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에서 나는 냄새 제거..

방향제 조회수 : 7,213
작성일 : 2018-04-02 12:17:14
40대 초반 남편이 방을 혼자 쓰는데요.
그런데 젊을 땐 혼자 자취하던 방에서도 안나던 냄새가 30대 중반이 되어가니 점점 심해지더라고요.
일단 운동 일절 안하고, 술담배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젊었을 땐 술이 떡이 되서 들어오지 않는 한 꼭 씻고 자더니 요샌 퇴근 후에 씻지를 않네요. 다른 핑계로 좋게 좋게 말해도 기분 나빠해서 아예 씻으라곤 안하고 있는데.. 어쨋든 매일 1회는 씻고 있는데요.
새집으로 이사온지 이제 2개월 됬는데 방만 들어가면 냄새가 나요ㅜㅡ
이불 베개커버 일주일에 한번은 빨고요.
옷도 벗어 놓으면 바로 빨아요.
지금도 환기 시켜놨는데..
본인은 비염이 심해서 냄새를 못맡으니 모르나바요.
어찌해야 냄새가 안날까요.
옷에서도 빨면 말랐을 때 잠시 안나지 옷에서도 나는듯 하고
특히 여름옷은 죄다 땀난 곳이 누래요.
본인도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서 딱히 이러쿵저러쿵 말은 안하고 있는데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방냄새 제거와 남편 본인의 체취를 줄이려면...
IP : 61.98.xxx.21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서 들었는데
    '18.4.2 12:27 PM (116.39.xxx.186)

    신문지 태우라던가? 뭘 태우면 냄새 잡아준다고 들었어요
    홀아비냄새는 심지어 벽지에까지 냄새가 배어 있다던데요
    신문지 태우다가 집에 불날 수도 있으니 향초 태우시던지 디퓨저 하나 사다 놓으시고

    빨 수 있는 옷, 이부자리는 전부 빨고,뿌리는 탈취제 마구 뿌려 놨다 환기 자주 자주 해보시면 어떨까요?

  • 2. 000
    '18.4.2 12:29 PM (175.223.xxx.91)

    딸아이가 문닫고 자고나면 방에서 홀애비 냄새가 나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 3. 확실한 효과
    '18.4.2 12:30 PM (175.208.xxx.26)

    커피 찌꺼기가 가장 만만하던데요
    A4용지만한 상자에 두껍게 펼쳐서 여러개 놔둡니다

  • 4. ..
    '18.4.2 12:31 PM (124.111.xxx.201)

    매일 씻는건 기본이고 남성용 세정제로 씻기세요.
    침구 관리는 부인이 잘하시니 하나 더해 속옷은 꼭 삶으세요.
    환기 매일 하시고요.
    10만원 이하짜리라도 그 방에 공기청정기 들이세요.

  • 5. 글쎄
    '18.4.2 12:31 PM (112.221.xxx.186)

    커피 찌꺼기 냄새 오래 맡으면 머리.아파요 베이킹소다를 다시백에 놓고 여러군데 놔둬보세요

  • 6. 개비
    '18.4.2 12:41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세막으로 해결 안 된다는 거네요.
    속옷과 겉옷이 개비되어야 할 것 같아요.
    베개 솜, 커버 버리고 새로 사보세요.

  • 7. 아자
    '18.4.2 12:45 PM (117.111.xxx.231)

    우리 남편도 그랬는데, 운동 시작하더니 좀 말끔해졌어요. 땀 흘리고 과식안하고 그러니 체취가 좀 줄어드네요. 운동하시면 좋을련만. 강요할 순 없겠죠. ㅠ

  • 8. 개비
    '18.4.2 12:45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세탁으로 해결 안 된다는 거네요.
    속옷과 겉옷이 개비되어야 할 것 같아요.
    베개 솜, 커버 버리고 새로 사보세요.

  • 9. 원글이
    '18.4.2 12:50 PM (61.98.xxx.211)

    커피가루는 좀 세더라고요ㅜㅡ
    침구는 전부 새거에요. 일부러 새걸로 맞춘건데ㅜㅡ
    소다를 시도해 봐야겠어요.
    이게 참 조심스러워요.
    니몸에서 냄새난다..
    저도 운동 안하는 1인으로 나이들면서 체취가 생가는게 느껴져서 서글픈데.. 그냥 지나가는 말로 요샌 왜 향수 안뿌려. 회사에서 기본 매너래.. 아님 옷 좀 새로 살까 당신 사회적 지위와 명성이 있는데.. 사실 암것도 없는데말이죠..
    가뜩이나 나이먹으니 자존감도 떨어지는게 보여서 안쓰러운데..
    이기회에 옷이나 좀 사줘야겠어요ㅜㅡ
    누런거 없는 반짝반짝 새옷...
    참 나이 먹어가는게 서럽내요.

  • 10. ....
    '18.4.2 1:00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배개랑 속옷 그리고 몸에 닿는 침구류 모조리 삶아야 해요
    과탄산 넣고 삶아야 그나마 냄새 덜나요..
    그냥 세탁하면 지방이 안빠져서 그 지방이 산패 되는 냄새가
    홀아비 냄새 마냥 나요..
    반드시 과탄산에 삶아야 하는데 그 삶는 냄새 지독하고 유해하니
    밖에서 끓는 물 부어 두세요 식으면 1차 세탁하고 헹구어서
    2차 세탁기 세탁 해야 해요..
    침구는 패드 위에 얇은 시트를 깔아서 시트만 삶아 빠세요..

  • 11. .....
    '18.4.2 1:00 PM (1.237.xxx.189)

    방을 같이 쓰세요
    홀아비냄새라고 하잖아요
    부부가 같이 쓰면 없어진다는데요
    하다못해 배게도 섞어쓰면 배개 냄새가 없어진다고하더라구요

  • 12. ....
    '18.4.2 1:01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과탄산 후엔 헹굴때 식초로 중화시키세요

  • 13. 안 없어짐
    '18.4.2 1:04 PM (125.141.xxx.224) - 삭제된댓글

    그냥..그러려니 하고 사셔야 해요.
    절대로..안 없어집니다.
    옷에 체취가 묻어서 계속 납니다.
    속옷, 양말이야 빨면 되지만...근데, 빨아도 그 냄새는 남아 있더군요.
    겉옷을 매일 빨 수는 없지요.
    베개나 이불도 묻어있고요...
    그냥 살아있으니까, 나는 냄새입니다.
    숯, 향기 좋은 스킨...가끔 향수도 뿌려보기도 합니다.
    본인은 향수, 탈취제..엄청 싫어해요.

  • 14. 봄이오면
    '18.4.2 1:06 PM (211.36.xxx.105)

    계피탈취제 만들어 뿌리세요
    만들기 쉽고 친환경적이고 냄새, 진드기 잡고 가성비 갑 입니다.

  • 15. 음..
    '18.4.2 1:10 PM (182.215.xxx.169)

    벽지를 물걸레로 여러번 닦으세요.. 벽지에도 냄새가 베요..
    물을 많이 마셔야 하고 땀으로 냄새를 배출해야하는데 운동을 안하신다니...... ㅜㅜ
    저희 남편 냄새 많이 났어요. 운동 몇개월 땀 많이 나게 했는데 냄새 무지 줄었어요.
    처음엔 땀에서도 냄새가 얼마나 나던지.. 지나만가도... ㅠㅠ
    그런데 지금은 몸냄새도 많이 줄고 땀냄새도 진짜 많이 줄었어요.

  • 16. 다필요없고
    '18.4.2 1:10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대로 방을 같이쓰면 없어져요..

  • 17. ..
    '18.4.2 2:26 PM (211.224.xxx.248)

    인내,몸에서 나오는 기름성분에 특유의 냄새까지 섞인. 운동해서 땀으로 배출하거나 운동안하면 사우나라도 자주 가서 배출하면 덜 할 거예요. 집 근처 사우나 있으면 정기권 끊어서 보내세요. 운동 싫어해도 사우나는 대부분 좋아하니. 이런 사람중에 심한 사람은 손도 진뜩해서 만지는 물건조차 기름져요

  • 18. ,,,
    '18.4.2 2:45 PM (121.167.xxx.212)

    방문 힝상 열어 놓고 계셔요.
    방문 닫아 놓으면 공기가 정체되면 냄새 나요.
    안방도 계속 닫아 놓으면 냄새 나요.
    이주일 여행 다녀 오는 동안 안방문 닫아 놓고 갔더니 냄새가 났어요.

  • 19. 향수
    '18.4.2 3:17 PM (220.73.xxx.20)

    향수 뿌리면 되든데요

  • 20. ㅇㅇ
    '18.4.2 4:03 PM (58.231.xxx.36)

    중딩방 공기청정기 작은거 두니 냄새없어지던데요

  • 21. 무조건
    '18.4.2 5:07 PM (220.86.xxx.153)

    날마다씻고 옷갈아입고 운동하면 땀나니까 씻어야하고하면 냄새안나요 늙은 남자도 향기로워요
    운동하고 날마다 씻을것 옷날마다 갈아입을것 걷옷도 자주세탁할것 우리집 남자들은 냄새안나요
    베개도 여러게두고 옷처럼 자꾸세탁해요 따뜻한물로 속옷은 무조건 면100%로로 푹푹 삶아요
    냄새가 왜나요 더럽게 거천하니까 냄새나지 우리삼부자는 내닥달에 습관 되어서 잘씻어요

  • 22. ...
    '18.4.2 5:28 PM (125.177.xxx.43)

    향초 피워요
    옷 싹 다 빨고

  • 23. 근본
    '18.4.2 7:01 PM (223.62.xxx.159)

    다른거 다 해봤자 그때뿐
    나이들고 안좋은거 다하고 운동은 안하니 몸이 썩는겁니다
    운동시켜 땀 좀 몇달흘리게하면 없어질걸요
    식단 조절도 하구요

  • 24. 근본
    '18.4.2 7:02 PM (223.62.xxx.159)

    아니면 에어로사이드나 닥터백신같은거 뇌두세요
    공기중 안좋은거 다 분해시킨다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883 위안부 할머님들이 만드는 가방이 뭐죠? 3 둥둥 2018/04/02 1,049
795882 저 먹구름봐 니 미래다...(생민에게) 2 명수옹 2018/04/02 3,548
795881 지방분해제 먹으니까 1 000 2018/04/02 2,712
795880 청소기 새로 마련해야할래나봐용 추천부탁드립니다. 5 청소기 2018/04/02 1,062
795879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이 사내 성희롱 문제에 칼을 뽑아들었다? 18 기레기아웃 2018/04/02 4,302
795878 무나물 맛있게. 하는 비법 부탁드려요 9 반찬힘들어요.. 2018/04/02 2,584
795877 검찰, MB 조사 거부로 옥중조사 3번째 시도도 실패 5 헐! 2018/04/02 717
795876 TV프로그램 자동 플레이 2018/04/02 228
795875 급질)한글에서 자판칠때요 3 ........ 2018/04/02 588
795874 혹시 요가동작이나 자세 잘 아시는 분 있으신지... 15 요가 2018/04/02 2,037
795873 밀알 이인제슨생 2 ㄷㅈ 2018/04/02 642
795872 블로거 구매대행은 다시는 안할래요 5 구매대행 2018/04/02 4,608
795871 미세먼지 이런 날에는 카페서 앉아있는 것도 안 되겠죠........ 1 프리랜서1 2018/04/02 835
795870 영화 기대에 못미쳤는데 원작을 봐야겠지요? 4 7년의 밤 2018/04/02 871
795869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 북미평화협상 지지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light7.. 2018/04/02 446
795868 미국내에서 한국인 인식은 어때요? 9 ... 2018/04/02 3,841
795867 이런 마음으로도 결혼이 가능한가요? 3 다료기요 2018/04/02 1,928
795866 성추행하고도 방송국에서 감싼 이유가 이것때문일까요??? 14 김생민 2018/04/02 23,007
795865 사진으로 보는 감방3인방 인연...mb현대신화... 2 hap 2018/04/02 884
795864 여러분~~장충기 김생민 같이 관심 가져요^ 2 ^^ 2018/04/02 1,395
795863 정치신세계 - 이재명 리스크편 요약본 5 쇼킹 2018/04/02 1,177
795862 파래전 맛있어요 ㅎㅎ 6 ㅎㅎ 2018/04/02 2,129
795861 청소기.. 비싼거 사서 오래 쓰는게 나은가요? 11 질문 2018/04/02 3,479
795860 믿을 넘 하나 없다더니.... 스튜핏이 그럴 줄은 정말 몰랐네요.. 28 영수증 2018/04/02 20,159
795859 휴롬으로 왕창 갈아서 냉장고넣고 드시나요? 4 휴롬 2018/04/02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