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안벌고 살아도 행복하신분?

뭐든 조회수 : 3,815
작성일 : 2018-04-02 19:12:47
남편 수입이 적지도 많지도 않아요
월 650..
제 급여 아주 위태하게 이어지는데 300 정도..
언제 끊아질지 몰라요
고딩2명...
솔직히 안벌면 완전 빡빡..집도 아직 없구요
근데 친구네는 급여 작아도 알뜰하고 건강하고 헹복해요
전 불안하고 고용도 안정성이 없어서 악몽에 자주 시달리고..
빨리 이 세상에서 자유로와 지고 싶다는 생각만이..
아예 대학 졸업 후 한푼도 안벌고 산 친구는 넘 건강하고 행복한데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존경스러워요
IP : 223.38.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안
    '18.4.2 7:18 PM (118.47.xxx.66)

    비싸든 싸든 깔고 앉은 내 집 한 칸은 있어야 해요
    그래야 덜 불안하고...
    그리고 결코 적은 돈 아닌 데 직장생활 하면
    나가는 돈도 무시 못해요
    많은 걸 돈으로 해결 하다 보니..
    적게 벌어 적게 쓰고 알뜰하게 맘 편안히 사는 거고
    또 많이 벌어 버는 만큼 또 쓰게 되고
    여튼 올해 안 에 남편이랑 상의해서 집은 마련 하는 데
    주력 해 보세요

  • 2. 내비도
    '18.4.2 7:18 PM (121.133.xxx.138)

    기준의 차이, 가치관의 차이, 사고 영역의 차이겠죠.
    단지 기준이 낮다라는 말로만으론 설명이 안돼요.

  • 3. qwerasdf
    '18.4.2 7:47 PM (121.159.xxx.154)

    각자 사는 위치에서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거 같아요.
    환경이 바뀌더라도 당황하지않고 그 상황에서 행복을 찾는 적응능력이 빠른 이들이 있더라구요.

  • 4. 간단해요
    '18.4.2 8:11 PM (175.213.xxx.182)

    욕심을 버리고 적당히 내려놓고 남들과 경쟁하지 말고 내 소신껏 사는거예요. 간단하지만 쉽지 않을수도 있죠. 특히 자녀들을 키우는 입장에선.

  • 5. 아이는요?
    '18.4.2 11:01 PM (223.62.xxx.227)

    아이사교육비 앞으로 들어갈 교육비용들
    님 다 내려놓고 다른아이들과
    비교안하실수있으세요?
    대입후 돈 더들고 그만한재력되는부모있어야
    요즘엔 건실한직장잡고 결혼도 제때합니다
    님친구는 그런부분을 내려놓았을껍니다

  • 6.
    '18.4.3 1:09 AM (124.56.xxx.35)

    원글님은 돈자체가 목적이거나
    돈 쓰는게 삶의 낙이거나 제일 즐거운 일 인거 같아요
    남편분과 같이 돈 많이 버시는데 아직도 집이 없다니..
    물론 비싼 전세로 사실지도 모르겠지만~
    아껴쓰지 않고 돈 버는데로 많이 쓰신거 같아요

    돈을 좀 적은듯하게 벌어도
    쇼핑 많이 안하고
    애들 교육에 돈 많이 안쓰고
    소박한 삶을 추구하고 살면
    돈때문에 힘들지 않아요
    그러기 위해선 겉보기보다는 본질이나 내면에 관심을 쏟고 살아야 하지요

    우선 마음이 소비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할껏 같아요
    소박한 삶을 추구하는 그런 책들을 찾아서 읽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649 남편이 너무 싫어지네요 29 !!?? 2018/04/07 21,008
797648 딸은 성격 좀 도도하고 까탈스럽게 키우는게 55 ㅇㅇ 2018/04/07 22,592
797647 회사에서 젖은 낙엽처럼 버티는게 이기는건가요 4 ㅜㅜ 2018/04/07 2,437
797646 그냥 뻘소린데.. 배우 진기주 얼굴 3 그냥.. 2018/04/07 2,663
797645 9평원룸 도배장판하면 얼마나 할까요 3 nake 2018/04/07 2,669
797644 [청원] 혜경궁 김씨 관련 청원입니다 6 분노 2018/04/07 1,041
797643 급)용달로 물건 배달시 운송료 선불 or 후불인가요? 급질문 2018/04/07 677
797642 중학교 자퇴 16 깜깜새벽 2018/04/07 6,860
797641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알려면 ㅇㅇ 2018/04/07 663
797640 30평대 벽지 바르는 인건비는 얼마인가요? 2 저기 2018/04/07 1,679
797639 디지털기기 잘 다루시나요? 1 ㅇㅇㅇ 2018/04/07 741
797638 못알아듣겠네요. 이선균 34 철길 2018/04/07 6,545
797637 접촉사고 궁금합니다. 7 초보운전 2018/04/07 978
797636 길냥이들에게 유아용 소세지 줘도 될까요? 13 ... 2018/04/07 1,370
797635 휴게소에서 고속버스를 놓치면 6 Kk 2018/04/07 6,758
797634 부산 북구쪽 심장관련 잘보는 병원 아시나요? 2 위풍당당 2018/04/07 1,946
797633 성형후 일정시간 지나면 다시 자기얼굴로 돌아가네요 10 정말 2018/04/07 4,715
797632 레디 플레이어 원 안보셔요? 10 정보없이 2018/04/07 1,445
797631 항공권 예매할 때 옆에 있는 3개월, 1년..의 의미는 뭔가요?.. 3 궁금 2018/04/07 1,200
797630 북한 2차 공연 언제 새미 2018/04/07 604
797629 유투브에 어떤 여자가 82쿡 비하하는 방송하던데 그여자가 주리백.. 10 .. 2018/04/07 5,259
797628 장염인데 배고프네요ㅠㅠ 3 2018/04/07 1,182
797627 길냥이가 길에서 다죽어가는거 구조했는데 27 도와주세요 2018/04/07 3,685
797626 젤리캣 인형 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곳 어디에요? 부드러운 인형.. 3 ????? 2018/04/07 1,486
797625 쓰레기 가족 6 방금 2018/04/07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