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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주 체하시는분들 계시나요?

배아파요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8-04-02 08:28:15

예전엔 안그랬었는데
작년부터 유난히 자주 체하게되네요
소화제먹어도 밤새 토하기 일쑤에요
손도 따고 소화제 먹고 토하고 반복 ㅜㅜ

위장이 약해져서 그런걸까요...?
내과말고 이제 한의원으로 가보는게 나을지...
정말이지 등이 결리면서 시작되는 체끼
너무 힘들어요
IP : 116.41.xxx.17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체질적으로
    '18.4.2 8:34 AM (115.140.xxx.180)

    자주 체해요 좀많이 먹거나 불편한 기분에서 먹거나 하면 바로 체하거든요 소화기관이 약하대요 그래서 평소에 많이 먹지도 않고 체하면 바로 한의원가요 소화제 먹는것보다 나아요 글고 평소에 조심하셔야해요

  • 2. 제가 효과 본것
    '18.4.2 8:4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09895&page=1&searchType=sear...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31438&page=1&searchType=sear...

    췌장, 위 등 몸의 어디가 아픈것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뜨거운 물을 마시고, 손가락 돌려주는것 저는 효과 봤어요

  • 3. 몸에 이상이 없다는 전제하에
    '18.4.2 8:44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뜨거운 물 마시는것, 손가락 운동이 저는 효과 좋았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09895&page=1&searchType=sear...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25082&page=1&searchType=sear...

  • 4. 혹시
    '18.4.2 8:44 AM (112.169.xxx.96)

    담석때문일 수도 있으니 내과 가셔서 초음파검사 꼭 해보세요.
    위가 약한 줄 알고 수년 간 고생하다가 담석제거 수술하고 위장장애가 싹 없어진 경험자입니다~

  • 5. 친구
    '18.4.2 8:48 AM (1.241.xxx.91)

    친구도 같은 증상이었는데 담낭 문제였어요. 응급실도 자주 가고 그랬는데 수술하고 이젠 괜찮대요.

  • 6. 뜨거운 물
    '18.4.2 8:58 AM (119.149.xxx.224)

    얼마전 어떤님이 잘 체한다고 방법을 문의한 글에
    댓글 하나가 뜨거운 물 한잔 먹으라고 했었어요

    그 후 어떤님이 뜨거운 물 말해준 님한테 감사 글 올린거
    보고 저도 잘 체하는 사람이라 한번 따라 해 봤는데 이런
    효과가 정말 좋았어요.

    전 이젠 찬물 안 먹고 항상 물 끓여서 차대신 뜨거운 물
    먹고 있습니다.

  • 7. 뜨거운 물
    '18.4.2 9:00 AM (119.149.xxx.224)

    참 저 그 당시 된통 체해서 소화제를 복용량의 두배
    복용을 해도 듣지 않아 무척 고생했던 때 였어요.

  • 8. ..
    '18.4.2 9:04 AM (125.187.xxx.204)

    뜨거운물은 식도에 아주 안좋죠..

  • 9.
    '18.4.2 9:11 AM (121.167.xxx.212)

    위염이 있어서 그래요
    대학병원 가서 내시경 하시고 상태에 따라 처방 받아 약 드세요 저는 일년 이상 치료 하고 좋아 졌어요

  • 10. 저는
    '18.4.2 9:18 AM (112.152.xxx.18)

    약도 안받을 때는 죽염 1 티스푼 정도 혀밑에 넣어 녹여 먹고요. 만 하루 정도 건단식을 합니다. 물도 안마시고 아무것도 안먹는 거. 그러면 오후에 아랫배에서 뭔가 움직임이 느껴지면서 괜찮아져요. 저도 된통 체해서 어제 저녁에 죽염 먹고 좀 나은 것 같은데 여전히 불편해서 오늘 건단식하고 있습니다.

  • 11. 위염
    '18.4.2 9:36 AM (112.216.xxx.139)

    위염 때문이죠 머..
    그러다 급성으로 오면 더 고생하고...

    고3 아이가 위염으로 작년부터 고생중이에요.
    밤 늦은시간까지 공부하니까, 배고프다고 늦게 야식먹고..
    소화가 채 되기도 전에 잠들고.. 반복하다 보니 위염이 나아지질 않네요. ㅠㅠ

    식사시간 제대로 지켜서 소식하면 나아집니다.

    삼시세끼 제 시간에 먹고, 자극적인 음식(매운거, 밀가루) 안먹으면 바로 좋아져요.
    그러다 잠깐 방심하면 다시 도지고.. ㅠㅠ

  • 12. 체....
    '18.4.2 10:06 AM (119.71.xxx.64)

    기능성 위장장애라고 하죠.
    그냥 음식조심하며 살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 13. ....
    '18.4.2 10:22 AM (112.168.xxx.69)

    잘 체하는 사람 여기요.
    어렸을때부터 잘 체해서 손 따는데 도사됐구요.
    소화기관 전체가 약해요. 스트레스받으면 배부터 아픕니다. 위염. 위하수. 담석증 다 있었고 지금은 수술 받아서 담낭 없고요. 나이드니 식도염도 생겨서 저녁으로 늦게 고기나 기름진 크림스파게티 피자 이런 거 먹으면 소화 못해서 밤잠을 못 자요.

    뜨거운물은 식도염 위염에 매우 안 좋으니 피하셔야 하고. 약간 따뜻한 미온수를 드셔야 합니다.

    최근에는 식도염이 너무 심해서 내과약을 석달째 먹으면서 모닝커피를 끊었는데 그게 좀 효과가 있네요.

    커피 술 가능하면 줄여야 하고 매운 음식. 특히 마늘 많이 들어간 음식도 피하는 편입니다. 본인 체질 감안해서 본인이 음식조절을 잘 하고 사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 14. ....
    '18.4.2 10:26 AM (112.168.xxx.69)

    체했을때는 저는 다른 방법은 없고 일단 먹은 걸 다 토해야 제대로 해결이 되더라구요. 토하는게 좋지 않으니 가능한 한 참아 보는데 결국 제대로 자려면 토할 수 밖에 없었어요. 토하고 설사하고 나면 그 다음이 중요한데 특히 탈수증 조심해야 해요. 저는 체끼 있어서 토하고 설사하면 남편에게 게토레이 사오라 합니다.

    게토레이 미지근한 걸로 두 컵 정도 마시고 나면 기운이 좀 나서 잠자고. 다음 날 아침에는 굶거나 누룽지 끓여 먹어요. 두끼 이상은 굶거나 누룽지 죽 같은 걸로 속을 달래야 하고 그 다음에 괜찮으면 저녁쯤이나 다음날 부터 된장찌개 두부같은 거로 흰밥이랑 밥 먹습니다.

  • 15. ...
    '18.4.2 11:07 AM (175.223.xxx.84)

    저도 자주 체하고 조금만 과식해도 체하고 또 오래가는데다가 소화제는 듣지도 않고 정말 토하고나면 그나마 통증시간이 짧아지는...잘체하는사람인데요
    체하면 늘 그렇게 괴로워하다가 어느날 한의원에 갔는데
    침맞고 위마사지를 해주셨고 그리로 환말고 탕약으로된 약을 주셨었는데 정말 잘 듣더라두요
    그래서 그 약을 사와서 급할때 집에서 먹어요
    그럼 1-2시간내 속쓰림과더부룩함이 없어지도라구요
    너무 심할때면 침맞고 위마사지받기까지하고요
    아니면 그약만 먹어요
    근처 한의원가보세요
    저는 소화제환약보다
    탕약이 아주 잘 듣더라구여

  • 16. 여휘
    '18.4.2 11:44 AM (112.144.xxx.154)

    저장합니다
    저도,,조금만 안좋은말 들으면 곧바로 체합니다
    기가 꽉 막히고 쇼크까지 옵니다
    조심해야합니다

  • 17. ...
    '18.4.2 12:02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위 약해서 집에서 찜질기 등이나 배에 하구요
    밖에서 약한 통증에는 물병에 따뜻한 물 넣어서 배에 대고 있는것도 도움 되요

  • 18. 따뜻한 물
    '18.4.2 1:25 PM (221.140.xxx.157)

    저 뜨거운 물 댓글 보고 감사 글 썼었는데 뜨거운물에 찬물 섞어서 따뜻하게 마셔요. 진짜 속에서 꾸릇~ 이런 소리 나면서 위가 확 시원해지는 십년묵은 체증 내려가는 그 기분!
    저도 저 위 댓글님처럼 이제는 아침마다 커피나 차 안마시고 뜨거운 물 끓여서 거기에 찬물 섞어서 ‘온양탕’마시고 있어요. 이것도 82에서 배운 것

    그리고 등뼈3-4번이 위로 가는 신경이 지나가는 자리여서 그쪽이 틀어지거나 굽으면 위가 약해지니 어깨를 뒤로 돌리고 등을 편다는 기분으로 고개를 좀 뽑는다는 기분으로 바른자세 하면 덜 체해요.

    바른자세와 몸속이나 배를 따뜻하게 한 뒤로 전보다 80프로 덜 체하고 있어요. 잘 체하시는 분들 동지들이여 위로드립니다ㅠ

  • 19. 따뜻한 물
    '18.4.2 1:26 PM (221.140.xxx.157)

    낮엔 컴하거나 티비볼 땐 파쉬 물주머니에 채워서 배에 놓고 하구요. 몸이 추우면 확실히 더 체하는것 같아요. 뜨거눈 물도 그런 원리인듯

  • 20. 마이러브
    '18.4.2 8:45 PM (125.176.xxx.154)

    지금도 한달째 안좋네여 어제부터 좀 나아지는 느낌
    이유없이 한달전 하루 설사기운있고나서 위에 분들 여러증상있었네요 이번엔 특히 커피마심 목이 따끔거리고 가슴이 답답 일주일째 커피안먹으니 좀 나아지네요 따뜻한물 좋구요
    파쉬 물주머니 넘 많이해서 배에 얼룩덜룩 자국이 안지워져요 ㅠ ㅠ 확실히 추우면 더안좋고요
    저같은경우 먹을때 꼭꼭 씹어 천천히 먹고 먹은후엔 서서 움직이고 음식 조심하고 그럽니다 평생이네요
    정말 배앓이없는 세상에서 살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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