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포스타일?

ks 조회수 : 4,817
작성일 : 2018-04-02 12:28:24
종종 해외에서 오래 생활 했냐 혹은 유학다녀왔냐는 말을 듣는데요
초면인 분들 특히 남자들이 많이 물어봐요. 이건 아마 여자들은 초면이면 예의때문에 혹은 좀 더 관찰하느라(?) 그런게 아닐까 싶긴 한데요. 좀 알고나서 나중에 유학한 줄 알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왜 그래보이냐하고 물으면
발음이 그렇대요. 전 사실 잘모르겠고 가족들도 전혀 특이점이 없답니다. 가끔 '말투'가 한고은 같단 말은 들어봤어요. 근데 제가 느끼기론 한고은은 목소리와 톤의 느낌이 있는거지 그게 교포같다 이런건 아닌 것 같은데...

혹자는 메이크업이 좀 외국 스타일이라고..(이걸로는 박정현 같은 느낌의 메이크업이라고..)
이 말은 메이크업이 진하단 말인건가요. 피부도 까만 편 아니고 색조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실제로는 저는 영어 발음도 완전 구린ㅋ 서울 토박이입니다.
외모도 선이 가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서구적이다 이런건 아니에요.

초면인 분들은 한번씩은 꼭 물어보는 단골질문인데 꼬치꼬치 캐묻기도 뭐하고 그냥 아니라고 웃어넘기고 마는데..
영어로 뭐 할 일 있으면 제 영어실력도 모르면서 다 저 시키고 그래요 ㅠㅠ ^^;
도대체 남들에게 어떤 첫인상 인건지, 제가 모르겠는 해외 살다온 느낌이 어떤건지 너무 궁금해요.






IP : 223.38.xxx.1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음이
    '18.4.2 12:35 PM (110.70.xxx.196)

    R발음 많이 들어갔나보죠
    연예인 중에 토종한국인인데 그런 사람 꽤 되던데요.
    저는 입고다니는 꼴이 탈한국이라 외국유학생으로 많이 보는데 쩝...

  • 2. ㅡㅡ
    '18.4.2 12:59 PM (49.174.xxx.237)

    눈이 깡꺼플 없고 좀 찢어진 편이예요?

  • 3. 음..
    '18.4.2 1:02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욕 아닌가요?

  • 4. ㅎㅎ
    '18.4.2 1:08 PM (71.128.xxx.139)

    아이라인 혹시 진하게 하시나요?

  • 5. 박정현?
    '18.4.2 1:11 PM (175.213.xxx.182)

    박정현은 전혀 미국 스타일 아닌데요?

  • 6.
    '18.4.2 1:18 PM (58.127.xxx.227)

    눈썹을 아치형으로 진하게 그리나요?

  • 7. ...
    '18.4.2 1:26 PM (220.116.xxx.252)

    발음이 그렇다는 건 아마 발성이 다른 곳에서 나는 느낌일 거예요.
    같은 사람이 영어랑 한국말이랑 목소리 음색이나 톤이 완전히 다른 경우가 있거든요.
    저도 언어 전공이 아니라 정확하지는 않은데, 영어는 목소리가 깊은데서 나온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입안 구조에서 굴러나오는 느낌이라고 하면 한국말은 깊숙히 나오는 것보다 입의 앞쪽 정확히는 주로 이와 혀쪽에 가까운 부분에서 소리가 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한국말 발성을 영어 발성식으로 하면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한고은 말투를 보면 딱히 한국말 발음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말을 잘 못하는 것도 아닌데 묘하게 다른 구석이 있으면서 여자치고 목소리 톤이 좀 굵은 편이거든요.
    그 차이 아닐까 싶어요

  • 8. ㅇㅇㅇ
    '18.4.2 1:27 PM (175.223.xxx.23) - 삭제된댓글

    아이라인이 진하고 가슴파인옷
    볼터치 진하고 눈썹가늘고 진히게요
    보통 이정도 화장이 교포화장이죠

  • 9. ks
    '18.4.2 1:31 PM (123.215.xxx.153) - 삭제된댓글

    쌍꺼풀 진하게 있고 (수술x) 눈코입 작은편 아니고 외국인 시각으로 전형적으로 동양적으로 생긴 얼굴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서구적이지도 않은 그냥 한국여자 생김새요ㅋ 누구닮았단 얘기는 못들어봐서 예를 들을 사람은 없네요.
    아이라인은 좀 진하긴 한데 꼬리빼거나 엄청 두껍게 하진 않구요. 아.. 근데 순전히 내 느낌이긴 하지만 눈빛은 좀 강한것 같기도 해요.
    박정현 느낌이란 건 외모말고 메이크업 스타일 말하는거에요.
    저도 학교 다닐때 교환학생이나 방학에 어학당으로 오는 교포들 많이 봤는데, 제가 그런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

    참.. 그리고 한국말도 r 많이 넣을 수 있나요? 혀가 유연하지 않아서 말은 빨리 못해요 ㅋ
    말투가 크긴 한 것 같은데, 도대체 모르겠어요;;

  • 10. ks
    '18.4.2 1:35 PM (123.215.xxx.153)

    쌍꺼풀 진하게 있고 (수술x) 눈코입 작은편 아니고 외국인 시각으로 전형적으로 동양적으로 생긴 얼굴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서구적이지도 않은 그냥 한국여자 생김새요ㅋ 누구닮았단 얘기는 못들어봐서 예를 들을 사람은 없네요.
    아이라인은 좀 진하긴 한데 꼬리빼거나 엄청 두껍게 하진 않구요. 아.. 근데 순전히 내 느낌이긴 하지만 눈빛은 좀 강한것 같기도 해요.
    박정현 느낌이란 건 외모말고 메이크업 스타일 말하는 거구요.
    저도 학교 다닐때 교환학생이나 방학에 어학당으로 오는 교포들 많이 봤는데, 제가 그런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

    참.. 그리고 한국말도 r 많이 넣을 수 있나요? 혀가 유연하지 않아서 말은 빨리 못해요 ㅋ
    말투가 크긴 한 것 같은데, 도대체 모르겠어요;;

    처음엔 기분 좋기도 하다가 기분 나쁘기도 하다가 이젠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도대체 어떤건가 싶어요,

  • 11. ks
    '18.4.2 1:53 PM (123.215.xxx.153) - 삭제된댓글

    눈썹은 그냥 제 눈썹 모양 그대로 약간 메워주는 식으로. 패인 옷 안입고 점잖게 입어요.

    윗분님 중 발성이 좀 맞는 것 같아요!
    전 발음이 또박또박 정확하진 않거든요 목소리도 중저음이구요.
    혹자는 제 말투가 흩뿌리는 것 같다고 했고
    마릴린 먼로 말투 같다기도 했고 가쉽걸 세레나 말투 같단 사람도 있었어요. (저는 한국말하는데 ㅎㅎ)
    그땐 먼말이래 하고 넘어갔는데 지금 발성 얘기 보고 찾아봤더니 대충 뭔지는 알겠네요

    근데 이게 영어의 특징인건가요? 그건 좀 궁금하네요

  • 12. ks
    '18.4.2 1:59 PM (123.215.xxx.153)

    눈썹은 그냥 제 눈썹 모양 그대로 약간 메워주는 식으로. 패인 옷 안입고 점잖게 입어요.

    윗분님 중 발성이 좀 맞는 것 같아요!
    전 발음이 또박또박 정확하진 않거든요 (뭔가 또렷하지 않아요) 목소리도 중저음이구요.
    혹자는 제 말투인지 목소리인지가 흩뿌리는 것 같다고 했고
    누구는 마릴린 먼로 말투 같다기도 했고 가쉽걸 세레나 말투 같단 사람도 있었어요. (저는 한국말하는데 ㅎㅎ)
    그땐 먼말이래 하고 넘어갔는데 지금 발성 얘기 보고 찾아봤더니 대충 뭔지는 알겠네요

    근데 이게 영어의 특징인건가요? 그건 좀 궁금하네요

  • 13. 오로롱
    '18.4.2 2:29 PM (180.70.xxx.241)

    발음이 약간 부정확하고
    말할때 사탕물고 말하는것 같이 들리면 교포같더라고요.
    한고은도 그렇고 유투버 다샤킴도 그렇고

  • 14. ...
    '18.4.2 4:45 PM (218.144.xxx.249)

    배우 이혜영, 최민수 마눌 강주은, 한고은 등등
    제 느낌에 이들이 교포발성 느낌을 줘요.
    두사람은 진짜 교포기도 하고.
    전형적인 한국사람 발음과 다른 점은
    상대눈을 바라보며 한마디한마디 강조하듯 연극톤으로 말한다.
    입술가까운 앞쪽이 아니라 목안쪽에서 나는 소리다.
    ~어요를 ~쎄요로 빠르고 흩뿌리듯 발음한다. 등
    사람이 매력적이라면 개성있어 보일수도 있고
    아니라면 오버한다. 가식적이다라는 느낌을 줄수도 있을듯합니다.

  • 15. ...
    '18.4.2 5:05 PM (125.186.xxx.152)

    말을 좀 천천히 하세요??
    제 동생이 외국 생활 경험 없고 영어도 잘 못하는데 한국어 강사에요.
    국내에 있는 외국인 가르치는데,
    말을 좀 천천히 하는 버릇이 생겼거든요. 아주 티날 정도는 아님.
    그럼 처음보는 사람들이 외국 살다왔냐고 하던데요.

  • 16. ㅎㅎ
    '18.4.2 8:06 PM (77.161.xxx.212)

    박정현은 동남아 스탈.

  • 17. 발음이
    '18.4.3 2:49 AM (45.72.xxx.122)

    부정확해서이죠. 외국인들 한국말하는 어눌한 발음이요.
    전에 김새롬이랑 이혼한 요리사 이름이 뭐더라...암튼 그사람이 딱 그래요. 100프로 교포인줄알았는데 토종한국인이라해서 황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856 5층짜리 주공아파트 15평짜리 현재 어디에 있나요? 7 주공 2018/06/02 2,208
816855 4050 중·장년 은행원 내보내고 2030 청년 더 뽑아라 9 ........ 2018/06/02 3,179
816854 잠실집값.. 전세값 떨어진다고 굳게 믿고 있는분들 25 .. 2018/06/02 5,597
816853 자기동네 맛집 찾는 방법 3 ㅇㅇ 2018/06/02 2,355
816852 링크영상을보니 너무 똑똑 17 tree1 2018/06/02 1,993
816851 빌보드 1위했다는곡이 뭐예요 방탄 6 방탄 2018/06/02 2,253
816850 전세1억 24평 아파트 어디있을까요.지역상관없어요. 14 전세 2018/06/02 3,278
816849 주방에서 이유 모를 냄새가 나는데요 도움부탁드려요 3 ㅠㅠ 2018/06/02 1,498
816848 페인트칠 하고싶어서 근질근질해요 으잉 2018/06/02 517
816847 정수기물보다 사먹는물이 맛이 더좋은것같아요 6 .. 2018/06/02 2,370
816846 바퀴벌레 시체요..--;; 3 엉엉.. 2018/06/02 4,135
816845 2번 후보 사진은 어디로 갔나? 이게 실수냐? 13 2018/06/02 2,251
816844 펌)옥수동 오피남 jpg 7 08혜경궁 2018/06/02 4,890
816843 한혜진 전현무 58 나혼자 산다.. 2018/06/02 24,880
816842 대통령 꿈은 좋은 꿈이라던데 8 ... 2018/06/02 1,734
816841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페이스북 (feat. 민주노총 깽판).j.. 6 속이시원해 2018/06/02 1,362
816840 임파선염 아침에 일어나면 더심해지나요? 1 .. 2018/06/02 1,862
816839 전세갈집에 붙박이장 7 고민 2018/06/02 1,997
816838 갤럭시s8플러스 쓰는데 오류너무많이나요 15 쌤숭 2018/06/02 1,592
816837 대형가수가 되기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뭘까요? 6 .. 2018/06/02 1,081
816836 혹시 팬티라이너 하고 방광염 오신분 계셔요? 8 ar 2018/06/02 4,387
816835 하트시그널 규빈이 10 ㅎㅎ 2018/06/02 3,657
816834 파데 한번 바를때 펌핑 한번인가요? 3 파데 양 2018/06/02 1,543
816833 독서실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3 살사 2018/06/02 3,192
816832 자녀 고민 - 프로그래밍 학원 또는 일본 단기어학연수 4 후니맘 2018/06/02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