍 감수하는 경우.
원래 이혼이 결혼보다 몇 만배는 어려운 일인데
고민하고 또하는 게 당연하지 뭘 또 병신이라 하나요.
넘 자책하지 않아도 돼요.
아무래도 본인의 경제력과 친정인듯싶어요ㅜ
최근 이혼한 시동생과 제친구를 보니
이혼한 동서는 경제력도 없고 친정도 어려워 정말 힘들게 살아요ㅠ
반면 제친구는 친정이 워낙 부자이다보니
오히려 이혼후가 더 잘살고있다는 반전이ㅜ
전남편이 엄청 짠돌이에 사는게 좀그랬거든요
서글픈 진실이네요
ㄴ
둘이 힘합해하던걸 혼자 다 해야하는
남들은 다 팀으로 과제하는데
나혼자 과제 다 해야하는 느낌이겠죠
같이 할 동료가 없는 자유와 외로움 두려움?
돈 외로움 아닐까요.
아이로 인한 괴로움요.
사무치게 그립고
그 나이 때에 엄마를 잃는다는 것이 어떤 것일지 저는 모릅니다만 몰라도 가슴이 미어지네요.
온갖 좋은것들로 서포트 하면서 부족함 없이 키울 수는 없어도
겨우 열 몇살 아이에게 결핍으로 인해 처절하게 그립고 서러운 감정은 안겨주지 말았어야 한다는 자책으로 제정신으로 살 수가 없을것 같아요.
아이는 내 존재를 뛰어넘는 무엇이잖아요.
사회적 편견이 아직도 많죠....
자식이 많이 밟히죠.
경제력이 젤 크죠. 맞벌이였어도 수입이 팍주는데, 외벌이였다면 새로 일 찾아 돈벌기 시작해야하고 아이라도 맡았다면 혼자몸으로 돈벌랴, 아이 케어하랴...
그 다음은 주변의 시선...
원글님 마음 속에 두려움이 많네요. 경제력은 있으신가요? 사회생활 경험은 있으신가요? 아이와의 관계는 어떠하신가요? 매일 이혼을 꿈꾸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님은 본인의 생각과 욕구를 이성적으로 정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를 아빠에게 보낼 생각을 하는 분이면 아이에 대한 괴로움도 그냥 자기연민이지 모정이 아닐 듯 합니다
(이상 혼자 아들 둘 20년이상 키운 사람 얘기입니다)
주변시선이 무섭죠..
특히 혼자된 여자들 우습게 보는 ..
돈때문에 이혼못했는데 지나보니 푼돈 때문에 인생 담보 잡혔구나 싶더라고요 경제력이 없어도 너무 없는 사람이라 머리 속으로만 고민했던거 같아요. 시덥지않은 남자 꼬이는건 아예 대꾸 안하면 알아서 떨어져 나가니깐 그건 뭐 신경쓸거없구요.
아이 다 크고 이혼했어요
경제력 없지만 매일 천국이네요
아이들 클 땐 아이들때문에 이혼 못한다 생각했는데
아이들 이야기는 자기네들도 사이 안좋은 부모밑에서 괴로웠다 그러네요
왜 진작 안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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