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이순간,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면 좋을까요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8-04-02 09:38:17

음.. 20대 너무 공부와 일에만 치우쳐서 혼기도 놓치고 약간은 우울감으로 방황하는.. 33살 처자입니다.

다행히 지금 직장은 전문성있게 안정적으로 정년까지 (인공지능 혁명만 안 일어나면..) 다닐수 있고요.

결혼까지 생각하던 남자친구와 2달전에 헤어졌어요. 사실 상견례 후에 헤어져서.. 아직도 타격이 좀 있죠.

유명한 재회상담 사이트에서 확률이 70%라며 지침도 줫었는데 글쎄요.. 많이 그립지만 모르겠어요.

최근에 가입한 동호회 활동(댄스)이 꽤나 재밌는데 제가 좀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해갖고..ㅎㅎ 그냥 춤만 즐길려고요, 재밌어요.

주말에 남사친과 미술관도 놀러다니고.. 재밌게 놀지만 이성으로서 감정은 안 생기네요.. 

소개팅도 간간히 하고는 있는데.. 아직이고요.

여전히 구남친이 너무 그리워요. 제가 연애를 많이 못해본터라 어린 20대초반 처럼 굴고 못해준 것들이 많아서..

다시 만난다면 해주고 싶은 얘기들이 많은데.. 제게 잘 맞춰주던 그 사람은 상처를 많이 받았는지 굳게 문을 닫았어요. 

억지로 그리움을 지우려고 노력하지 않고 이것저것 즐기다보면 시간은 잘 갈 거 같아요. 그 가운데 새로운 인연도.. 꼭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게 아니라면 구남친이 꼭.. 돌아오기를. ㅜ 
IP : 110.8.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남핀이 그립다면서
    '18.4.2 9:44 AM (182.227.xxx.142)

    남사친과 놀러다니고 소개팅하고..
    구남친이 그리운건가요?그냥 남자가 그리운건가요?

  • 2. 작성
    '18.4.2 9:46 AM (110.8.xxx.242)

    ㄴ 잡아봐도 안되었으니까요, 잊으려고 노력을 해보는거죠.. 그게 이상한가요?

  • 3. 원글님은
    '18.4.2 9:51 AM (182.227.xxx.142)

    잊기위한 노력이었다지만 제 보기엔 걍 내 허전함와와로움 달래는 행동으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혹 남친이 알게 되더라도 그럴거 같구요
    본인을 다시한번 들여다보고 마음을 정하세요.
    글구 남친이 돌아선 이유가 분명히 어떤건진 알고 계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085 민어회는 원래 비싼가요? 광어우럭참돔이랑 맛이 많이 다른가요? 민어 13:41:48 2
1742084 영양제 뭐드세요? 1 추천해주세요.. 13:38:30 33
1742083 김건희 남편 면회 한번을 안 가네요 3 13:38:16 194
1742082 이대랑 중대면 2 대입 13:38:07 92
1742081 단독주택 알아보려 하는데 도와주세요 이사계획 13:38:05 63
1742080 보험사가 실비청구액을 안주겠다고 하는데요 ㅇㅇ 13:36:28 162
1742079 치매부모님 요양원에 모실떄요 치매 13:32:34 207
1742078 이번주 나는 솔로 넘 웃겼어요. .. 13:31:17 303
1742077 MBC뉴스 여자 앵커는 사생활 노출을 너무하네요 12 ㅇㅇ 13:24:41 1,379
1742076 근로소득세 낮추기 청원 3 .. 13:24:02 213
1742075 졸업앞둔 인턴학생이 왔는데.. 너무 별로여요. ㅜㅜ 22 저요저요 13:19:49 1,351
1742074 전기밥솥 내솥 껍질이 까지는데요.. 6 어쩌지 13:19:28 250
1742073 택시를 탔는데 담배냄새.. 1 13:17:49 126
1742072 양파 카라멜라이징 하는 중인데 짜장면 냄새 나는 거 맞나요?ㅠ 1 양파 13:17:27 205
1742071 윤석열 정말 최악의 인물이네요 25 ... 13:15:00 1,451
1742070 복숭아를 먹은건지 무를 먹은건지 ㅠㅠ 11 ........ 13:10:14 586
1742069 Skt고객님들 4 .. 13:09:52 620
1742068 태반주사 맞으시는분? 6 태반 12:57:26 379
1742067 관세덮으려고 윤석렬 쇼+관련글들도 막 올라오겠네요. 49 ㅡㅡㅡ 12:56:35 946
1742066 지금 미국시민권 없이 나오면 다시 못들어가요?? 14 ㅇㅇ 12:50:25 1,592
1742065 60대 할아버지가 고등학교에 재입학 했다는데 13 우유커피 12:48:15 1,462
1742064 행복해 4 12:39:16 685
1742063 재범 방지와 범죄처벌 개선 관련 청원 1 청원 12:37:27 83
1742062 해외 직구로 구입할때요 2 여름 12:36:54 320
1742061 서서 5, 6시간 일하는데요. 너무 피곤한거 저만 그럴까요? 9 ..... 12:36:50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