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호 타이어 매각 어떻게 생각하세요?

매각 반대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18-04-02 11:01:07
금호 타이어의 더블스타 매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생각엔 정부에서 일단 긴급자금 구해서 국내에서 매각할 방법을 찾는 게 맞을 것 같은데...
매각을 통해서 국내 기술력을 너무 쉽게 중국에 넘겨주는 거 아닌가 생각해요.

쌍용자동차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고 하지만 경영권이 넘어가면 그게 말처럼 쉬운지도 ...
이번 경우, 산업은행이 앞장서서 기업 팔이를 하는 건 아닌가 의심이 들어요.

IP : 112.161.xxx.4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2 11:03 AM (180.230.xxx.54)

    그럴려고 시간 충분히 줬습니다.
    그래도 해당기업에 대해서 좀 아는 박삼구한테 맞겨놨더니
    그랬더니 우선매수청구권 가지고 있던 박삼구가
    지가 매수청구할 가격 낮추려고 그랬는지 원래 능력이 모자란건지
    안 그래도 힘든회사 완전 개판으로 만들어버렸어요.

  • 2. 매각 반대
    '18.4.2 11:08 AM (112.161.xxx.40)

    더블스타의 자산 규모가 금호타이어 1/5 이라는데 다윗이 골리앗을 삼키는 모양이 아닌가요?
    노조원들이야 당장 회사 문닫는 걸 보느니 회사가 돌아가야 사니까 찬성했겠지만
    이 딜을 진행하는 산업은행의 의도가 순수하게 보이지 않아요.

  • 3.
    '18.4.2 11:10 AM (180.230.xxx.54)

    바로 그 점을 믿고 박삼구가 개판친거죠.
    지가 설마 외국에 팔겠어?
    박삼구 언플도 몇년간 징했죠

  • 4. 매각 반대
    '18.4.2 11:16 AM (112.161.xxx.40)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79728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

    청원글이 여러 개로 올라와서 서명이 나뉘고 있네요. 국민 청원 사이트에서 주제별로 묶어주면 좋을텐데.

  • 5. 당해보니
    '18.4.2 11:16 AM (211.186.xxx.137) - 삭제된댓글

    중국은 개인도, 기업도, 회사도 베짱 부릴땐 그 전에 밑밥을 한참 깔아놓고 함정 비스므리하게 파놔서 어쩔수없게 상황을 만들더라구요.
    겉으로 보면 다 한국인 내부자 탓같은데, 안을 들여다보면 중국인(중국여자)들이 계획적으로 몇년전부터 작정하고 벌여놓는(외형상 전혀 알수없는) 경우들이 있어요.
    개인으로 보자면 동정심, 술, 미인계, 쪽수.. 뭐 가지가지 다 동원해요.

  • 6. snowmelt
    '18.4.2 11:16 AM (125.181.xxx.34)

    기술만 빼먹고 차 버릴 것이고, 노동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겠지요. 되풀이되는 비참한 역사들.

  • 7. 매각 반대
    '18.4.2 11:21 AM (112.161.xxx.40)

    한국이 아직 국제 통상법에 있어서는 경험도 부족하고 굉장히 뒤져 있는 느낌이라 일단 도장 찍고 나면 나중은 없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이대로 진행되는 건가요? 삼성 까고 명박이 까고 그러는 와중에 계속해서 국부가 유출되는 일들이 진행되는데 언론은 제대로 상황 판단도 못하고 글을 써대는 것 같고 뭔가 획기적인 프레임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 8. 근데
    '18.4.2 11:22 AM (115.140.xxx.147)

    2014년 워크아웃 졸업한 후, 4년 동안 매각 못하고 개판 친거에요.
    그리고 4월 2일 수백억원 어음 돌어와서 부도 처리 예정이었고요.
    경영도 노조도 무책임하기 이를데 없어요. 물론 경영자가 책임 더 크고요,
    그럴 때마다 국가가 기업에 수백억원씩 긴급자원 투입해야 하나요? 긴급자원 투입하면 국내 어디서
    금호타이어를 인수한답니까?

    궁극적으로
    시장과 법률에 의한 구조조정, 산업과 기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9. snowmelt
    '18.4.2 11:22 AM (125.181.xxx.34)

    제목:청와대 주요 청원 리스트 (총 13건)
    자원외교, 세월호 특조위, 개척단, GMO완전표시제, 발달장애인국가책임제 도입, 공인중개사 수수료 인하, 성구매자만 처벌하는 노르딕 모델 도입, 금호타이어 헐값 매각 반대, 제주 4·3, 미국 책임 규명...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35216

    -------
    청원 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 10. 매각 반대
    '18.4.2 11:24 AM (112.161.xxx.40) - 삭제된댓글

    당장 자본의 유출도 유출이지만 기술력 유출은 국가 경쟁력의 기본이니 일단 세금으로 국가가 국영 기업으로 변경하고 정상화한 이후에 국내 매각 작업을 하는 건 어려운 일일까요?

  • 11. ..
    '18.4.2 11:26 AM (58.237.xxx.77)

    쌍용 자동차 정부에서 지원금 받아 개발했던 하이브리드 기술 유출되고 연구직 일부만 중국행. 시설투자안함 구조조정 당하고 인수금도 다주고 기술만 빼먹고 먹튀 인도에 되판거 처럼 그리되겠죠. 중국이 인건비 싼데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에 제조업 유지할 이유가 없음. 거기다 인수조건도 환상적이던데 원인이 강성노조땜에 누가 인수함

  • 12. ..
    '18.4.2 11:29 AM (118.36.xxx.94)

    노조들 정신좀 차려야겠어요.
    ..

  • 13. 일을벌어졌지
    '18.4.2 11:41 AM (175.118.xxx.47)

    금호타이어는 우리 군의 전투기와 훈련기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방산업체예요
    그부분까지 넘어가면큰일납니다

  • 14. 매각 반대
    '18.4.2 12:01 PM (112.161.xxx.40)

    노조 문제가 이 매각 문제의 전부인 것처럼 말하는 분들은 상황 판단이 조금 부족하신 것 같아요.
    제가 위에 링크한 청원글이라도 한번 읽어보시길.

  • 15. snowmelt
    '18.4.2 12:02 PM (125.181.xxx.34)

    노조 문제가 이 매각 문제의 전부인 것처럼 말하는 분들은 상황 판단이 조금 부족하신 것 같아요.
    제가 위에 링크한 청원글이라도 한번 읽어보시길.
    222222

  • 16. ..
    '18.4.2 12:09 PM (58.237.xxx.77)

    노조문제도 맞죠. 허구한날 파업하는데
    국내 대기업이 간만보고 노조땜에 발빼잖아요

  • 17. 노조도 노조지만
    '18.4.2 12:16 PM (119.193.xxx.164)

    거지같은 경영자가 더 문제죠.

  • 18. 매각 반대
    '18.4.2 1:50 PM (112.161.xxx.40) - 삭제된댓글

    제 2의 론스타가 될 것이 뻔한데 산업은행은 앞장서서 국내기업을 해외자본에 헐값에 넘기는데
    앞장서는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 19. 매각 반대
    '18.4.2 2:00 PM (112.161.xxx.40) - 삭제된댓글

    (관련 기사중에서 발췌)

    과거 산업은행 주도로 구조조정을 겪은 바 있는 한 대기업 관계자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경영 정상화에는 관심이 없고 채권 회수에만 목적을 두고 있었다”며 “산업은행은 기업이 잘못될 경우 재계에 미칠 파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고, 기업의 자구안조차 무시한 채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며 결과적으로 많은 이득을 얻고 발을 뺐다”고 전했다. 다른 대기업 관계자는 “산은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채권을 미끼로 막무가내식 구조조정을 했던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555 설민석의 제주이야기 kbs역사강의,최고의 감동~!!! 14 새벽 2018/04/03 2,680
796554 서울 사대문 안팎 아파트 중 저렴하고 살기 좋은곳 있을까요? 11 박하스 2018/04/03 3,696
796553 병문안에는 봉투가 최고예요 15 니은 2018/04/03 7,034
796552 어려운책 안읽으면 안늘어요 7 tree1 2018/04/03 2,372
796551 저같은 사람... 보통 다른 사람들은 별로라고 여기나요? 25 ... 2018/04/03 5,392
796550 수영복질문이요 4 초등 2018/04/03 746
796549 치아스켈링 보험적용 99년생부터인가요? 3 스켈링 2018/04/03 892
796548 중학생딸아이와의 관계 도와주세요 ㅠ 16 미치겠어요... 2018/04/03 3,502
796547 삼성 글쎄 앞으로 2,3년 갈까요? 30 삼성글쎄 2018/04/03 3,221
796546 전두환 노태우 경호 중지 청원입니다. 13 함께해요 2018/04/03 1,155
796545 정조 의무 위반은 준법 정신 문제에요. 4 oo 2018/04/03 814
796544 녹용 일년에 몇번 먹어도 괜찮나요? 1 오래살리라 2018/04/03 2,405
796543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덮는 과정과 YTN 3 한심 2018/04/03 1,377
796542 조립컴퓨터 부품 속이는거 있을까요? 2 ... 2018/04/03 451
796541 예,적금 금리 추천 부탁드려요 2 잠시익명 2018/04/03 1,466
796540 옷은 수거함에 버리면 되나요? 3 정리 2018/04/03 1,440
796539 외도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 4 딱 한번은 .. 2018/04/03 5,012
796538 하태경 야비한 인간 16 NN 2018/04/03 2,790
796537 박근혜 1심 선고, 6일 오후 생중계하기로 1 법원,잘한다.. 2018/04/03 717
796536 중국와서 더 자본주의적으로 사네요 10 ,,, 2018/04/03 4,076
796535 하는 일이 좀 막힐때.. 어떻게 하면 운을 트일수 있을까요? 13 막막 2018/04/03 3,297
796534 식구들이 힘든걸 보기 힘드네요. 8 울고싶네요 2018/04/03 2,769
796533 Suv자동차 운전은 2종 자동면허로 안되나요? 7 질문 2018/04/03 4,115
796532 어제 동상이몽.. 무사커플 보니까.. 6 2018/04/03 4,798
796531 [책추천해주세요]천성적으로 착하고, 처세술이 낮은 사람이 읽으면.. 3 책추천 2018/04/03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