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땜에 힘들어 질줄은 몰랐네요

점점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18-04-02 18:36:16
애들 머리 커지니 속이 터져요
그동안은 의존을 많이 하니 문제 없었는데
이젠 시간이 많아지고 지들이 컸다고 큰소리네요
하나는 말만 하면 삐지고 하나는 대들어요 사사건건
대화로 풀려다 속이 더 터져요
삐진 애는 차라리 말을 안하니 안보면 그만인데
대드는 애는 제 영혼을 갉는거 같네요
더 문제는 남편이 전엔 무조건 내 편을 들어주더니 이젠 애들
눈치를 보면서 애들편을 드는 거네요
그러니 기댈데가 없네요
엄마는 돈이나 달라면주고 지들기분이나 맞추면서 원하는거나
들어주고 칭찬만 해줘야하는 존잰가봐요
당장 지들 생각이랑 어긋난 말 했다고 야단인거 보면
지금도 이런데 능력 생기면 부모를 어떻게 알지
열심히 키웠는데도 허무한 마음입니다
IP : 175.223.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춘기
    '18.4.2 6:43 PM (118.47.xxx.66)

    사춘기 애들 인 건 지...
    너무 잘 하려 애 쓰지 마세요
    내 몸을 빌어 바깥에 나온 애들이지
    그 애들도 나름 불만이 많겠죠
    머리가 커지니
    학업문제 친구문제 이성문제 등등등
    대든다는 애는 아빠가 한 번 따끔하게 하긴 해야 할 거 같네요 엄마 알기를 우습게 알다니
    그럴 땐 방에 들어 가세요...
    같이 댓거리 하다간 뒷목 잡아요

  • 2. 사춘기애들이 엄마존중하고
    '18.4.2 6:55 PM (223.62.xxx.1)

    권위세워주고하나요?
    님도 님안다칠만큼만하고 애한테 올인말아요
    어디 문화센터라도다니세요

  • 3. 그러니까
    '18.4.2 7:24 PM (14.41.xxx.208) - 삭제된댓글

    어릴적부터 서로 대화하는법을 배워야해요
    부모라고 무조건적으로 따르라 하고 그게
    정답인냥 강요하시며 키우셨다면 그럴수밖에 없어요
    인간이라는 동물은 하루아침에 변하지도 않지만
    키우는건 정말 너무 많은 공과 요소가 필요한 일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905 해외살거나 해외자주나갔던분들 직업이뭐에요? 3 ... 17:16:46 88
1667904 아니라는 말을 못 받아들이는 부류는 ㅇㅇ 17:15:25 59
1667903 오징어게임에 김정남도 나오나요 2 . 17:13:37 220
1667902 최욱 옆에 최영진 누군가요 2 ㅇㅇㅇ 17:09:54 554
1667901 로스쿨 목표로 한다면? 5 어느쪽이 17:09:13 218
1667900 미용실 기장추가는 있는데 왜 3 미용 17:07:37 392
1667899 영화 하얼빈 보고 왔어요 3 ... 17:06:04 506
1667898 머리가 가늘어 고민인분들 희소식입니다 2 희소식 17:05:25 917
1667897 오징어게임 올라왔어요. 우리 스포주의해보아요. 1 ... 17:04:59 368
1667896 나라가 하도 주술정치가 판을 치다보니 1 ㅇㅇ 17:04:29 168
1667895 [일상]넷플 오징어게임 공개됐어요 2 .. 17:02:10 598
1667894 '정우성·김윤아' 저격 정유라, "임영웅에 왜 질척거려.. 11 .. 16:56:50 1,347
1667893 지마켓이랑 알리랑 합친대요 15 ㅎㅎㅎ 16:52:45 1,636
1667892 남편 고과가 안좋아요. 6 마음쓰임 16:51:31 1,027
1667891 휴대폰 지원금 상한 사라진다, 단통법 폐지안 국회 통과 오늘 16:49:29 379
1667890 택시가 버스보다 늦게왔어요. 2 ... 16:49:27 451
1667889 김건희고모가 유튜버 돈으로 관리 2 ㄱㄴ 16:48:51 817
1667888 이승환 팬카페 가입했어요 6 92 16:47:43 450
1667887 냉동꽃게 요즘것도 상태가 괜찮을까요 3 지혜 16:46:49 200
1667886 당근마켓에 코렐들... 3 ₩&.. 16:44:53 802
1667885 성유리 남편 징역 4년 6개월 법정구속 13 ㅇㅇ 16:39:51 2,871
1667884 이재명 “일본에 깊은 애정” 37 ... 16:38:13 2,014
1667883 근데 왜 통치라는 단어를 쓴거에요? 9 ㅆㄹㄱ 16:35:01 507
1667882 김용현 응원 화환은 김명신 고모가 보낸 화환 같으니 2 영통 16:34:13 1,235
1667881 소형냉장고 성에 5 ㅣㅣ 16:31:36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