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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 식품관 갔다가 맘상했네요

왜만져요 조회수 : 6,861
작성일 : 2018-04-02 11:06:05
소공동 롯데엘 갔는데요
그렇게 북적이는 곳으로 안갔으면 남이 제몸에 함부로 손대거나하는 불상사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한참 일본식 중국식 이태리식 소스 어떤게 있나..팔짱낀채로 넋놓고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차가운 두손이 제 팔뚝에 닿더니 제가 뒤로 밀린거예요
어머어머 대체 이게 뭔 상황인가 봤더니
점원이 소스 찾는 다른 고객 데려다가 설명한다며 앞에 가리고 선 저를 뒤로 민거였어요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으면 그런 행동을 아무 의식도 못하고아무렇지 않게 할수가 있나요
말로 좀 실례하겠다거나.. 비켜달란 소리 하는게 그렇게 힘든 일인건가요
한국사는 한국인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만큼 타인들 터치와 침범에 무감각하고 제멋대로인 나라 아마 없을겁니다



IP : 112.169.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2 11:11 AM (117.111.xxx.91) - 삭제된댓글

    한마디 안하셨나요?
    화낼 필요없이 남의 몸에 왜 손대냐고 여기는 직원교육 이렇게 시키냐고 대놓고 물어보시지 그냥 피하셨나봐요

  • 2. 아...
    '18.4.2 11:14 A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그거 너무 싫죠.
    ‘잠시만요, 실례합니다...’이렇게만 말해도 느낌와서 비켜줄텐데 말이죠.

  • 3. ..
    '18.4.2 11:18 AM (124.111.xxx.201)

    님이 항의 한마디 하셨으면 덜 속상하셨을텐데...
    착한게 죄에요. 그쵸?
    토닥토닥...

  • 4. ...
    '18.4.2 11:20 AM (222.239.xxx.231)

    자기 갈길만 중요한듯 물건 치우듯 사람 치우는 손목
    나이 많은 여자들이 많더군요

  • 5. ...
    '18.4.2 11:24 AM (222.239.xxx.231)

    치움당하는 분들 혹시 몸집이 작은가요?

  • 6.
    '18.4.2 11:29 AM (1.235.xxx.135)

    제 친구는 옷 들고보는중에 점원이 말도없이 낚아채가 다른손님 보여준적도 있대요
    생전 처음으로 컴플레인해봤다고..

  • 7. ㅎㅎㅎㅎ
    '18.4.2 11:29 AM (211.196.xxx.207)

    소공 롯데 너무 좁아요, 특히 언급된 식품관.
    하지만 롯데니까 이해는 되네요. 직원 알길 개뿔로 알고 교육도 최소비용 최저로 시키는 기업.

  • 8. ...
    '18.4.2 11:42 AM (223.62.xxx.171)

    아뇨 키커도 그래요.
    얼마전 코스트코 줄서는데 한없이 밀착 밀치데 계속 그러니 한마디했어요. 저런 행동.

    90퍼는 40대이상 아줌마들 대다수 저도 또래지만
    진짜 짜증나요. 평상시 아무대서나
    욕.심.만 채우는 태도 몸에 베어있는거죠

  • 9. 늑대와치타
    '18.4.2 12:03 PM (42.82.xxx.244)

    지방은 더해요. 여긴 그냥 밀고 미는게 버릇이고 습관에요ㅠ.ㅠ
    에효... 무식한 사람들 너무 많아요.

  • 10. 부산 신세계
    '18.4.2 1:59 PM (110.13.xxx.2)

    삼송빵집
    빵사고 비닐에 포장하는데
    남이 썼던 비닐에 포장
    항의하니 바로 담았다 빼서 깨끗하다나?
    안사고 고객센터 전화하니 여사님들이다 보니
    그렇다면서. 여사님과 뭔 상관이냐니까
    교육을 시켜도 잘안된다는 늬앙스.
    암튼 그래서인지 날 며느리훈계하듯 이거 깨끗한거라고
    죄송하다는말 없이 그랬는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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