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만47세입니다.
작년까진 모르겠더니 올해는 판이하게 다른듯해서요
전엔 더우면 찬물 벌컥벌컥 들이키고 해도 괜찮았는데
오늘은 약간 차가운물 야금야금 마시고 있다보니 머리가 아파요.
꽃샘추위처럼 쌩~한날 하루종일 그러고 다니는거 아니면
감기까지는 안갔는데
올 봄엔 잠깐새에 한기 느끼자마자
이십분내에 바로 감기증상 나타나더군요
지나간 겨울 초입엔 다리 한 지점이 거칠어지며 계속 가려워
병원가보니 화폐성피부염이라고 보습 더 신경쓰고 물로만 샤워하라고..
나이 계절적 요인으로 피지분비가 10 기준 1도 될까말까 한대서
슬펐거든요.
일련의 변화들이 계속 느껴지니 이제 나도 늙나보다 싶어 서글프기도 하고요
앞으로 내 몸을 위해 뭘 해야하고
뭘 먹어줘야하는지 조언구하고자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역력이 떨어져서일까요?
조언바래요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8-04-02 19:39:12
IP : 211.34.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이들수록
'18.4.2 7:43 PM (118.176.xxx.108)몸을 따뜻하게 해야 하는걸 느끼겠어요
이젠 어르신들이 왜 사시사철 내복을 입고 생활하시는지
알겠더라구요 47세이면 이제부터 시작인듯 ㅎㅎㅎ
저도 얼마전부터 아이스크림 작은거 하나만 먹어도
잔기침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요새는 물도 따뜻한물만
마시고 찬거 피해서 먹습니다 ㅠㅠ2. 뭘먹기 보다는
'18.4.2 7:55 PM (221.141.xxx.150)예전처럼 활동량을 많이 하시면 안 돼요.
내가 예전에는 백을 썼으면 이제는 70만 써야지 몸이 안 아프답니다.3. ...
'18.4.2 8:01 PM (14.1.xxx.237) - 삭제된댓글저는 만46세. 한해 한해가 달라요.
조금만 무리하면 다음날 더 누워있어야 하네요;;;
머리도 어지럽고, 등골에 한기 느끼면 바로 감기약 먹고 자요.4. 백세시대
'18.4.2 10:23 PM (125.180.xxx.52)운동들해서 체력을키우세요
앞으로 살날이 더많은데 벌써 골골하면 어째요5. 원글
'18.4.2 10:50 PM (182.222.xxx.162)아..이 나이쯤이면 일케 되나 보네요ㅜㅜ
님들 말씀 기억하며
감사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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