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어머니는 장녀인데 동생이 줄줄이 있어요.
시어머니는 서울 상경해서 결혼했고
지방 동생들은 하나 둘씩 서울로 상경하면서
언니집에 길게는 몇년 짧게는 몇달
용돈도 줘가며 학교 보냈고 심지어 성형까지...! 분가 시켰네요.
나이먹고 각자 자기가정 꾸리고 사는데
옆에서 몇년을 가만 지켜보면
시어머니는 동생들 부모노릇?을 도맡아서 한것 같아요
시어머니는 항상 동생들을 꽉 잡고 살았다에 자부심을 느끼는데
옆에서 보면 이용할대로 이용하는데
그정도 알랑방구야 해줄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그러다 언니보다 더 잘나가니 충고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그걸 시어머니가 못견뎌하시더니 인연 끝~
마무리는 뭐든 인간관계는 그리워 할 만큼만 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