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살남아, 8살여아.. 성조숙증이라는데 치료 꼭 받아야 할까요?

이글루 조회수 : 5,031
작성일 : 2018-04-02 16:55:29

딸아이가 또래보다 통통해서 성장판 검사하러 가는김에 큰 아이도 했는데

둘 다 성조숙증이라네요

아들은 담주면 만10세가 되서 일단 이번주 금요일에 MRI랑 치료 예약 잡아놓고 왔어요.


아들은 작년 겨울방학 때 엄청나게 먹더니 키가 갑자기 훅 커서

곧 2차성장이 나타날꺼라는데 뼈 나이는 평균이라네요. 33키로에 키 143이구요

딸은 만6세 6개월

키 123에 몸무게 28로 통통하고 허벅지가 굵은 편이예요.

뼈 나이는 또래보다 2년이나 빠르다고 해요.

가슴 한쪽에 작게 멍울이 잡히는 것 같아요.


아빠 172, 엄마 160입니다.


호르몬 검사비만 둘 40만원 냈구요

치료가 이번주에 가면 둘이 140 내야 하고 치료 계속되면서 @

현재 저희가 금전적으로 여유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82에 여쭤봐요

성조숙증 치료 하신분과 안 하신 분의 얘기를 들어보고싶어요.

꼭 해야 하는 거라면 대출을 받아서라도 할꺼구요


혹시 치료를 안 하는 게 낫다면 어떻게 해야 진행을 좀 늦출 수 있을 지..

82님들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P : 61.105.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평범
    '18.4.2 5:00 PM (223.38.xxx.159)

    뼈나이가 중요하다는데 호르몬 수치는 많이 높게 나왓나요? 우리 딸은 131 에 28 키로 호르몬수치 17 나와서 10 세 생일전 바로 주사 맞았거든요 뼈나이가 중요한것 겉은데 대학병원 가보신거지요??

  • 2. 엄마들이
    '18.4.2 5:17 PM (220.86.xxx.153)

    알아야할것 음식이 사람을 살리기도하고 죽이기도 한다는걸 잊지말아야함
    뚱뚱한데 안먹어도 살찐다고 하는사람들 왜뚱뚱한데요
    먹을것을 적당히 사다놓을것 마구사다놓으면 양고래가 커져서 거인됩니다
    못먹어도 병들고 많이먹어도 병들어요

  • 3.
    '18.4.2 5:28 PM (182.216.xxx.214)

    저는 주사 치료 안했어요
    올해 12살인 우리아들 작년에 뼈나이 3년 빠른걸로 나왔고 호르몬 수치이상으로 mri까지 했어요 결과는 정상이고요
    저희는 아이 주사 안맞았어요 안하기로 했어요 나이들어서 혹시 안좋을까봐서ㅜ자연성장하기로 했고요
    작년여름 키가 154였고 1년 안된지금 초5 167입니다
    병원에선 170안될거라ㅜ했는데 170은 충분히 넘을것 같아요

  • 4.
    '18.4.2 5:29 PM (182.216.xxx.214)

    그냥 골고루 먹입니다 자연스럽게

  • 5. 한평범
    '18.4.2 6:06 PM (223.38.xxx.159)

    여자아이들은 생리를 일찍 할 수 있어서 그것 때문에 맞추고 있습니다. 작년 2 학년 반에 키도 130인 친구가 생리 시작해서 부그때서야 병원간 엄마를 봐서 ... 남자친구들은 모르겠지만 여자친구들은 치료 해야할 것 같아요

  • 6. 여기보단
    '18.4.2 6:13 PM (222.235.xxx.137) - 삭제된댓글

    네이버 카페중 성조숙증 카페가 있어요. 가입해서 며칠 공부해보시고....거기엔 워낙 많은 사례들과 관련 내용. 의사의견등이 있으니 취합해서 비교해보시는게 좋아요. 저도 같은 고민이라 한달동안 거의 매일 들어가서 분석해본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는 확신이 들면(병원검사 결과. 의사의견. 비슷한 케이스 사례등을 근거로) 치료를 하는게 좋고... 그렇지 않으면 자연성장을 위한 노력을 해야 겠더라구요. 그 카페 회원들은 병원치료와 자연성장 비율이 50대 50 이므로 객관적인 판단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흰 억제치료 없이 시기를 놓쳤고 (뼈나이가 훅 가버려서)
    대신 얼마 안 남은 기간동안 성장치료만 하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731 치아스켈링 보험적용 99년생부터인가요? 3 스켈링 2018/04/03 949
795730 중학생딸아이와의 관계 도와주세요 ㅠ 16 미치겠어요... 2018/04/03 3,557
795729 삼성 글쎄 앞으로 2,3년 갈까요? 30 삼성글쎄 2018/04/03 3,281
795728 전두환 노태우 경호 중지 청원입니다. 13 함께해요 2018/04/03 1,213
795727 정조 의무 위반은 준법 정신 문제에요. 4 oo 2018/04/03 877
795726 녹용 일년에 몇번 먹어도 괜찮나요? 1 오래살리라 2018/04/03 2,492
795725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덮는 과정과 YTN 3 한심 2018/04/03 1,443
795724 조립컴퓨터 부품 속이는거 있을까요? 2 ... 2018/04/03 529
795723 예,적금 금리 추천 부탁드려요 2 잠시익명 2018/04/03 1,543
795722 옷은 수거함에 버리면 되나요? 3 정리 2018/04/03 1,517
795721 외도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 4 딱 한번은 .. 2018/04/03 5,099
795720 하태경 야비한 인간 16 NN 2018/04/03 2,869
795719 박근혜 1심 선고, 6일 오후 생중계하기로 1 법원,잘한다.. 2018/04/03 784
795718 중국와서 더 자본주의적으로 사네요 10 ,,, 2018/04/03 4,152
795717 하는 일이 좀 막힐때.. 어떻게 하면 운을 트일수 있을까요? 13 막막 2018/04/03 3,371
795716 식구들이 힘든걸 보기 힘드네요. 8 울고싶네요 2018/04/03 2,855
795715 Suv자동차 운전은 2종 자동면허로 안되나요? 7 질문 2018/04/03 4,183
795714 어제 동상이몽.. 무사커플 보니까.. 6 2018/04/03 4,868
795713 [책추천해주세요]천성적으로 착하고, 처세술이 낮은 사람이 읽으면.. 3 책추천 2018/04/03 1,317
795712 하태경 “서울시장 공짜로 먹은 박원순 이번엔 양보해야” 29 미췬... 2018/04/03 3,449
795711 아이가 편의점에서 지갑을 분실했는데요. 37 봄비 2018/04/03 9,099
795710 방과후는 안해도 되는거지요? 1 고등 2018/04/03 864
795709 벚꽃 질무렵에만 꽃비 맞으러 가시는 분은 안계신가요?^^ 4 ... 2018/04/03 1,311
795708 추념식 이은미가 부르는 찔레꽃... 11 의새 2018/04/03 2,974
795707 방송 3사 모두 추념식을 생중계하는 날도 오네요. 놀랍다. 2018/04/03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